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니까
재료 씻고 다듬고 썰고 하는게 팍 줄고
시간도 빨라져서 넘 편해요
그 전에는 기왕 한번 만들거 많이 만들어놔야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더 부담스러워 요리 자체가 하기 싫고
해놔서 먹을때도 계속 먹으니 질려요
그냥 고기 구워서 딱 한끼
두부찌개도 딱 한끼분
나물도 두접시
이정도만 하고
다음 밥 먹을때도 또 그냥 10-20분 내외로 간단하게 해서 먹을수 있네요
아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메뉴를 적어서 쭉 나열해보고
그 중에 요즘 잘 안했던거 골라서 해보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음식을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편하네요
음식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22-04-27 16:33:19
IP : 210.96.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22.4.27 4:47 PM (106.102.xxx.188)원래 다 챙겨먹었어요 국 찌개 조림 나물 등등 근데 요즘은 먹을 사람도 없고 겸사겸사 음식 안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요 음식 안하는게 이렇게 편한거구나 실감하면서 살아요 냉장고도 널널 하구 장 안봐도 되구요 그동안 뭘 그리 해대며 살았나 싶어요 ㅎㅎ
2. qkqgk
'22.4.27 4:55 PM (124.49.xxx.188)밥하고 설겆이 하기 너무 싫어요..ㅠㅠ저의 의무가 된것 같아요..
어디간다하면 애들과 남편의 눈에 스치는....그눈빛...누가 밥하지?? 그게 보여요3. wii
'22.4.27 6:30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저도 15분에서 20분 걸리는데, 식구도 적고 많이 하면 데우다 짜지고 별로라서 늘 소량만.
보통 국 한가지 끓이고 생선 굽거나 제육이나 불고기 하고, 한가지 더 하면 야채를 삶거나 굽거나 하는 정도.
제육은 양념해서 소분해서 냉동해놨다가 하나씩 꺼내서 볶고요. 불고기는 한근 사오면 분량만큼 양념을 미리 만들었다가 그때 그때 고기 섞어서 볶아서 한끼에 싹 먹어치우죠. 고등어 조림을 해도 딱 한마리만 합니다.
그리고 어렵고 복잡한 요리 자체를 안 하는게 비결일 수도.
육개장 같은 건 오래 끓여서 정석으로 하는데, 그땐 많이 해서 소분해서 냉동해 놔요. 그러니 다음끼에 하나 데워먹으면 되니까 식사준비가 간단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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