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문이 왔어요.
82님들 읽고 참고 하셔요.
1. 관련
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사건 처리결과 통지(21-진정-0367800)
나. 국어기본법 제15조(국어문화의 확산)
2. 최근 '어떤 것에 입문하였거나, 실력이 낮은'의 뜻으로 '어린이'의 '어'를 떼어 내고, 그 자리를 일부 명사의 첫 글자 등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주식 투자 초보자를 '주린이', 요리 초보자를 '요린이'라고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의 초보자를 '-린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3.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아동은 권리의 주체이자 특별한 보호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독립적인 인격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동이 미숙하고 불완전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며,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강화할 수 있는 표현이 인터넷상으로 급속하게 확대 재생산될 경우 아동에 대한 존엄성과 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4. 이에, 공공기관등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결정 및 국어기본법 제15조에 따라 인터넷 등의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거나 공문서등을 작성할 때, '-린이'라는 표현 대신 '(해당 분야) 초보(자)/입문자' 등으로 바꾸어 사용해 주시고, 이를 소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말 바르게 쓰면 좋은데 여러 기형 변형 유행 등 빨리 변하고 생기는게 많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