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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나서 불행하신 분 계세요?

고민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2-05-09 09:14:14
저는 직장생활 20년차
간부급이고요
너무 열심히 일해와서 사내 핵심인재로 손꼽히는데
요즘 매일 퇴사만 생각날 정도로 많이 힘드네요
사내 갈등상황이 계속 벌어지는데
제능력을 벗어난것들이 많아 조율이 어렵고요
그래서 심신이 많이 지쳐버렸어요
그동안 일핑계로 제자신과 가정에 너무 소홀했어요
그래서 핵심인재가 된 측면도 있죠
이젠 좀 아이들에게 덜 미안하고싶고요
퇴사해도 경제적 문제는 전혀 없는데
남편이 좀 구두쇠라 그전처럼 제스스로에게
제맘대로 돈을 못쓰게 될거같긴해요
그래도 살림하는덴 전혀 지장없고요
다만 직장내 인간관계가 끝난다는 점에서
외로워진단 약간의 두려움 정도가 있네요
하지만 여기계속있으면 생길 또다른 트러블들이 눈에 너무 보여서
출근길이 매일 힘이 듭니다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전업주부로 돌아가신 분들…
후회하시나요?
모아둔 돈과 퇴직금등 여윳돈이 있어도 그렇게될까요?
IP : 175.223.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5.9 9:16 AM (118.235.xxx.122)

    돈문제 말고 힘들일이 뭐가 일을까요
    하고싶은 취미생활, 배우고 싶던거 배우면 되는데~

  • 2. ...
    '22.5.9 9:17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

    불행? 이라는 단어는 너무 간것 같고...
    사회적 위치가 없어도 괜창ㅎ으시려나여
    회사 핵심인재정도 되시는 분들은
    남녀불문 퇴사후 잘 만족을 못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삶이 일 중심으로 셋팅 되다보니

  • 3.
    '22.5.9 9:20 AM (1.235.xxx.236) - 삭제된댓글

    준비없이 전업이 갑자기 되시면, 또 다른 의미로 불행하실 것 같은데요.
    갑자기 넘쳐나는 시간을 어떻게 견디실 건지 준비되셨나요.
    전업은 아이키우면서 서서히 ... 시간을 쓰는 것과 낙오가 되었다는 걸 체받아들인 거에요.
    도피성 목적처는 ,결코 행복이 되어주질 않죠.
    전업이 되고나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든지, 재충전을 해 이직을 용이하게 하겠다든지,
    뭐 그런 목표가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냥 회사 그만두고 나면..주위에서 보니까 전업엄마들의 모임에 갑자기 끼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도 이제 돈 많은 엄마가 좋지 회사 출근안하는 엄마가 좋을 나이는 지난 것 같구요.

  • 4.
    '22.5.9 9:21 AM (1.235.xxx.236)

    준비없이 전업이 갑자기 되시면, 또 다른 의미로 불행하실 것 같은데요.
    갑자기 넘쳐나는 시간을 어떻게 견디실 건지 준비되셨나요.
    전업은 아이키우면서 서서히 ...
    시간을 쓰는 것과 낙오가 되었다는 걸 받아들인 거에요.
    도피성 목적처는 ,결코 행복이 되어주질 않죠.
    전업이 되고나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든지, 재충전을 해 이직을 용이하게 하겠다든지,
    뭐 그런 목표가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냥 회사 그만두고 나면..주위에서 보니까 전업엄마들의 모임에 갑자기 끼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도 이제 돈 많은 엄마가 좋지 회사 출근안하는 엄마가 좋을 나이는 지난 것 같구요.

  • 5.
    '22.5.9 9:36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40-50대 신가요? 아직 관계 만들 여력있긴한데 뭐든 연착륙해야해요.
    목적없이 금방 그만두면 본인하던 습관있어서. 못견뎌요.
    이미 아이들은 엄마 손 떠났고 회사는 직책 직급있었는데 그만두면 동네 아줌마1
    그래도 괜찮다면 상관없는데 그게 내가 원하는 삶인지.
    지금부터라도 회사 일 줄이고 취미생활이든 모임이든 자기 영역 시간 만드세요. 정 시간 없으면 점심 안먹고 그때라도 뭘 해보던지요. .
    회사 그만두고 잘지내는 사람들은요. 원래도 혼자 잘지내던 사람들이예요.

  • 6.
    '22.5.9 9:42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40-50대 신가요? 아직 관계 만들 여력있긴한데 뭐든 연착륙해야해요.
    목적없이 금방 그만두면 본인하던 습관있어서. 못견뎌요.
    이미 아이들은 엄마 손 떠났고 회사는 직책 직급있었는데 그만두면 동네 아줌마1
    그래도 괜찮다면 상관없는데 그게 내가 원하는 삶인지.
    지금부터라도 회사 일 줄이고 취미생활이든 모임이든 자기 영역 시간 만드세요. 정 시간 없으면 점심 안먹고 그때라도 뭘 해보던지요. .
    저도 15년가까이 회사 생활했는데 그만두니 딴게 아니고 동네 어울릴 사람 없어요.
    내주변에 은퇴 후 누구를 둘지 생각해봤어요?
    동네 아줌마들 주제 쇼핑, 부동산, 자녀 다 관심 없고요. 차라리 미혼 직장인들이 말 더 잘통하고요.
    은퇴 대비해서 동네 독서모임이나 영어 원서읽기 모임하고 있어요. 본인 취미 맞는거 본인이 잘알아야해요.
    그리고 혹시 이직 가능도 있어서여성 직장인 네트워킹 모임도 나가고요.

    괜찮다. 시간 잘간다. 백수가 바쁘다
    회사 그만두고 잘지내는 사람들은요. 원래도 혼자 잘지내던 사람들이예요.

  • 7. ㅇㅇ
    '22.5.9 12:50 PM (49.175.xxx.63)

    돈문제만 아니라면 자기 성격에 따라 결정하세요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사람이 있고, 쉬면서 에너지를 얻는사람이 있어요 전 후자이고, 돈은 좀 없어도 쉬고싶어서 일찍 퇴직했어요 전 만족해요 매일 운동하고 장봐다 식사준비하고, 낮잠도 자고 책도 읽고 티비도 보구요 이것만 매일해도 충만한 감정이 느껴져서 행복해요

  • 8. ...
    '22.5.9 5:04 PM (220.76.xxx.168)

    저도 퇴직했어요~ 저는 급여도 적고 원글님처럼 스트레스받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체력적으로 점점 힘이들어서 제 건강한 노후를 생각해서 과감히 결정내렸어요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긴했지만 지금의여유로움이 너무
    좋아요
    직장다니면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주말이 있는삶. 딸하고 쇼핑도하고 남편하고 운동도하고..
    오늘에 충실하고 오늘 행복하게 살려구요

  • 9. 원글
    '22.5.9 11:53 PM (183.102.xxx.120)

    감사합니다
    의견이 반반이네요
    결국 선택의 문제고 책임지는건 제자신이겠죠…
    욕심을 과감히 버리느냐 vs 괴로워하며 꾸역꾸역 채우느냐
    어렵습니다 정말
    사회생활이 젤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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