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딩 아들 피아노

음악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22-04-27 13:35:55
아이가 180에 80키로 나가는 건장한 체구에 수영을 7년정도 해서 어깨 넓고 야구 축구 농구 좋아하는 상남자 스타일의 아이거든요
학교도 이공계 남초 학과 갔어요
외모도 상남자스타일에 손은 솥뚜껑 처럼 투박해요
성격도 남자남자 하는 스타일인데 초2부터 초5까지 4년간 배운 피아노 체르니 40번 치다 그만뒀거든요
피아노샘이 울아이 남자아이치곤 피아노 치는거 좋아하고 잘친다고 했었는데 그만두고도 가끔 집에서 디지털피아노로 악보 프린트해 치더니만 고등때 학업스트레스 있을때는 꽤 많이 쳤어요
수능이후에는 하루 한시간 이상 치곤 했는데 대학생되고는 운동 동아리랑 연주동아리에 들었대요
거기서도 반주담당인가 본데 비대면수업일때 하루종일 몇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합니다
그리곤 헬스장 족구장가서 운동하고요
제가 피아노늘 못배워서 못치는데 아이 중등때 일주일에 한번 40분씩 아이에게 5천원씩 주면서 피아노 바이엘을 배웠거든요
그때 아이에게 배우면서 재미 있었는데 학년 오르면서 시간 없어 그만뒀습니다

상남자 스타일이 피아노 치는 모습보니 흐믓해서요
둘째는 여리여리 여성스러운 아들인데 오히려 피아노 안좋아해서
초등때 형이랑 같이 배우고도 다 잊어버리고 그이후 피아노 얼씬도 안해요 오히려 둘째가 피아노 치는 모습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역시 아이성향은 다르네요
IP : 112.15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7 1:38 PM (125.190.xxx.212)

    저 아는 오빠 산도둑놈 같이 생겼는데 피아노 정말 잘쳐요.
    처음에 그 오빠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그 날 이후로 그 오빠 테리우스로 보이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피아노 잘 치는 남자 정말 매력적이에요~

  • 2. 나는나
    '22.4.27 1:39 PM (39.118.xxx.220)

    저희도 아들 둘인데 비슷해요. 체형 여리여리한 둘째는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똥손이고 투박한 첫째는 피아노는 물론 그림도 잘 그리는 금손이예요. 그래도 둘째는 공부에 재주있어요. ㅎㅎ

  • 3. 88
    '22.4.27 1:40 PM (211.177.xxx.17)

    우와 제 로망이에요~ 키 크고 피아노 잘 치는 아들로 키우기요~ 평생 악기 연주를 취미로 가질수 있는건 정말 큰 복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 초1인데, 이제 피아노 가르치려고 하거던요.
    잘 할 수 있겠죠?

  • 4. ...
    '22.4.27 2:13 PM (117.123.xxx.48)

    저희집 대학생 아들도 무뚝뚝한 상남자 공대생인데요
    어릴때부터 절대음감 소리 들으며 유독 피아노 치는것만 좋아했어요.지금도 기분좋을때는 가끔 저에게 신청곡받아서 그자리에서 쳐줍니다

    학교 밴드부에서 피아노 치다가 코로나때문에 활동도 못하고...코로나터지기전에 집에 피아노를 디지털 피아노로 바꿔줬는데 코로나로 외출 못할때 헤드폰 꽂고 피아노 엄청 쳐댔어요...

    저는 비오는날 아들이 비와 어울리는 가요곡을 메들리로 쳐줄때를 제일 좋아해요^^

  • 5. 멋쟁이
    '22.4.27 2:16 PM (221.139.xxx.89)

    아드님이네요.
    남녀 불문 악기 하나 쯤은 잘 다루고 즐길 줄 안다면
    인생이 좀더 풍요로워져요.
    하물며 피아노, 최고죠.
    피아노 치는 남자 넘 멋져요.
    물론 피아노 치는 여자도 마찬가지이구요.
    서양에선 여자들 귀족 수업으로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하네요.

  • 6. 우리
    '22.4.27 2:42 PM (116.123.xxx.207)

    아들내미는 대딩 전까지만 치고 이젠 손도 안대네요
    피아노 치는 모습이 참 멋졌는데 말이죠
    어느 날 마트 다녀와서 집에 들어서니
    유치원 끝나고 먼저 집에 와 있던 7살 아들내미가 피아노로
    스카브로페어~를 치던 그 날이 그립게 떠올라요

  • 7. 저희
    '22.4.27 2:47 PM (112.72.xxx.104)

    아들도 피아노및 여러 악기를 잘 다뤄요
    긴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면 어찌나 흐뭇하던지요.
    이루마 곡도 종종 쳐 줬었는데 ...
    드럼도 독학으로 배웠는데 수준급입니다.
    딸은 피아노보다 플룻을 즐겨 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018 이병헌 옛날 던킨 도너츠 광고 미쳤네요 51 랄라라 2022/04/29 25,104
1334017 우와 배당금 4 기아 2022/04/29 3,095
1334016 민주당이 33억을 책정했다고 비난하는 분께 44 지나다 2022/04/29 2,306
1334015 가스차단기추천해 주세요. 1 ... 2022/04/29 680
1334014 배린 열무물김치로 뭘 할 수 있나요? 7 새댁 2022/04/29 944
1334013 어제 조카가 카네이션 사왔다는 글 보고 눈물이 났어요. 16 ddd 2022/04/29 3,850
1334012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5 일이 2022/04/29 1,976
1334011 중국 어떤지 현지분들.... 동글밤 2022/04/29 1,313
1334010 2년 된 아파트 산다면 인테리어 어디까지 하실까요? 19 .. 2022/04/29 2,423
1334009 당선인 최대의 적은 본인입니다 7 당선인 2022/04/29 1,203
1334008 윤석열이 외교관 공관 해병대공관 육참 공관 다달라는 건가요? 7 에휴 2022/04/29 1,626
1334007 이제 한국도? 미국 부동산 시장에 현재 벌어지는 일 7 ... 2022/04/29 2,455
1334006 오래된 팔흉터에 바르는 연고가 있을까요 8 알고 2022/04/29 1,369
1334005 천공스승.. 청와대 방문할때 마음가짐이랍니다. 10 2022/04/29 2,519
1334004 집에 금고 있는 분 6 기람 2022/04/29 1,858
1334003 의왕 안산 안양 집값 3억까지 '뚝' 10 ... 2022/04/29 4,087
1334002 카프카를 읽고 싶은데 잘된 번역본 추천 좀 해주세요. 1 봄에도 독서.. 2022/04/29 1,028
1334001 차선변경 글 지웠네요 24 우아 2022/04/29 2,234
1334000 명세빈 신기한얼굴이네요 28 날흐림 2022/04/29 24,711
1333999 요즘 청춘의 덫 보는데 심은하는 3 ..1 2022/04/29 3,339
1333998 미국에 있는 학교는 정말 따돌림이 덜 한가요..? 24 따돌림 2022/04/29 4,783
1333997 매달 500씩 7 ㅁㅁ 2022/04/29 4,157
1333996 취임식비용 33억의 진실 ㅋㅋㅋ 33 .. 2022/04/29 3,964
1333995 저 오늘 월차인데 월차이신분들 뭐하시나요 8 바봉 2022/04/29 1,250
1333994 전기포트 냄새 4 ..... 2022/04/29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