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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했다는 말이 잘 안나와요

......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22-04-28 00:34:18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미안해, 죄송합니다는 잘 하는데
잘못했어, 잘못했습니다 는 잘 안나와요
뭔가 이 말을 한다는게 내 모든걸 내려놓는 느낌이 들어요
저같은분계세요?
IP : 175.223.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4.28 12:38 AM (112.152.xxx.66)

    미안해ㆍ죄송합니다~하면되죠
    의미가 다른것도 아니고

  • 2. ..
    '22.4.28 12:40 AM (70.191.xxx.221)

    어릴때 부터 너무 싫었던 기억.
    부모들 입장에서 애가 고집 부리면 설명해서
    이해를 시키는 게 아니라 잘못 했다는 말 -> 답정너
    태도로 강요하는 일이 부당하다고 느꼈어요.

  • 3. ㅁㅁ
    '22.4.28 12:4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둘 차이가 별로 없는거 아니었나요?

  • 4. ...
    '22.4.28 12:47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근데 남들도 잘못했어.. 이건 잘 쓰는건 못봤어요.. 저도 그단어는 잘 안쓰는것 같구요 ..그냥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단어로 잘쓰는것 같아요.. 그냥 그단어를 잘쓰면 되죠 뭐. 남들 그렇게 말해도 다 알아들지 않나요..ㅎㅎ

  • 5. ...
    '22.4.28 12:48 AM (175.113.xxx.176)

    근데 남들도 잘못했어.. 이건 잘 쓰는건 못봤어요.. 저도 그단어는 잘 안쓰는것 같구요 ..그냥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단어로 잘쓰는것 같아요.. 그냥 그단어를 잘쓰면 되죠 뭐. 남들 그렇게 말해도 다 알아들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전 원글님 같은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6. 근데
    '22.4.28 1:03 AM (175.223.xxx.95)

    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잘못한일이
    하나도 없어요.
    늘 부모님 눈치살피며
    없는듯이 조용하게 살았거든요.
    저 말을 사용할 일이
    단 한번도 없었네요.

  • 7. 같은뜻
    '22.4.28 1:0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잘못했다를 잘 안쓰는 거라 어색할뿐.
    내가 뭔가 잘못 했으니 미안한거죠

  • 8. .
    '22.4.28 2:38 AM (218.237.xxx.197)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이신지 알 거 같아요
    내가 어떤 잘못을 했다, 그래서 그로 인해 발생한 다른 이들의 수고로움이나 번거로움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죄송해서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데, 애초에 일을 어긋나게 한 나의 실수, 나의 잘못. 그 본질에 대해서는 그래, 내 잘못이다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표하는 게 어렵다는 말씀 아니신가요?

  • 9. 어릴때
    '22.4.28 5:45 AM (121.133.xxx.137)

    엄마에게 어쩌다 혼날 올이 있으면
    잘못했어요 할때까지 계속 혼을 냈어요
    어린 맘에도 그게 얼마나 굴욕적이고
    하기 싫었나 몰라요
    사실 그 말을 쓸 일이 범죄자 말고는 있나요?

  • 10. ...
    '22.4.28 9:3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크게 혼날때 쓸때도있지만
    어른들이 쓰는건 잘 못본것같은데요
    그냥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하죠. 저도 그렇고요.

    차이는 미안하다는건 감정이라
    내가 잘했건못했건 당신에게 피해를준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의미가 좀더 포괄적이지만
    잘못했다는건 딱 집어서 행동을 뜻하는거라
    확실하게 이문제는 다 내탓이고 그어떤 비난이라도 다 감수하겠다..더 낮아지고 굽히는 느낌이 있죠.

  • 11. ...
    '22.4.28 9:37 AM (222.239.xxx.66)

    아이들은 크게 혼날때 쓸때도있지만
    어른들이 쓰는건 잘 못본것같은데요
    그냥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하죠. 저도 그렇고요.

    차이는 미안하다는건 감정이라
    내가 잘했건못했건 당신에게 피해를준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의미가 좀더 포괄적이지만
    잘못했다는건 딱 집어서 행동을 뜻하는거라
    확실하게 이문제는 다 내탓이고 그어떤 비난이라도 다 감수하겠다..
    완전히 인정하고 굽히는 느낌이 있죠.

  • 12.
    '22.4.28 11:39 AM (58.231.xxx.5)

    너무 거창하게 나가는 거 같기는 한데, 행위와 사람에 대한 구분이 좀 덜 되는 거 아닐까요. 우리 흔히 하는 말,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말이 있다는 자체가 행위와 사람이 구분되기 어렵다는 반증이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미안하다는 감정적인 거죠.
    좀 극단적으로 말해 내가 잘못한 건 없지만 니가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해. 뭐 그런 의미?? 아 물론 원글님이 미안하다고 말을 할 때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게 아니고요. 다른 분들 댓글에서도 말하듯 보통은 미안하다 잘못했다를 혼용해서 쓰거든요. 굳이 구분해서 쓰지 않고 내가 어떤 단어를 쓰나 인식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원글님은 지금 그 차이를 인식하고 뭔가 묘한 불쾌감?? 찝찝함을 느끼고 있으니 그 두 말의 어감차에 대해 말씀드리는 거예요. 미안하다는 굳이말하면 원인 사건이 소거된 결과에 대한 뭔가라면 잘못했다는 원인을 찾아 들어가 일의 선후와 옳고 그름을 따지고 그에 대한 보상(감정적 물질적)을 포괄한 의미랄까요. 나의 실수나 미숙함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잘못했어는 못하겠고 미안하다는 쉽게 나온다로 드러나는 게 아닌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사람은 잘못할 수 있어요. 누구나. 실수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나의 자아를 훼손하진 않아요. 행위와 본질을 구분한다면 나의 의도치 않은 잘못을 인정하는 일이 좀 더 쉬운데, 그게 ㅎㅎ 잘 안되죠 누구나. 그러니 변명하고 핑계대고.. 하지만 미안해~ 라는 말로 내가 할 사과는 했다라는 심리적 위안까지 얻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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