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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동생이 호스피스병원에 입원해요

... 조회수 : 23,157
작성일 : 2022-05-09 07:02:09
췌장암 말기로 2년동안 항암했는데
2차 3차 약이 안들어 간에 전이되고
복담당의사샘이 항암 중단하자고 한지 이삼일 지나니 복수 차서
담즙 배애꽌 달고 복수 주머니 달고 모든것이 하루가 다르게 급
격히 나빠지네요.
2년간 투병했으나 눈앞에 닥친 현실이 꿈만 같다고 하는데...
음식도 이제 먹을 수 없고 앙상해진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호흡하기도 힘든데 지방에서 학교 다니는 딸이 엄마 보러 어린이날 와서 입원을 미루고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오늘 아침 딸아이 보내고
가려나봐요.

지난 주말
엄마보러 왔을 때 다윗과 아들 이야기를 딸에게 들려 주었다 하는데

초등학생 때 친구의 권유로 교회 다니며 진살한 믿음 생활을 하던
동생에게

비신자인 제가 동생에게 위로가 될 성경말씀를 전해 주고 싶습니다.
혹시 하나님 믿는 분들 저에게 알려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4.206.xxx.7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5.9 7:10 AM (39.7.xxx.248)

    저도 신자가 아니라 도움 말씀은
    남겨 드리지 못하지만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댓글 달아요.
    원글님과 동생분께
    용기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

  • 2. 호스피스병원
    '22.5.9 7:14 AM (49.161.xxx.218)

    보호자 1명만 출입가능하지않나요?
    들어가기전에
    얼른가셔서 만나세요
    꼭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3. ..
    '22.5.9 7:17 AM (182.228.xxx.70)

    병상의 은혜라는 책이 있어요. 환자에게 도움 되는 성경말씀 모음 같은 책이예요. 직접 읽기 힘들 수 있지만 언니 분이 읽어보고 한 구절씩 전해주시기 좋을 거 같아요. 제가 항암할때 읽던 책이예요.

  • 4. 성경은
    '22.5.9 7:20 AM (59.6.xxx.156)

    잘 모르지만 동생분과 가족분들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아팠는데 결국은 모두가 죽고 ㅈ금 헤어짐이 아쉬운 것처럼 나중에도 헤어짐은 아쉬울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잘 이겨내시길요.

  • 5.
    '22.5.9 7:20 AM (175.120.xxx.151)

    남편이 지난달 간암과 폐암전이 판정을 받았어요.
    전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주 너의 하나님이 지켜주신다. 천송을듣고. 염려말라고 다독이고있어요.
    죽음아 앞에서 두려울 동생분께 모든염려 주께 맞기고...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6. 아멘
    '22.5.9 7:24 AM (110.11.xxx.252)

    하나님의 은혜가 동생분과 가족들에게 충만하길 기도드립니다

  • 7. ㅡㅡㅡㅡ
    '22.5.9 7:2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동생분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위로와 격려 드립니다.

  • 8. 눈물
    '22.5.9 7:28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글읽는데 눈물이왈칵쏟아지네요ㅠ
    갑자기 성경구절이생각이안나요
    마음이ㅠ ..

  • 9. 작약꽃
    '22.5.9 7:30 AM (223.62.xxx.95)

    어휴 맘이 너무 아프네요
    보고있는 원글님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위로드립니다 ㅠ

  • 10.
    '22.5.9 7:43 AM (27.1.xxx.45)

    췌장암 막판에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호스피스가서 통증 조절하는게 좋을거에요.

  • 11. ....
    '22.5.9 7:51 AM (220.71.xxx.119)

    얼마나 힘드실까....
    위로 드립니다. 많이 아프지 않게 해주시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 12. ....
    '22.5.9 7:53 AM (67.216.xxx.16)

    ㅠㅠㅠ 아픈 사람도 보는 사람도 힘들텐데...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사람들 보면
    최고의 위로는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주는 거예요
    시간 되실 때마다 들여다 보시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13. 작년에
    '22.5.9 8:00 AM (182.224.xxx.48)

    동생먼저 보냈어요 폐암으로 ㅜㅜ 가슴아퍼요 호스피스병동 들어가면 좀 편히 갈겁니다 누구나 다 가지만 아랫사람 가는거 더 마음 아픕니다 편안히 쉴겁니다 아픔없는 세상에서 슬픔은 남은자의 몫

  • 14. 기도
    '22.5.9 8:10 AM (116.34.xxx.24)

    https://youtu.be/pJXq5GPlmbA

    이 찬양 조용히 틀어놓고 기도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동생분와 조카를 위해 기도할게요ㅠ

  • 15. 아..
    '22.5.9 8:32 AM (124.48.xxx.68)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힘내세요..

  • 16. 다윗의시
    '22.5.9 8:41 AM (183.96.xxx.3)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 17. 위로
    '22.5.9 9:10 AM (108.28.xxx.35)

    나머지 기간에 하늘의 소망을 믿고 가족분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신31:7-8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1:21)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18)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한1서 2:25)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4)

    요14:26-27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디도서 1:2)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후12:9-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4:16-18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18. 닉넴스
    '22.5.9 9:15 AM (223.62.xxx.113)

    동생분 기억할게요.
    부디 많이 고통스럽지 않으시길요..

  • 19. 독수리 날다
    '22.5.9 9:23 AM (220.120.xxx.194)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3:21)

  • 20. ㅇㅁ
    '22.5.9 9:47 AM (125.182.xxx.58)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주 너의 하나님이 지켜주신다. 천송을듣고. 염려말라고 다독이고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눈물나네요
    두려워하지마세요...슬퍼마세요..

  • 21. ...
    '22.5.9 11:02 AM (175.197.xxx.136)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22. 친절한
    '22.5.9 11:21 AM (27.160.xxx.226)

    댓글 주신 82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23. 좋은생각
    '22.5.9 12:10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댓글쓴님 제가 고맙습니다.

    종교가 없는데..
    힘이되네요.

  • 24.
    '22.5.9 1:15 PM (49.224.xxx.28)

    남동생이 몇년전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서
    남일같지 않네요 ㅠ ㅠ
    원글님 동생분 제발 많이 아프지마시고
    남은시간 조금이나마 편안하시길 빌께요.

  • 25. ㅠㅠ
    '22.5.9 3:24 PM (175.209.xxx.48)

    슬픕니다ㅡㅜㅠㅠ
    사는게뭔지ㅡㅠ

  • 26. 힘내세요
    '22.5.9 3:40 PM (121.185.xxx.136)

    병에 걸리면 감정적으로 힘들고 자신이 더 이상 아무 쓸모도 없다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사람들이 내가 아픈 모습을 쳐다볼 때나 도움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을 때면 부끄러울 수 있다고 해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병에 대해 모른다 해도 병으로 생긴 한계 때문에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에 아픈 분들에게는 좋은 말로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 말씀이 큰 힘이 될 수 있지요
    이사야41:13 나 여호와 너의 하느님이 네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시편 31:1-3 오 여호와여, 내가 당신에게 도피하니 내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당신은 의로우시니 나를 구출해 주십시오. 당신의 귀를 내게 기울여 주시고 속히 나를 구출해 주십시오.
    나를 위해 산성이, 나를 구원할 요새가 되어 주십시오.
    당신은 나의 바위, 나의 산성이시니, 당신의 이름을 위해 나를 이끌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시편 55:22 너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께 내맡겨라.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니, 그분은 의로운 자가 넘어지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리라
    시편84:11여호와 하느님은 해와 방패이시며, 은혜와 영광을 주시는 분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충절로 걷는 이들에게 어떤 좋은 것도 숨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사야26:19 너의 죽은 자들은 살아날 것이며 나의 주검들은 일어날 것이다. 흙먼지 속에 거하는 자들아,
    깨어서 기뻐 외쳐라! 너의 이슬은 아침 이슬같으니, 죽어서 아무 힘도 없던 자들을 땅이 다시 살릴 것이다.
    베드로전서5:7 여러분의 염려를 모두 그분에게 내맡기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이 성구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쉽게 성경말씀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27. ㅇㅁ
    '22.5.9 3:46 PM (39.7.xxx.54)

    말라기 4;2~3
    내 이름을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

  • 28. 기도합니다
    '22.5.9 3:47 PM (125.190.xxx.212)

    시편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29. 천국에
    '22.5.9 3:48 PM (119.207.xxx.90)

    천국에 들어가시면
    이땅 고통과 수고는 하나도 생각안나요,

    동생분에게
    천국에서 만나,
    나도 교회다니며 예수님믿을게. 하고 인사해 주세요.

    최고 선물,작별인사가 될거에요.

  • 30. 기도
    '22.5.9 3:49 P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동생분과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31. 딸아이가
    '22.5.9 3:5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아직 초딩인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어린자식 두고 가는 심정 오죽할까..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

  • 32. ..
    '22.5.9 4:04 PM (58.143.xxx.93)

    기도 드려요.

  • 33. 초..
    '22.5.9 4:05 PM (59.14.xxx.173)

    평화가 너희와 함께!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위로와 격려 드립니다

  • 34. ㄴㅅ
    '22.5.9 4:21 PM (211.209.xxx.26)

    너무슬프다.
    .죽음이란 뭘까. .

  • 35. ..
    '22.5.9 4:38 PM (58.234.xxx.223)

    동생분과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위에 좋은 구절들 많이 올리셨네요
    찬송모음 작게 틀어 놓으셔도 좋고

  • 36. ((
    '22.5.9 4:38 PM (39.123.xxx.94)

    눈물나네요..

    제발.. 통증만이라도 적게.. ㅠㅠ

  • 37. 오늘은선물
    '22.5.9 5:19 PM (121.138.xxx.52)

    (거짓말하시지는 말고 혹시 마음이 든다면) 동생아..나도 예수님 믿어보려고 노력해볼게.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얘기하면 가장 행복해할 거 같아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 38. 오늘은선물
    '22.5.9 5:21 PM (121.138.xxx.52)

    동생분 이 땅에서는 이별이지만..평소 믿음 굳건하셨다 하시니 아픔도 슬픔도 없는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 누리며 평안히 살 것을 꼭 믿으시고 슬픔 크시겠지만 마음 추스리시면 좋겠어요..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39. 하느님
    '22.5.9 5:22 PM (121.154.xxx.40)

    말씀 필요없어요'
    저도 암으로 자식 보낸 사람인데 눈물나요
    하느님이 원망스러울뿐이죠
    호스피스 병동 그 분위기 너무 슬프고 애닮파요

  • 40. //
    '22.5.9 5:49 PM (1.238.xxx.15)

    원글님과 가족들 그리고 동생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 41. 천주교
    '22.5.9 6:00 PM (211.200.xxx.73)

    천주교 신자에요..

    신앙심 깊은분들은 돌아가실때 평화롭게 주님 품에 안기신답니다.
    영원한 빛속으로..

    동생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42. ㅠㅠ
    '22.5.9 6:11 PM (210.90.xxx.55)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정말 위안이 될 듯 합니다. 무교인 저도 감동받고 갑니다. 동생분 가시는 길 외롭고 힘들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 43. 아마
    '22.5.9 6:20 PM (106.101.xxx.64)

    동생분이 언니에게 꼭 하고싶은 말씀이 있을거에요.
    꼭 물어보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44. 기도
    '22.5.9 6:24 PM (61.253.xxx.72)

    동생분과 가족분들 위해 기도합니다!!

  • 45. ㅇㅇ
    '22.5.9 6:32 PM (180.75.xxx.100)

    십자가에 달린 예수께서 옆에 달린 강도에게 말하셨죠.
    오늘 네가 나와함께 있으리라
    몸이 덜아프고 영혼이 평안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46. 힘내세요!!
    '22.5.9 7:40 PM (61.82.xxx.63)

    https://youtu.be/L76LZEgpIuM

    너무나 위로가 되었던 간증입니다~
    믿음과 감사의 고백을 계속 올려드리시구요! 교회 목사님 심방요청하셔서 기도도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동생분 위해서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47. 딱 두 말씀..
    '22.5.9 7:52 PM (203.238.xxx.61)

    "천국에서 만나자"...
    "아이 걱정은 하지 마.. "
    그 이상 위로가 되는 말이 없을겁니다.

  • 48. 샐리
    '22.5.9 8:45 PM (125.177.xxx.68)

    오늘은 신랑 기일입니다.
    신랑과 집에서 호스피스로 가는 날이 생각납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겁을 먹은 그의 모습이 왜 그리고 불쌍하고
    또 아플까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고 싶을지도 모르고 내 감정조차 내색못하고
    아주 천천히 집에서 떠나왔네요
    지금은 주님곁에서 또
    천국에서 아픔과 고통없이 지내리라고 믿지만 이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거 같아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나도 덤덤해 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맘의 준비를 본인과 가족들이 했다고 하지만..
    저도 떠오르는 성경구절이 없네요
    그저.. 고생하지 말고 편히 주님손을 잡기를 기도했던거 같아요.
    그는 우리를 기억할까요?
    퇴근 후 울지말자 하며 맥주 한잔 했습니다..
    빨리 잊어야지 했는데 그도 나도 잊혀지는게 참 싫어집니다..
    쓸데없이 제 감정만 ..죄송합니다 ..
    호스피스 들어가면 희망을 품게 해주시고 섬망증세와 믿어지지
    않게 갑자기 또는 서서히 떠나게 되시더라고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해주세요

  • 49. 안나
    '22.5.9 9:06 PM (59.4.xxx.3)

    동생분 고통을 덜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기도드려요.
    살아오는 동안 어느 순간도 아름답지 않은 날이 없었노라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 50. 내동생
    '22.5.9 10:14 PM (119.198.xxx.96)

    작년 호스피스들어간주말 머리밀어주면서 펑펑 운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네요 코로나로면회도 하루한번 한사람만 되서 임종도 못보고 보낸게 너무가슴이 아프네요 앙상한 손이 아직도 느껴지고 어제밤에는 내옆에와서 언니야 나보고싶나 나도 언니보고싶다면서 둘이 껴안고 울었네요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한다말 많이해주세요

  • 51. 가족
    '22.5.9 10:25 PM (58.79.xxx.16)

    동생분 고통이 덜하길 기도할께요.
    김윤진간사 “아무것도 두려워말라”찬양으로 한달을 버텼네요.
    전 언니가 갑자기 이상해져서 고통과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언니분께서 신앙생활 시작하시면 동생분께 마지막 큰선물과 소망이 될꺼에요. 이땅에 이별이 빠르지만 천국에서의 소망이 있으니까요~ 기도해주세요!

  • 52. 저도
    '22.5.9 10:58 PM (59.17.xxx.167)

    천국에 들어가시면
    이땅 고통과 수고는 하나도 생각안나요,

    동생분에게
    천국에서 만나,
    나도 교회다니며 예수님믿을게. 하고 인사해 주세요.

    최고 선물,작별인사가 될거에요.2

  • 53. ㅜㅜ
    '22.5.9 11:05 PM (223.39.xxx.232)

    댓글들 원글..너무 눈물 납니다
    원글님 동생분을 위해 화살기도 할게요

  • 54. 위로
    '22.5.9 11:30 PM (184.152.xxx.69)

    원글님도 샐리님도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럴땐 어떤말도 위로가 안될지도 몰라 토닥토닥 해드려요.

  • 55. *****
    '22.5.10 12:22 AM (73.225.xxx.49)

    인생이 너무 너무 슬퍼요.
    쌍둥이 내 동생도 아주 많이 많이 아픈데,
    앙상한 손가락들이 내가슴을 에입니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매일 밥도 먹고 친구들도 만나네요.

  • 56. 새벽이슬
    '22.5.10 12:33 AM (124.50.xxx.61)

    기도드립니다.

    동생분 고통이 덜 하시기를...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원글님께서도 힘 내시기를!
    자칭 20년 간 성당 다닌 천주교 신자인데도, 선명히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없어서 부끄러웠습니다
    그저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찬송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원글님과 동생분께 마음의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 57. ..
    '22.5.10 12:35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김윤진 간사 찬송으로 많은 위안을 얻었어요. 나의 하나님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추천드려요. 동생분 조금이라도 아픔이 덜 하시길 바랄게요.

  • 58.
    '22.5.10 12:48 A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가 58에 췌장암으로 가셨는데
    장례식 찬송가 가사
    ^며칠 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가사가 좋았어요
    이세상 아주 잠깐 며칠후 만날거에요

  • 59. 소망
    '22.5.10 2:31 AM (96.231.xxx.3)

    천국에서 다시 만날거라는 말과 희망이
    원글님에게나 동생분에게 최고의 위안이 될 거예요.

  • 60. 좋으신 하나님
    '22.5.10 10:01 AM (107.127.xxx.91)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하심과 평안이 동생분에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 61.
    '22.5.10 11:50 AM (39.116.xxx.92)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면
    불안 두려움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실겁니다.
    꼭 들어보시고 편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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