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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시짜

넉사리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2-05-04 22:03:53
제가 못났나봐요
시조카 성적 잘나왔다고 자랑스레 떠벌리시는 아버님
오늘 저녁은 뭐에 먹었냐 애들, 00아빠 맛있는 거 해줘라는 어머님
넘의 딸인 나한테 아무도 관심없는건 당연한데
10년차인 아직도 전화 끊고나면 씁쓸한 이마음
겉으로는 잘지내는데
맘속에서는 가끔 반감이 들어요
내가 더 마음 수양해야겠죠
어머님 아버님은 좋으신 분들이에요
저는 가끔 남들이 좋은 일이 있을때
나보다 잘났을때 시기심이 많이들어요
이런건 어떻게 수양하나요
넋두리 입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IP : 223.16.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4 10:12 PM (124.56.xxx.96)

    저도 그래요.ㅜ 사람들 다 그럴거에요.자책마시길
    시가는 며느리관심없어요

  • 2. 먼지
    '22.5.4 10:13 PM (223.39.xxx.107)

    글쓴님 마음 몰라서는 아닌데요, 뭐랄까요? 잘보이고싶은 마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거두시고 시가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 정도..딱 그정도 관계로 지내자..를 목표로 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신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사랑받고, 사랑주고 친밀감느끼는 관계는 내가 선택한 관계에서 해나가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특히 시가는 그저 남편과의 관계로 인해 주어진 관계에 불과하니) 관계와는 그럭저럭 지내면 되지 않나싶어요.

  • 3. 먼지
    '22.5.4 10:17 PM (223.39.xxx.107)

    아 그리고 내 마음을 표현하면 마음에 덜 남는거같아요. 전 퇴근하는 저에게 어머니가 "**아빠, .....챙겨먹여라" 이런얘기하면 그 말씀 일단 건너뛰고, "저 너무피곤해서 갈비탕 먹으려구요" 이런식으로 대답을 해요. 저 자신을 위해서ㅎㅎㅎ 서운함으로 마음에 담는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니 일단 반사! 하고 내 마음 내가 챙기고...그러다보면 어떤말씀을 해도 나중엔 잘 기억도 안나게되더라구요. 귀담아안들이니. 사실, 절 소중히 여기지 않은 말들은 대충 흘려듣는게 나의 덩신건강을 위해 맞는 것 같아요.

  • 4. 먼지
    '22.5.4 10:17 PM (223.39.xxx.107)

    오타가 많네요. 정신건강!

  • 5. 당연한 마음
    '22.5.4 10: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차라리 남이면 아무 생각없는데 시조카 잘된 얘기는... 특별히 그 아이에게 애정이 있다면 모를까 보통 그런 마음이죠. 다 그래요.
    아니 며느리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굳이 전화는 며느리에게 하시니... 종종 걸러 받으세요.

  • 6. ...
    '22.5.4 10:18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님네 자녀는 공부못하나요
    맘비워야죠

  • 7. 넉사리
    '22.5.4 10:26 PM (223.16.xxx.212)

    댓글 주신분들 따뜻한 말씀 모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공감해주시고 또 조언해주시니 제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고 다시 마음 다져보아요.

    특히 여러번 긴 글 써주신 먼지님 감사합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되세요

  • 8. 시부모와
    '22.5.4 10:46 PM (124.53.xxx.169)

    평소 이런저런 대화 잘 나누시나 봐요.
    그런 말들이 마음에 걸리면 대화를 줄일수 밖에 없죠.

  • 9. 저는
    '22.5.4 11:03 PM (99.228.xxx.15)

    수양이 안돼서 최대한 말을 안섞어요. 전화도 먼저는 안하고 걸려오면 사무적으로 짧게 끊어요.
    본인입이 컨트롤 안되는 사람은 바뀌지않아요. 그렇다고 그 쏟아내는 찌꺼기를 내가 다 수양항 이유도 필요도 없고요 내인생에 해가 되는 관계는 끊는게 최선이거든요.
    그리고 나이든사람 다 그렇다는 면죄부도 말이 안되는게 본인들도 쓸데없는말 상대 속상할말 했다는거 알아요. 며느리니까 알고도 하는거에요.

  • 10. 순진하네요
    '22.5.4 11:14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들이라도
    다 자기 자식한테나 좋은 부모지
    남의 자식에 그닥 관심 없어요
    남편 부모라고 예의상 대하지만 딱 거기까지로 정해놓고 살아야 상처받지 않더라구요
    좋은사람들이라고 해서 남의 자식을 내 자식처런 품는 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님도 시조카 칭찬 듣기 싫어하는것처럼 시부모에개는 님도그런 존재겠죠
    당연한 사실을 잊고 사니까 서운하고 섭섭한 거예요
    긴 말 하지 마세요 사부모라고 큰 의미두지 말고요
    친구 부모라 생각하고 그닥 책임감 의무 갖지 마세요
    10년차면 슬슬 장리되는 시기예요
    진짜 한 식구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시집과 선이 그어지는 시기죠

  • 11. 넉사리
    '22.5.5 5:34 PM (223.16.xxx.212)

    윗분들도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게되네요.. 저 순진한가봐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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