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 다 떠나야 정신차린다는데
예민한 사람은 주변인들이 다 떠나야 정신차림다잖아요
근데 저는 기껏 저에게 잘해주는 친구랑도 잘지내기가 힘드네요
잘해주고 괜찮은 애이긴한데
말을 한번씩 선넘게해서 기분을 팍 상하게 하거든요
열번 백번 잘해주는데도 막상 말그렇게 하면
마음상하는게 참 풀기가 어렵더라구요
잘해주니까 그걸로 퉁칠려고해도 기분나빠질거생각하면
조심하게되서 왠지 불편..
친구라고는 얘하나뿐인데 참
남친도 그랬었거든요 헤어졌지만 한번씩 넘 속상하게 하는 말을 해서
크게싸운다거나.. 생각해보면 다 내문젠가 싶고
근데 상대 말투나 성의없는말 툭 던지는 말에 화가나는 사람은 대체
친구를 어찌사귀나 싶고..ㅠㅠ
주변인들이 다떠나는거 같은데 저도 방법이없네요
1. ....
'22.5.2 12:30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그럼 그친구라고 해도 잘 지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 잘해주고 괜찮은 사람라면 뭐 선을 도대체 얼마나 넘는지는 몰라두요. 전 그럴때 나또한 이친구한테 상처주는말 할때도 있겠지.??? 반대로 생각해요... 그친구라고 뭐 원글님이 모든면이 다 좋아서 만나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
2. 00
'22.5.2 12:30 PM (106.243.xxx.154)저도 그런 성격인데... 전 친구는 그렇게 선넘지 않는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엄마가.. 가끔씩 저를 무시하고 상처주는 말을 해서 속상해요. 아무리 제게 잘해주셔도 그런말 한번 들으면 그말만 계속 생각나고..
전에 여기서 어떤 댓글에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애완동물들과 지내라고...3. ...
'22.5.2 12:31 PM (175.113.xxx.176)그럼 그친구라고 해도 잘 지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 잘해주고 괜찮은 사람라면 뭐 선을 도대체 얼마나 넘는지는 몰라두요. 전 그럴때 나또한 이친구한테 상처주는말 할때도 있겠지.??? 반대로 생각해요... 그친구라고 뭐 원글님이 모든면이 다 좋아서 만나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 모든면이 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막말로 원글님을 낳아준 부모님은 다 마음에 드시는편인가요..??? 한평생 같은 집에서 살아온 가족들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도 종종 있지 않나요.??? 근데 생판 남이야 좀 그려려니 하면서 넘어도 가야죠 .4. 누가
'22.5.2 12:32 PM (1.222.xxx.72)70점만 되도 친구로 남기라더군요.
한번 말로 50점 이하가 되면 떠나가시고요.
님은 친구에게 몇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5. .....
'22.5.2 12:37 PM (211.185.xxx.26)그 선이라는 거 기분이 팍 상했다는 거
그거 다 내 주관적인 거거든요.
그럴때 원글님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거 잖아요
상대방은 평소에 잘 한다면서요.
항상 원글님을 배려하고 양보한다는 얘긴데
사람이 계속해서 그럴 순 없지요. 성인군자도 아니고
자신이 상대에겐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노력할거 아니며ㆍ
무조건 맞춰주는 호구중의 호구를 찾아나서세요6. 예민한
'22.5.2 12:37 PM (211.36.xxx.149)사람은 자연스레 혼자가 되더라고요. 나부터도 넘 까탈스런 사람에겐 곁을 주기 싫어요.
7. ..
'22.5.2 12:37 PM (124.53.xxx.169)예민과 쫌팽이처럼 속좁은 건 다른 건데요.
예민도 어떤 경우엔 굉장한 장점이 되기도 해요.
무딘 사람(단순하고 좀 맹한)이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예민하면서도 선하고 지혜많은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아직 모르시눈군요.8. 원글님 문제
'22.5.2 12:39 PM (119.71.xxx.160)맞아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미도 달라지는 데
굳이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기분나빠지는 거죠.9. 친구
'22.5.2 12:39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그정도면 좋은 친구 같은데 무심히 농담반 진담반 표현하셔요.
야 그러지마 나 마상~~ 또는 선넘지마라 ㅋㅋ
뭐 이런식이요. 단 너무 진지하게 각잡고 말씀 하시면 친구 놀라고 손절당할수 있어요.
가볍게 유머 잃지 마시고요.
표현해야 친구도 알고요 그러면서 맞춰갑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래요.
좋은 우정 오래 유지하시면 좋겠어요.10. 한낮의 별빛
'22.5.2 12:41 PM (118.235.xxx.23)본인은
타인에게 늘 완벽하신가요?
말 실수도 없고, 남 속상하게 하는 일도 없구요?
상대방의 기분 나쁜 말이라는 게,
의도적으로 그런 경우는 적죠.
말을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닌데 상대방에게 기분나쁘게 들리기도 하고...
말을 많이 하는 쪽이 실수하기 쉽죠.
실수가 많으냐 적으냐의 차이지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말하는 사람에겐 당연한 말이
듣는 사람에겐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요.
예민해서 작은 실수도 용납안해주고
본인의 기분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 몇 아는데,
지금은 제 옆에 없어요.
제가 훨씬 많이 해주고 참은 건 모르더라구요.11. 친구
'22.5.2 12:4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하나더, 너무 자주 하는것도 삼가시구요.
잘하실수 있어요~12. 원글
'22.5.2 12:53 PM (106.101.xxx.51)그사이에 글일 이렇게 달렸네요
가만있지않았다기보다는 기분이팍 상해서 그냥 화나버리는거죠
그냥 무심한말인데 말이 쎄달까 그게 그냥 그자리에서
나도 그럴때있지 그러는건 톡할때는 가능한데
만났을때 들으면...
그냥 뭐 별거아니예요
말투랑 거친말이 만들어내는 콜라보인데, 잘나가다가 말을
그렇게 하거든요
여기서 아마 시모들이 하는 듣기싫은말
같은말을 해도 왜 말을 저따구로 할까 같은 그런말이요
그런말이 문젠데 그게 못고치더라구요
그니까 네 이표현이맞네요
같은 말을 해도 그따구로 한다는...
만나면 꼭 하루한개씩은 말을 그리하거든요
그럼이제 팍 상하는거죠..
그게
이해하려고해도 들은 순간의기분에서 회복되기가 너무 오래덜려서 그냥 잘 웃어지지가 않아요13. ..
'22.5.2 1:24 PM (5.30.xxx.49)예민한 사람 인간관게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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