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 하세요?
1. 다같이
'22.4.27 10:4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밥 먹는 자리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그런 자리 아닐까요?
전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우지 않았고
그렇게 하는 집도 있지만,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그게 이루어지는 집도 있다 생각해요.
저희도 오늘 남편 일찍 퇴근하고 다같이 저녁 먹으면서 비슷한 대화 했어요
단, 식사시간에는 서로 불편하거나 훈육 같은 대화는 안 해요. 밥 먹다 체해요 ㅎ2. ㅋㅋ
'22.4.27 10:45 PM (121.190.xxx.189)재밌네요.
맞아요. 어렸을때 가족회의 해야한다는 뭐 그런게 있었죠.
저희는 아이들 중학생때 독서기록장 쓰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어달 정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하다보니 애들이 참 잘쓰고 이야기도 잘하더라구여. 남편이 바빠져서 흐지부지 됐는데 그때 참 괜찮았어요 ㅎ3. ...
'22.4.27 10:47 PM (175.113.xxx.176)그냥윗님처럼 다 같이 있을때자연스럽게 하는것 같아요 ..딱 정해서 가족회의를 하지는 않구요.. 저희집도 어릴때 밥먹으면서는 한적은 없고 .. 텔레비젼 보다가 엄마나 아버지랑 대화하다가 그런이야기 많이 했던것 같아요
4. 나아가
'22.4.27 10:48 PM (74.75.xxx.126)반상회도 같은 맥락이었나요. 전 반상회날 정말 좋았는데. 남는 요구르트 여러 개를 한꺼번에 콸콸 쏟아부어 마시는 뭔가 일탈의 쾌감.
5. ㅎㅎ
'22.4.27 10:49 PM (39.7.xxx.54)그런건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거 아뉩뉘꽈~~~~~ㅋㅋ
전 맨날 대화좀 하다보면 싸움나고
뭔일 닥쳐서야 지나가듯 오늘 ㅇㅇㅇ해라.
식으로 통보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나중에 결혼하면
꼭 가족회의같은것도 하고
화목하게 살아야지~했는데
결혼을 못했다는거 아뉩뉘꽈~~~~~ ㅠㅠ6. 아으 제발
'22.4.27 10:52 PM (14.32.xxx.215)아버지가 좀 나와봐라 할때의 중압감 ㅠ
7. 아
'22.4.27 10:55 PM (74.75.xxx.126)그러고 보니 학교에서 일기장 검사라는 살벌한 전통도 있었네요.
전 심지어 잘 썼다고 상도 받았다는. 80대 어머니가 그 일기장 여전히 간직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니 학생들 일기를 왜 선생님이 읽고 누가 더 잘쓰고 못 쓴걸 판단해서 상벌까지 줬는지 ㅠㅠ8. 그런건없는데
'22.4.27 11:04 PM (122.32.xxx.116)우리집은 중요한 대화일수록 간접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소고기가 먹고 싶다. 이런건 명확하게 하는 편인데
얘기가 좀더 복잡해지면
중간에 엄마를 통해 전달하는게 원칙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돌아가시고 잠시 혼란이 왔었어요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 없으니 의사소통이 안됨9. ㅡㅡ
'22.4.27 11:07 PM (122.36.xxx.85)일주일에 한번씩 하고싶은 얘기 하자고 했는데, 예를들어 섭섭했거나,제안이 있거나. 아님 어떤 좋았던일 등.
몇벼하다 못했어요. ㅎ10. 저희집
'22.4.27 11:28 PM (121.143.xxx.82)정기적으로는 아니고 진지하지도 않지만
얘들아 회의좀 하자 나와봐! 하고 자주부릅니다.
대부분 주제는 먹는 이야기
지난 달부터는 우리가 돈을 너무 많이쓰니 배달을 주 1회로 줄이자가 안건이었어요.
아이들은 초딩중딩이에요11. 윗님
'22.4.27 11:30 PM (74.75.xxx.126)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그렇죠 결국은 먹는 얘기인거죠
12. 리슨
'22.4.27 11:38 PM (122.46.xxx.30)그게 바로 독재의 추억이죠.
지금도 북한은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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