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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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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 인성문제다 싶음 어떻하세요

....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22-05-07 09:49:54
중1 큰아이

올해들어 사춘기인지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든데요

가만보면 사람 화나게 해놓고 화낸다고 ㅈㄹ 이예요..



남편이 쇼파에 누워있는데 남편한테 아이가 물건을 떨어트렸어요

남편이 아야 하니까 아 미안해 (곱지 않은 어조..)

남편이 조심해야지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짜증이야 하고 성질...



둘째가 숙제를 못해서 아침에 일어나 급하게 하고 있으니

그러길래 왜 미리 안했냐고 비아냥 비아냥

둘째가 참다가 짜증내니 왜 짜증내냐고 때림..



영재원 다니는데 카풀하거든요..

맨날 늦게 일어나서 맨날 늦어요

수업 전날 내일 일어나야하니까 제발 자라고해도 또 새벽 2시 넘어서 잠들어서는...

아침에 좋게 깨우다가 한두번도 아니고 저도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

한마디 했다고 엄마가 핸드폰 알람을 꺼서 그런다고 (남편이랑은 더 자야하니까 알람끄고 제가 깨우던중요..) 난리 난리 ㅈㄹ ㅈㄹ...



어제 오늘 생각난것만 적었는데...

이게..정상인가요??? 왜 지가 다른 사람을 화나게 했다는 생각은 못하고

지한테 화를 내면 지가 더 크게 되받아쳐야 하는걸까요

사춘기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참고로 밖에서는 반장에 학교샘이고 학원샘이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기타등듣 모범생이라 칭찬받고..

작년까지만해도 착하고 예쁜딸이였습니다



올해는...밖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집에선 괴물같아요..

가족들이 다 지쳐가도 있습니다..ㅠㅠ
IP : 223.39.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22.5.7 9:53 AM (58.140.xxx.182)

    우리 딸 중2인데 똑같아요 1학년 때 저 정도였는데 중2되니 더해요 ㅠㅠ 엄하게 키운게 역으로 돌아 오는 것 같아요
    원래 그런건지 사춘기라 그런건지 배려심도 없고 이기적이고 고마워 할 줄 모르고요 ㅠㅠ

  • 2. apehg
    '22.5.7 9:55 AM (125.186.xxx.133)

    저희중1딸도 그래요
    아빠가 지 동생같고
    엄마는 지 친구같고ㅠ

  • 3. ...
    '22.5.7 9:57 AM (223.39.xxx.107)

    저희애는 엄하게 키우지도 않았어요 ㅠㅠ 애착이 중요하데서 잠투정 심한거 다 받아주고..어린이집도 늦게 보내고 전국 안데리고 다닌데가 없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위험한거 아니면 웬만하면 허용해주고 진짜 사랑으로 키웠어요 왜 아이한테 그렇게까지 했는지 자괴감이 다 드네요

  • 4. ...
    '22.5.7 9:58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사춘기에다 학습 스트레스도 커보이고 공부가 우선되는 상황에 에 따른 반발심리도 있어보여요. 밖에서는 모범생에 착한 아이로 사는것도 힘들구요.
    만날 놀기만 하는 애들도 밤새 폰하고 게임하고 아침에 깨우면 ㅈㄹㅈㄹ 합니다.
    그게 당연하다 맞다 이런말이 아니고요
    공부로 다른 부분이 가려질수도 있는 상황이면 아이를 컨트롤 하기 더 어렵지요.
    사소한 부분은 아이가 숨쉴구멍처럼 넘기실 필요도 있고 다만 공부로 다른 잘못이 면죄된다는 분위기는 만들지 마셔야 해요.

  • 5. ...
    '22.5.7 10:04 AM (124.5.xxx.184)

    못됐네요..

    시비걸고 화내면서 스트레스 푸는거잖아요

  • 6. ...
    '22.5.7 10:10 AM (223.39.xxx.107)

    맞아요 자꾸 시비걸고 화내는데...이걸 어떻게 훈육해야하는지가 고민스러워요 무슨말만하면 짜증인데... 뭐라이야기하다보면 싸움이되고...걍 두자니 안될것 같고..

  • 7. ...
    '22.5.7 10:11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서로 신경질 내는 말투가 익숙해진 것 같네요. 우리 애들은 중학교때 사춘기를 약간 겪었는지 제가 출근했을 때 서로 싸우기도 했나봐요. 근데 저나 남편 앞에서는 그렇게 행동한 적 없어요. 공부는 전적으로 네 몫이고 책임이다. 학군지여서 공부량 많았지만 저나 남편도 집에 오면 거실에서 일할 때가 많아서 자기가 공부하기 싫으면 오히려 자기 방에 들어가 쉬었죠. 공부많아 짜증은 기본 태도가 남탓이라는 느낌때문인 것 같네요. 우리집에서 공부많아 짜증내면 어이없어 했을 것 같아요. 대신 독립 인격으로 대우해주려고 했습니다. 뭐든 의견 물어보고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어요. 일단 결정하면 그 고통은 자기가 감내하는 분위기. 넷 다 전쟁처럼 바쁘게 보낸 시기라 서로 정신이 없어서 짜증내고 받아줄 여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니 일반화시킬순 없지만 저라면 그냥 두진 않을 것 같습니다.

  • 8. ..
    '22.5.7 10:15 AM (211.212.xxx.48)

    어떤 훈육도 안통해요. 딱 똑같은 딸 고3인데 엄마가 탁 내려놔야 해요.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모든게 내 뜻대로 될 수 없구나..깨닳아야 돌아와요.
    공부 바닥치고 친구한테 손절당하고 대학갈때 되서 정신 차리더군요.
    지금은 공부 열심히 하고 순해졌어요.
    가끔은 성질머리 부리지만 바로 싹싹 빌고요.
    인생의 쓴맛을 봐야 변합니다.

  • 9. ...
    '22.5.7 10:20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시비걸고 짜증내는건 사춘기 전형적인 현상 이에요.
    그럼 사춘기라 그냥 두면 되냐면 그건 아니에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부모 자식 관계도 돌아보고 부모도 한발짝 물러나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면서 관계가 개선되는거에요. 아이도 독립적인 존재로 자라는 과정에서 실수도 하면서 배우고요.
    위에서 썼는데 공부가 우선시될때 문제가 부모가 한발짝 물러나 관계를 개선하기가 어려워요. 한발짝 물러나고 아이가 실수하는 과정을 인정하려면 공부가 느슨해 지니까요.
    아이에게 공부도 인성도 완벽하라고 닥달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가치관을 먼저 세우시고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해 보셔요. 아이 입장에서 지금 힘들거라는 것도 알아주시고요.

  • 10. 공부가벼슬
    '22.5.7 10:27 AM (222.106.xxx.121)

    아이 능력치에 비해 공부량이 많고 버거워서 스트레스가 많아 보여요.
    그거를 가족에게 못되게 구는 것으로 푸는 거죠.
    착하고 모범적인 척 밖에서 하려니까 스트레스 더 받는 거에요.
    인성 중요하다 생각 하심 공부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영재원도 끊어요.
    스스로 열심히 할 생각 있으면 지각하지 않게 일찍 일어났을 거에요.

  • 11. 정상
    '22.5.7 10:29 AM (223.38.xxx.211)

    책ㅡ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추천합니다.. 아이가 좀 이해가 되더라고요

  • 12. 그래도 사랑만
    '22.5.7 2:2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주세요.
    아이들도 바르게 자랍니다.

  • 13. 사춘기
    '22.11.28 8:34 PM (1.253.xxx.12)

    지금은 어떤가요? 해결책을 혹시 찾으셨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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