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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만 되면 의대가 가장 좋을까요

대학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22-04-27 10:33:39
특별히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없고
성적이 좋다면 의대 가는게 최선의 선택일까요?
의대에 절대 가서는 안 되는 성향은 어떤 걸까요?
IP : 223.62.xxx.7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22.4.27 10:3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의대긴 하죠.
    다른거 하기 싫다면요.

    피 보면 기절해서 그만두는 경우 의외로 있어요,
    그런 경우 아니라면 그 정도 성적대의 아이들은 다 이겨내요.
    특별히 이 길이 내길이 아니다 너무 괴로워하는 경우 아니라면요

  • 2. 절대
    '22.4.27 10:35 AM (175.223.xxx.50)

    싫다는 애도 가서 잘하더라고요. 나중에 부모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가면 안되는 애는 본인 꿈이 있는 아이겠죠

  • 3. 체력 약하고
    '22.4.27 10:39 AM (116.121.xxx.202)

    엉덩이로 공부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고 잔머리로 승부보는 스타일인 조카 의대 성적 되는데 약대 갔어요. 자긴 대학까지 가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할 자신도 체력도 안된다고.

  • 4. 의대생들
    '22.4.27 10:40 AM (110.70.xxx.32)

    유튭 보면 피보면 기절하고 해부할때 구토하는 장면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라죠.

  • 5. 둘째녀석이
    '22.4.27 10:40 AM (61.82.xxx.41)

    성적만 되면 일단 가고 보는 거라네요
    의대나와서 꼭 의사만 하는게 아니라 길이 많다면서요

  • 6. ㅇㅇㅇ
    '22.4.27 10:41 AM (120.142.xxx.17)

    윗님, 아닌데요?

  • 7. 의대가
    '22.4.27 10:42 AM (221.163.xxx.208)

    젤 좋은게 과가 다양하다는 거래요.
    그래서 어디든 적성을 찾을 수 있다 하더라구요.
    피 싫어하면 영상의료 판독으로 갈 수도 있고, 실험 좋아하면 제약회사 임상으로 돈많이 버는 곳으로 가기도 하고, 정형외과도 가고, 인간에 대한 분석을 좋아하면 정신과도 가고 ~
    선택의 폭이 넓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대학 가서도 적성을 찾을 수 있다구요.

    저희 조카가 한명은 의대, 한명은 충분한 성적에도 외국으로 갔어요. 물론 외국 대학 간 얘도 좋은 회사 들어가 잘 살기는 하는데 코로나로 2년 넘게 한국에 못 들어오니 후회 하더라구요.
    그냥 의대가서 한국에 살 걸 그러면서요.

  • 8. 의대생들님
    '22.4.27 10:4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유투브 너무 많이 보지 마세요.

    주변 의사들과 얘기를 해 보세요.

  • 9. 손해는 아님
    '22.4.27 10:45 AM (106.102.xxx.190)

    의대 나와 쌩뚱맞은 완전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살더라도요
    의대 나왔어요.... 이 한 마디에, 머리 좋은거. 성실성, 엉덩이 무거운거 전부 증명 되니까요
    안철수도 서울의대 나와 it업계에서 그 자리까지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룬 거잖아요
    지금 안철수한테 공대 안 나왔네? 컹공 출신 아니네? 하며 기초
    소양 부족 이라고 시비 거는 사람은 당연히 없죠

  • 10. 예전
    '22.4.27 10:46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86학번이던 서울의대생에게 과외받았었는데( 80년대 ㅋ)
    암기무지 많다고 툭별한 거 없고 성실하고 암기만 잘하면 의대가라고 하던데요. 지금은 성형외과 전문의이고요.
    참, 피못본다는 어떤 의사 지인은 피부과로 갔구요.

    아이가 노력형이라 성적만 되면 보내고 싶어요. ㅡ.ㅡ

  • 11. ...
    '22.4.27 10:47 AM (175.113.xxx.176)

    공부만 잘하면 221님처럼 의대라고 다 의사되는건 아닐테고 그길에서도 다양하게 나눠져 있을거 아니예요.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으면 그런 선택도 괜찮을것 같아요....

  • 12. ...
    '22.4.27 10:49 AM (175.112.xxx.167)

    의대는 진짜 적성이 중요할 듯...
    징그러운것 질색하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죽어도 못할 일...

  • 13. 일관성
    '22.4.27 10:53 AM (219.248.xxx.53)

    해부 절대 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왠만하면 다 적응하고 자기 성향에 맞는 전공과나 진로 선택하면 되니까 의사가 굉장히 좋은 직업군인 건 맞는데 드물지만 의대 과정 자체를 배겨내기 힘든 사람도 있긴 있어요.

  • 14. ㄷㄷ
    '22.4.27 10:55 AM (59.17.xxx.152)

    의대는 졸업만 하면 자격증이 나온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의대 졸업해서 수련 안 받고 다른 일 할 때도 자격증이 큰 메리트가 되는 듯.
    야망있는 남자들 보다는 착실한 범생이 스타일이 하기에 더 적합한 직업 같아요.

  • 15.
    '22.4.27 10:56 A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갈수있음 가는게 좋죠

  • 16. 저기
    '22.4.27 10:57 AM (110.70.xxx.226)

    윗님 저희 아들도 의대 다녀요 ㅎ

  • 17. ..
    '22.4.27 11:00 AM (106.101.xxx.232)

    아는사람 아빠가 의대교수여서 정말 힘들게 자식 의사 만들었는데 자식이 의대 다니는 내내 적성에 안맞다고 힘들다고 너무 괴로워했어요 의사일을 하긴 하나 지금도 다른 일을 마땅히 할게 없으니 하지 만족하지 못해요

  • 18. ..
    '22.4.27 11:08 AM (121.162.xxx.214)

    아빠엄마가 의사고
    딸이 의대갈 성적 되는데
    도저히 못하겠고 (피.. 바늘 공포증.. 동물이나
    사람 수술영상 보면 구토나옴) 원치 않아서
    부모도 하지 말란집 여기 있습니다.

    성적은 좋으니 다른 분야로 원하는 학교가서
    원하는 직업 가지고 있어요.

  • 19. 피보는거
    '22.4.27 11:08 AM (112.145.xxx.250)

    절대 못하는 애들도 있고
    성적 되어도 적성 찾아가는 애들도 꽤 있어요.

  • 20.
    '22.4.27 11:09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의대 나와 쌩뚱맞은 완전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살더라도요
    의대 나왔어요.... 이 한 마디에, 머리 좋은거. 성실성, 엉덩이 무거운거 전부 증명 되니까요22222222

    갈 수 있음 가는게 좋죠22222
    의대 못 견딜 정도라도 일단 의대갈 정도 수준이면 아무곳이나 다시 들어갈수 있잖아요

  • 21. ㅇㅇ
    '22.4.27 11:16 AM (110.8.xxx.17)

    성적 다된다는 전제하에
    의대가서 후회한다는 케이스 한명 봄
    공대가서 후회한다는 케이스 너무 많아서 셀수 없음

  • 22. 오우
    '22.4.27 11:17 AM (223.62.xxx.24)

    저는 칼에베인 내손가락도 못보겠던데
    성적아무리좋아도 적성에 안맞음 못하는거아닌가요
    아무리그래도 일이 조금이라도 재밌어야하지 억지로하면 ㅠㅠ

    근데딱히 싫지도않다면 성적된다면 가고보죠우선
    특별히 하고싶은것도없다면

  • 23. 오우
    '22.4.27 11:20 AM (223.62.xxx.24)

    저희오빠가 회계사인데 절친은 의대갔어요
    근데 절친이 개인병원하는데 돈많으나 쓸덴없고 환자만보니 우울하고 간호사들 여자니 재미도없고
    친구볼때마다 저렇게 어케사나싶대요
    오빤 동료도많고 일이 계속 흥미로워 너무 재밌다고
    다시 대학가라해도 의대는 안간다하네요
    오빠는 서울대경영이라 그 의대간친구보다 수능점수좋았어요

  • 24. 참나
    '22.4.27 11:55 AM (119.149.xxx.18)

    윗님... 자기도 아니고 오빠 얘기를.
    의사 돈벌어 왜 쓸데없나요? 주말에 골프치고 와인동호회 나가고 하지. 무슨 간호사들 하고 노나요? 같은 건물 의사들끼리 모임하고 지역의사회 모임 나가고
    일 단조롭고 고되기로 치면 회계사도 만만찮아요. 점수대 바뀐지가 언젠데 라떼도 아니고 오빠라떼 얘길

  • 25. ....
    '22.4.27 1:55 PM (39.125.xxx.98)

    성적되는데 하고싶은 거 없는 사람은 의사 괜찮은거 같아요.
    집안 어렵거나...

    성적 좋은데 하고 싶은 게 있고 집안이 어렵지 않으면
    억지로 의대 안가도 되고요.

    저도 남편도 남동생도 의대 안나왔지만
    지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면서 만족하고 살고 있고
    가족들 먹고 살 돈도 벌고 있고...
    의대 안갔다고 후회하지 않아요.
    과거 셋 다 의대 갈 수 있는 성적 나왔었음.

  • 26. 현실은
    '22.4.27 3:04 PM (119.149.xxx.18)

    의대가면 반은 부모 의사 의대교수거나 의사 집안 아들
    또 반은 그외 전문직이거나 최하 부부 교사 공무원
    집안 어려운 애들 구경할수가 없어요.

    근데 과정 자체가 너무 길고 고되고 사회성, 체력, 멘탈 다 좋아야해요. 집에서 서포트도 돼야하구요. 본과만 가도 같은 서울에서도 등학교 시간 아깝다고 전부 학교앞에 방 따로 얻어주고 엄마가 두집 살림하다시피 살피는 집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애들 소비규모가 커서 다들 돈도 잘 쓰고 놀아요.
    인턴, 레지 동안도 병원앞에 살아야 애가 덜 피곤. 이 동안 부수적으로 나가는 비용도 무시못하죠.
    공부 잘하는 애들이야 많고 많죠.
    성적되면 덮어놓고 오는 분위기때매 와서 다시 진로 고민하는 애들도 있구요.
    무난하게 살고 싶음 차라리 설공 가서 대기업가는 게 나아요.
    등록금 싸고 짧게 다니니 차라리 돈없음 설공이 훨 낫죠.
    학사마치고 네카오만 가도 연봉 1억인데
    의대 품도 많이 들고 부모도 애도 고생이에요.

  • 27. ...
    '22.4.27 5:18 PM (180.69.xxx.74)

    공부 좋아하고 암기 잘 해야죠.
    아니면 힘들어요 10년간 또 그리 살아야 하니까요
    우리앤 공부 지겹다고 의대 넣어줘도 못할거래요

  • 28. 컴공
    '22.4.28 5:59 AM (218.155.xxx.44)

    컴공도 앞으로 더 괜챦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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