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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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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슬개골 탈골(사람)

a 조회수 : 908
작성일 : 2022-05-09 13:06:31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딸아이가 무릎 슬개골이 자주 빠지면서(틀어짐?) 통증이 심하고 걷지를 못합니다,
탈골시 한동안 통증과 걷기가 힘들어요


뛰다가도 탈골때문에 무서워서 잘 뛰지도 못하고요


잘하는 병원이나 내용에 대해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IP : 1.235.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9 1:11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저요. 제가 초등 고학년 때부터 이 증세가 있었어요.
    병원에서도 잘 몰라요.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정신적인 문제 아니냐고 할 정도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완전히 탈구되는 것은 아니고 탈구 될 뻔하다고 돌아오거든요. 비명 지르며 쓰러집니다.
    걷거나 뛰다가 갑자기 진행 방향바꾸거나 힘주게 될 때. 계단에서 구르거나 수영하다가도.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근래에야 큰 병원들에서 제대로 진단해 주더라고요.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수술 권유 받았고요. 서울대학병원에서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운동해서 근육을 키워서 커버해야 한다고 했어요. 수술 많이 하는 관절 병원 같은 데 가면 수술 권유할 텐데.

    제 생각에는 서울대학병원 한번 가 보시고요. 무릎 안쪽 근육을 키워서. 슬개골을 잘 잡게 해 주는 게 관건일 것 같아요. 잘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저는 너무 무지해서 자꾸 넘어지는 걸 방치했네요. 그래서 연골이 많이 닳았어요. 관절염도 있는 것 같고요.

  • 2. ...
    '22.5.9 1:15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소형견들 슬개골 탈구되듯이. 선천적으로 뼈가 작거나 약한 사람이 있대요. 서구형 미인들 중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과하게 친절한 어떤 의사 선생님은 그러시더라고요. --; 충격을 가하지 않게 내 몸을 잘 다루면서 살아야 하는데. 어릴 때는 뛰어놀다보니,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나도 모르는 새 비명 지르며 넘어지고.

    큰 병원 서너 곳에서 정밀진단 받고. 이후에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 3. ...
    '22.5.9 1:19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참, 수술해도 예후가 썩 좋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게 저 같은 경우는 슬개골이 바깥쪽으로 빠지는데,
    슬개골 잡는 안쪽과 바깥쪽 근육 힘이 달라서 그렇다고.
    나머지 한쪽마저 헐겁게 좀 잘라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말도 안 되게 들리더라고요. 가뜩이나 헐거운데 더 헐겁게. ㅠㅠ

    그리고 제 경우는 슬개골이 움푹 패인 뼈에 잘 들어앉아야 하는데, 홈도 좀 덜 패여 있고. 여튼. 원인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 4. ㅇㅇ
    '22.5.9 1:44 PM (112.149.xxx.199)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않아 로긴했어요
    위에 분이 많이 말씀해주셨네요
    저는 지금 40대이고 초등때 처음 그랬는데 그당시엔 의사샘이 수술은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 살면서 밖에서 다니다가 대여섯번 정도 탈구되었고 너무 당황 스럽지만
    혼자 돌아오기도하고 억지로 맞춘적도있어요.
    이글 쓰면서도 몸이 저릿저릿하네요.
    그런데 좀 적응된다고할까요
    어떻게 맞춰야하는지도 요령이 생기고 뭘 조심해야하는지도 감이와요.
    격한 운동한다고 그러지는않고 각도가 딱 맞을때 삐끗하면 그러더라구요.
    따님이 잘 적응하고 요령도 생겨서 큰일 없길 바랍니다.

  • 5. 다이어터
    '22.5.9 1:44 PM (125.242.xxx.242) - 삭제된댓글

    저 그질환으로 대 수술했어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필요하심 메일 주세요.
    vid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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