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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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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짜증을 많이 낸다고...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2-05-10 08:54:56
저도 많이 노력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
예민한 성격인건 맞거든요.
생리전 증후군 때는 아예 약도 먹어요. 남편이 하도 짜증많이 낸다고 해서.

그런데 아무리 화를 안내려고해도
아침부터 초등 고학년 아이가 자기 잠을 못이겨서 찡찡거리고 할머니나 저한테까지 버럭버럭 하고
지금이 몇시니, 왜 이제 밥먹으라고 하느니...(깨울 때 일어나도 않았음)이러고 있는데
우쭈쭈쭈하면서 받아줘야하나요?

짜증도 아니고, 아까 너가 안일어난거자나. 지금은 일어나야한다고, 엄하게 말했더니
남편이 인상을 확 찌푸리면서 저보고 애한테 짜증낸다고 뭐라하네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이게 화낸거라고? 했더니
막 손을 펄럭거리면서 꺼지라는 제스춰를 하네요. 헐...

애가 짜증내면 다 저 닮은거라며...
남편이 절 맨날 그렇게 얘기하니 애까지 엄마는 짜증내는 사람으로 인식해요.

제가 사회생활 못할 정도로 예민한 것도 아니고 밖에서는 할 말은 해도 화날 일은 거의 없어요. 전혀 없었죠.
선택적 분노장애 아니냐 하시겠지만, 저 단순히 강한 사람 앞에 약하고 그런 사람도 아니고 할 말하는데... 어차피 업무적인거고
내가 싫어할만한 행동이나 저한테 피해가는 행동을 반복 해서 하는 사람이 사회 생활 하면서는 거의 없잖아요.
집에서는 늘 반복, 같은 말을 해도 똑같고...
아이는 어려서 그런데 남편은 성인인데도 진심 성인 ADHD 아닌가 의심한적도.
근데 아주 식구가 의기 투합해서 저만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이런게 요즘은 너무 심해져서...
제가 볼륨 1만 높여도 왜 높였는가는 중요하지 않음. 그냥 높인게 잘못으로 막 몰아가니 그냥 저도 말하기가 싫으네요.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집안일이며 육아며 갖은 뒷처리는 다 저한테 돌아오고.
부처 거시기라도 되야하는건지...하..
IP : 203.244.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0 8:58 AM (70.191.xxx.221)

    짜증 말고 전자기기 사용 제한으로 불이익 주는 게 나을 거에요.

  • 2. 친정엄마가
    '22.5.10 9:00 AM (110.70.xxx.235)

    아침에는 아이 케어 하게 두세요. 그럴려고 합가 하신거 아닌가요?

  • 3. 진짜
    '22.5.10 9:06 AM (118.235.xxx.43)

    애 깨우는거 스트레스에요 ㅠㅠ

  • 4. ...
    '22.5.10 9:14 AM (203.244.xxx.21)

    저도 아침잠은 많은 스타일이라 이해하고 평소에는 음청 다정하게 깨워요. 저말고 할머니한테까지 짜증내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언성이 진짜.. 0.1만큼? 좀 엄하게 말했는데.. 별 걸 다 짜증낸다고 몰아붙이니...

  • 5. dd
    '22.5.10 9:1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깨우지 마세요
    저는 한번도 애들을 깨운적 없어요
    알람울리면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 늦잠 자다가 놀란적 엄청 많아서 그런가
    알아서 잘 일어나요 밥도 먹기 싫어하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 6. ...
    '22.5.10 9:22 AM (203.244.xxx.21)

    저도 그게 참 잘 안되긴해요.
    아이가 엄청 입맛이 짧거든요. 뭘 먹고 싶다고 하질 않아요.
    진짜 하루종일 놔둬면 굶을애...
    이틀 굶으면 위장 더 쪼그라 들어서 그나마도 더 안먹을애...ㅜㅜ
    남편 키도 안 큰편이라 남자아이 키 안클까봐 제가 차마 못그래요.

  • 7. ....
    '22.5.10 9:28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싫은소리 짜증내는거 만큼은 좀 싫더라구요
    상쾌한 아침을 위해 이때만 조금만 스윗하면 어떨까요
    아침부터 저러면 아침주터 맥빠지고 종일 기분도 별로에요

  • 8. ....
    '22.5.10 9:29 AM (121.166.xxx.19)

    아침부터 싫은소리 짜증내는거 만큼은 좀 싫더라구요
    상쾌한 아침을 위해 이때만 조금만 스윗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저러면 시작부터 맥빠지고 종일 기분도 별로에요

  • 9. ...
    '22.5.10 9:34 AM (1.241.xxx.220)

    애한테 그게 맞긴한데 저는 언성 0.1 만큼 올렸다고 무슨 벌레 쫓듯이 손사레치고, 옆으로 흘겨보는 남편이 황당할 뿐요..

  • 10. 한 공간에
    '22.5.10 9:45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있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목소리 톤은 중요하더라고요
    더구나 아침 시작인데,,,
    악순환은 계속 악순환으로
    선순환은 계속 선순환으로 흐르는게 인생
    그러다 뜻하지 않게 천둥,번개 치긴 하지만서도,,그것도 인생

  • 11. 친정엄마
    '22.5.10 10:24 AM (175.223.xxx.185)

    있음 아이들 더 말안들어요 이제 아이들 할머니 귀찮을 나인데
    그냥 두고 어머니도 집으로 가시라 하세요

  • 12.
    '22.5.10 11:09 A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짜증과 화는 다르구요.
    짜증은 본인은 얼마나 내는지 잘 몰라요.
    0.1작게라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표현

    저는 친정엄마가 짜증을 내는 타입인데
    화는 무섭기라도하지 이건 감정전이가 되니
    감정폭력 가해자 같이 느껴질 정도
    부정적 단어에 말투가 징징되는 사람들이
    본인의사와 그런면이 있어요

  • 13.
    '22.5.10 11:10 A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짜증과 화는 다르구요.
    짜증은 본인은 얼마나 내는지 잘 몰라요.
    0.1작게라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표현이라
    받는 사람은 완전하게 느낍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짜증을 내는 타입인데
    화는 무섭기라도하지 이건 감정전이가 되니
    감정폭력 가해자 같이 느껴질 정도
    부정적 단어에 말투가 징징되는 사람들이
    본인의사와 그런면이 있어요

  • 14.
    '22.5.10 11:11 A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짜증과 화는 다르구요.
    짜증은 본인은 얼마나 내는지 잘 몰라요.
    0.1작게라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표현이라
    받는 사람은 완전하게 느낍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짜증을 내는 타입인데
    화는 무섭기라도하지 이건 감정전이가 되니
    감정폭력 가해자 같이 느껴질 정도
    부정적 단어에 말투가 징징되는 사람들이
    본인 의사와 달리 그런면이 있어요

    맘대로 안돼니 그런면 보인듯하니
    그냥 깨우지 마세요

  • 15.
    '22.5.10 11:12 AM (211.234.xxx.155)

    짜증과 화는 다르구요.
    짜증은 본인은 얼마나 내는지 잘 몰라요.
    0.1작게라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표현이라
    받는 사람은 완전하게 느낍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짜증을 내는 타입인데
    화는 무섭기라도하지 이건 감정전이가 되니
    감정폭력 가해자 같이 느껴질 정도
    부정적 단어에 말투가 징징되는 사람들이
    본인 의사와 달리 그런면이 있어요

    맘대로 안돼어 그런면 보인듯하니
    그냥 깨우지 마세요

  • 16. 남편하고
    '22.5.10 12:44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사이가 나쁘세요?
    남편이 컴플랙스가 있나요?
    과도하게 아내를 아이 앞에서 질책하는 경우는 대부분 아내에 대한 불만인 듯 해요
    아내를 티 안나게 가스라이팅하면서 아이 앞에서 엄마를 무시하게끔 유도하는 것
    가족 상담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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