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참내..내가 (먹는)고수를 좋아하게 될줄이야~~!!!

..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22-05-09 13:24:05

진짜 신기해요.
고수를 처음 접한건
외국의 공항 식당가에서 쌀국수를 시켰는데
주린배를 움켜쥐고 기대에 차 한입 먹었는데
이 무엇??
진짜 처음엔 대체 뭐땜시 이 냄새가 나는거며
이 향은 뭔지..알지도 못했어요.
초록초록 조각조각 썰어진 뭔 풀때기란걸 알고는
걷어낼수도 없고..돈아깝고..하지만 버렸어요.
진짜 기가막힌 경험이었죠.
그 이후 외국생활하며 곳곳에서 생각지도 않고
치고들어오던 고수..
아....그때 생각하면.ㅠㅠ

그 이후로 10년이 지났구요.
지금 고수가 통으로 그득 들은 타코를 우걱우걱 씹는데
진심 이게 행복입니다.
자다가도 먹고싶어서 생각나더라구요.
우와..내인생에 나도 모르게 스물스물 스며들던 고수..
결국 고수 더..고수 그릇채 주세요...외치게 되었네요.
인생은 정말 살아봐야 아는겁니다.
IP : 125.187.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2.5.9 1:29 PM (70.68.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한때는 그향을 싫어했는데. 요새는 고수로 겉절이해서 삼겹살하고 같이 먹는답니다..

  • 2.
    '22.5.9 1:29 PM (223.62.xxx.61)

    이해합니다
    소고기 쌀국수 시켰는데 고수 없이 나오는 레시피를
    잘못 시켜서 안먹고 그냥 나온 적이 있어요

  • 3. 저드요
    '22.5.9 1:29 PM (1.219.xxx.137)

    쌀국수는 물론이고 커리볶음밥에도 듬뿍 넣어서 먹어요
    타코도 고수없으면 별 맛이 없구요

  • 4. 제겐
    '22.5.9 1:30 PM (220.75.xxx.191)

    삭힌 홍어가 그런 존재입니다 ㅋ
    처음 접했을땐 진짜 헛구역질까지 했건만
    어느 순간 다시 한번 시도해볼까?
    하다가 홍며들었음ㅋㅋ
    아직 썩은두부와 고수는...-_-

  • 5. 반가워요
    '22.5.9 1:35 PM (1.235.xxx.236)

    저는 워낙 새로운 음식 좋아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입맛이라
    고수도 처음엔 좀 거부감 느끼다가
    몇년 전 아파서 식욕 잃고 먹고 싶은 게 없는 게 이렇게 괴로운 일이구나
    실감하다가 태국음식점에서 똠양꿍을 처음 먹게됐는데
    그 신맛이랑 묘한 향에 식욕이 살아나더라구요.
    지금은 마트에서 고수 보이면 얼른 집어다가 집에서 샐러드도 해먹고
    떡볶이며 라면이며 온갖 음식위에 다 뿌려먹고 ,
    한 줄도 안버리고 요리조리 잘 먹어요.
    향이 강한 채소가 몸에 좋대요.그 향이 채소들의 면역체계래요.
    그래서 강한 면역력을 갖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고수 못먹으면 외국 나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완전 적어져버려요.
    나가서 햄버거 피자 스테이크만 먹고 올 거 아니라면
    고수를 먹어야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더라구요.

  • 6. ...
    '22.5.9 1:41 PM (106.247.xxx.105)

    저는 고수 농사 지어서 늘 풍족하게 먹어요
    부모님은 빈대 냄새 난다고 치우라고 난리시고
    전 그냥 뜯어서 쌈장에도 찍어 먹는답니다.
    중독성 강해요~

  • 7. ㆍㆍㆍㆍㆍ
    '22.5.9 1:43 PM (223.32.xxx.61)

    저는 고수 처음 먹었을때부터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비위에 안맞아서 소고기를 안먹는데 소고기 쌀국수를 얻어먹게 된 일이 있었어요. 빠질수 없는 자리였고 거기서 나는 소고기 안먹네 그런소리 못하겠어서 꾹 참고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왠걸 너무 맛있는거에요. 제가 특히 소고기 국물을 비위 상해 하는데 고수향때문에 소고기 역한것도 모르겠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걸 한국인 대다수가 싫어한다고? 이게 퐁퐁냄새라고? 맛있는데.. 이 생각 내내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 8. ...
    '22.5.9 1:43 PM (220.116.xxx.18)

    그게 진입장벽은 높은데 일단 시작하면 폭 빠지나봐요

    20몇년 전, 처음 태국 출장가서 제일 먼저 선배한테 들은 얘기가 먹을 때 고수 조심이었다는...
    뷔페에서 하나만 고수든 음식이 접시에 들어와도 그접시 버려야 한다며... ㅎㅎㅎ

    전 아직 그 화장품 냄새 장벽을 못 넘어 아직 고수 사절!

  • 9. ..
    '22.5.9 1:47 PM (112.147.xxx.3)

    울 남편도 첫 해외여행 태국으로 가서 똠양꿍 한 숟갈 뜨더니 숟가락 팍 놓고 입에도 못 대던 사람인데 요즘 고수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ㅋㅋ 씨앗으로 키우다 실패, 모종 사서 날마다 뜯어먹고 있어요 ㅋㅋ

  • 10. ...
    '22.5.9 1:51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고수 먹으면 암내 같다고 느껴져서 싫어해요
    외국 공항에서 인도 사람 지나가면 훅 들어오던 그 냄새 ㅜ

  • 11. 미미
    '22.5.9 1:59 PM (211.51.xxx.116)

    와..대단하시다. 정말 대단하시다.
    울 남편은 어릴때 동남아에서 살다 왔는데 고수를 아주 좋아해요. 저는 어떻게 고수를...하고 .
    저도 언젠가는 좋아하게 될까요.

  • 12. ㅇㅇㅇ
    '22.5.9 2:03 PM (210.103.xxx.121)

    저도 20년전 태국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처음 외운말이 마이싸이팍치였어요.
    한 세번째 여행때부터 현지음식을 잘 먹기 시작.
    지금은 고수 민트 엄청 좋아하고 잘먹어요.
    베트남 넴 민트에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ㅎㅎ

  • 13. ㅇㅇ
    '22.5.9 2:30 PM (39.7.xxx.74)

    저도 ㅎㅎㅎ

    제가 21살때 중국 연수가서 처음 배운 말이 기숙사 선배한테 부야오~샹차이~였어요. 아침에 훈뚠 시킬때 꼭 말해라 안그럼 아침 못 먹는다고 그랬는데.

    어제 오늘 고수 엄청 먹었네요. 재래시장에서 한단 사서 다듬어서 비닐팩에 넣어서 저만 집에서 혼자 먹습니다.막국수.삼겹살 쌈 먹을때 다 투하.

    오늘 점심은 쌀국수집에가서 저만 따로 고수 더 달라하고.고수 먹음 입이 생기가 돋아요.오래살고 볼일 ㅋㅋ

  • 14. 저는 첨부터
    '22.5.9 2:46 PM (59.6.xxx.68)

    좋았어요
    그런데 갈수록 더 좋아져서 심심하면 앉아서 잎사귀 뜯어먹어요 ㅎㅎ
    김치겉절이 할 때 넣어도 아주 맛있어요
    쌀국수엔 국수는 두젓가락만 넣고 숙주랑 고수, 생양파로 채워서 먹어요

  • 15. 저도 좋아해요.
    '22.5.9 2:47 PM (219.248.xxx.248)

    어제 모종 3개사서 친정 옥상에 심어놨어요.
    전 똥손이라 키우는건 못하고 부모님이 키워주신다해서요ㅎㅎ

  • 16. ㅁㅇㅇ
    '22.5.9 2:57 PM (125.178.xxx.53)

    맛있죠 입맛이 막 돌게해요

  • 17. 저는
    '22.5.10 1:12 AM (112.153.xxx.228)

    아직 못먹~~ㅋㅋ 언젠가 익숙해 지리라 믿고 도전 또
    도전~~~하려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831 정태춘 박은옥 좋아하시는 분들 8 눈물 2022/05/13 2,375
1338830 김건희 내조,,,??? 참 별의 별.. 17 써니베니 2022/05/13 6,218
1338829 Tang 오렌지 주스 가루 3 의문 2022/05/13 2,725
1338828 케냐 언론, 한동훈 딸 논문 논란 보도 13 맙소사 2022/05/13 2,837
1338827 펌] 문재인 정부가 5년간 고사시킨 한국 암호화폐 천재들이 선도.. 10 월간조선 허.. 2022/05/13 5,213
1338826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18 ㄴㄷ 2022/05/13 5,807
1338825 정윤정 씨, 이제 화장품도 만드나요? 7 쇼호스트 2022/05/13 5,537
1338824 전동칫솔이 일반치솔보다 더 나을까요? 15 제이비 2022/05/13 3,116
1338823 지금 밥 먹으려구요 5 ... 2022/05/13 1,363
1338822 베이킹소다가 기름기도 제거해주나요? 2 ... 2022/05/13 1,561
133882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이재명은 난놈이여 ~, 노영민 김.. 13 같이봅시다 2022/05/13 1,936
1338820 [펌] 정용진 아내 한지희씨, 시댁 식구와 故 구자학 회장 빈소.. 95 zzz 2022/05/13 36,794
1338819 나는 솔로 7기 정주행 했는데 21 ... 2022/05/13 5,668
1338818 자라 옷이 원래 페미니한 여성스런 스타일인건가요? 6 ........ 2022/05/13 2,653
1338817 내가본 가난한 사람의 한가지특징.. 82 .... 2022/05/13 38,558
1338816 케냐 언론, 한동훈 딸 논문 논란 보도 13 light7.. 2022/05/13 1,886
1338815 스무살 연애 서른 연애 3 ㅇㅇ 2022/05/13 1,547
1338814 온라인 발표 경험많으신 분 도와주세요 5 울렁증 2022/05/13 829
1338813 조상을 부축해서 눕힌 꿈은 무슨 의미일까요? 해몽 2022/05/13 855
1338812 더럽네요. 이 사람도 곧 낙마할듯합니다. 경향신문기사 공유 18 자유 2022/05/13 4,485
1338811 펌 마약 LSD 복용으로 일어난 '끔찍한 사건 6 ... 2022/05/13 3,488
1338810 한국 입국시 백신 접종 3차까지 꼭 해야 되나요? 1 2022/05/13 1,080
1338809 퇴사하고 알바만 하는 제 하루일과.. 7 알바 2022/05/13 4,585
1338808 바이든 방한 앞두고 백신 얘기가 있네요.. 7 ... 2022/05/13 2,511
1338807 요즘 정치 시사 방송 뭘 보거나 들으시나요 17 ,, 2022/05/13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