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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오토바이 소리만 들리면 슬퍼미치겠어요.

.,. 조회수 : 10,563
작성일 : 2022-04-27 01:33:19

강변쪽 사는데요.
배달 오토바이 소리말고
그냥 오토바이가 강변쪽으로 멀어지는 소리..
빈 도로에 울려퍼지는 소리요.
싫고 시끄럽고 1도 없구요.
좋은데 마음이 뭔가 슬프고 아려와요.
슬프구..
예전 외국살이가 뜬금없게 떠오르고 그립고.
너무 가고싶고..ㅜㅜ
여튼 좋은데 슬퍼요.
저 왜이럴까요?
IP : 223.38.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7 1:41 AM (1.232.xxx.61)

    왜 그게 원글님께 그렇게 의미가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외국에 사실 때 어떤 경험이 있었나
    돌아보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 2. 저도
    '22.4.27 1:42 AM (117.55.xxx.169)

    강변에 사는데
    여기 도로가 넓어서 그런지
    밤마다 폭주족들이 많이 달려요.

    전 그 소리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가까이 와앙~와서 멀어지는 그 소리…
    전 슬프진 않고
    뭔가 아련하고
    자장가 같고…

    새벽에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 참 듣기 좋아요..

  • 3.
    '22.4.27 1:45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외로운게 아닐까요?
    오토바이소리가 좋은데 슬프다니 밤이 너무 긴가 봅니다.

  • 4. ㅎㅎ
    '22.4.27 1:52 AM (49.1.xxx.76)

    전 헬기 날아가는 소리 들으면
    아련한 느낌 들어요 ㅎ

  • 5. ㅎㅎㅎ
    '22.4.27 1:53 AM (112.187.xxx.69)

    적막한 시간에 텅 빈 공간을 더 느끼게 하는 오토바이 소리가 공허함을 일깨울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에 살았던 돌아가지 못할 젊은 날에 대한 슬픔도 있을 것 같구요

  • 6. ...
    '22.4.27 1:55 AM (116.36.xxx.74)

    와 저는 너무 싫은데. 시끄러워요

  • 7. ..
    '22.4.27 2:03 AM (218.235.xxx.167) - 삭제된댓글

    아직 잠안자는 중고딩들이 있네요

  • 8. ..
    '22.4.27 2:08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집앞이 강변북로인데 오토바이는 못 다녀서 전혀 안 들리거든요
    마포쪽 한강다리 가까이 살던 지인은 폭주족 때문에 시끄러워 잠을 못 잤다 하더라구요
    의미 두지 마세요 그러면 그 감정이 더 짙어진답니다
    이번주 나혼산에서 기안과 코쿤의 대화 내용 처럼요

  • 9. 쓸개코
    '22.4.27 2:09 A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감정 가질수도 있구나.. 이 밤이 감성을 깨우는구나.. 하며 읽는데 중고딩님 댓글 보고 웃음이 ㅎㅎ;

  • 10.
    '22.4.27 2:12 A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제목만 봤을 때는
    가족 중에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신 분 계신 줄 알았어요

  • 11. 잉?
    '22.4.27 2:22 AM (110.70.xxx.251)

    중고딩댓글 무슨 뜻이예요?
    중고딩들이 잠안자고 탄다고요?

    폭주족은 보통 대딩들 같던데..

  • 12. 뭐지
    '22.4.27 2:48 AM (58.234.xxx.21)

    저는 비오는날 젖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슬프더라구요

  • 13. 소리의 기억
    '22.4.27 4:00 AM (38.107.xxx.46)

    은 참 주관적인 거네요…전 오히려 오래 외국 생활중에 매년 두어달씩 한국 친정 와있을때마다 아파트 단지에 때마다 들리는 배달 오토바이 소리들이 너무 그립고 반가운데…ㅠ

  • 14. ...
    '22.4.27 4:17 AM (218.155.xxx.202)

    저도 자다가 새벽 차소리들으면 서울 처음 올라와 자취할때 쓸쓸했던 새벽 생각이 나요

  • 15. ...
    '22.4.27 5:05 AM (125.252.xxx.31)

    옛날 영화 천장지구 문득 떠오르네요

  • 16. 나는
    '22.4.27 6:28 AM (211.218.xxx.114)

    저놈의시끼들 부모가 저걸알까
    목숨거는구나

  • 17. ...........
    '22.4.27 7:15 AM (211.109.xxx.231)

    야밤 오토바이 소리는 정말 싫은데 좋은 분들도 계시군요..

  • 18. ..
    '22.4.27 7:38 AM (218.235.xxx.167)

    ..........

  • 19. . .
    '22.4.27 8:19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시골 할머니집이 마을입구에서 끝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을에서 이십분은 걸어 나가야 버스종점 있고 도로가 나오는데 자다보면 저 멀리 도로 달리는 차소리가 들려요 멀어도 밤이라 더 잘 들렸겠죠
    그 차소리 듣고 싶어요. 돌아가신지 15년이 넘어서 집은 폐허가 되었을 거고 안 가본지도 그 만큼은 되네요

  • 20. 할리데이비슨
    '22.4.27 9:25 A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탄다고 지네들은 자랑하는데
    대로 변에 사는 사람은 너네들 때문에 괴롭다

  • 21. ㅡㅡ
    '22.4.27 11:13 AM (114.203.xxx.133)

    천장지구 영화 마지막 장면?

  • 22. 새벽소리
    '22.4.28 1:0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것도 2.3시쯤
    소리가 뭔가 공허하게 번지는 시간이더라고요.
    맘이 좀 다름.

  • 23. 반갑네요
    '22.4.28 1:22 AM (1.233.xxx.53)

    저도 강변에 살고 야행성이라 그 소리 너무 잘 알아요. 슬프진 않은데 야밤 감수성을 건드리는듯;;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낼 때 그 때는 저희집이 대로변이라 가끔씩 오토바이 소리 나면 순간적으로 서울집으로 회귀하더라구여.
    되게 신기했어요. 저한텐 저 소리와 한강의 야경이 곧 서울의 이미지인가요.이런 감성 아시는 분 만나서 반갑네요 :) 뭔가 아련해지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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