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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그리 먹어도 안 찌던 살이 50들어 불기 시작하신 분?

...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22-04-26 18:04:33
제가 평생 161cm에 45~47kgs 였어요.

최근 10여년은 신기할 정도로 고정 47였죠.

30전엔 먹는 거에 관심 없어 본의 아니게 소식했는데 

결혼하고부턴 소식과는 거리 멀어졌지만 임신때도 8킬로 쪘다 그대로 다 빠지고

정말 매끼 배 부르게 먹고 특히 밤에 식욕증대, 오밤중에도 먹고싶으면 먹고 소화도 잘 되고....

고기보단 야채를 좋아하고 군것질을 많이 한다거나 식탐이 많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제 몸보고 선입견 갖었던 분들은 보기보다 많이 먹는다 할정도.

40 중반부턴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저녁땐 덜 먹게 되더라구요.

40중반 전엔 운동과 완전 담 쌓고 살다 중반부터 근력운동 꾸준히 하는데도 배만 볼똑 나오구요.

그래서 최근 2년 탄수화물 양을 되도록 줄여서 먹는 중인데도 몸무게가 꾸준히 늘기 시작

작년 가을 운동도 않고 엄청 먹게 되는 상황이 있었데 난생 처음 50이 된거예요.

해서 밥은 100~20g정도로 줄이고 더더욱 탄수화물에 신경 쓰는데도 49~50을 왔다 갔다.

마전 몸에 염증이 생겨 겸사겸사 며칠 단식 하고 5킬로 빠져 45 되었다가 5주째 48킬로로 유지중입니다.

50년 가까이 다이어트 식단조절이 뭔지도 모르고 살던 저인데 지금은 식단을 나름 엄격하게 지키는 중예요.

아침은 설탕 안 넣은 라떼 외엔 전혀 안 먹고(이건 삶의 기쁨이자 카페인중독이라 끊고 싶지 않음 ^^)

간식류는 주로 과일만, 배 1~2개 딸기 5~6개 블루베리 30개 견과류 10~20개 수준

점심 저녁 밥은 100~120g에 야채 엄청 고기 종종, 그 이후 12~14시간 모닝커피까지 금식

솔직히 너무 힘든 건 아닌데 이거 지키는 거 마냥 쉽진 않네요.

배가 고픈 양은 전혀 아닌데도 전엔 없던 식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배부르게 맘껏 먹고 싶은 충동에 늘 시달려요 ㅎㅎㅎ

운동 꾸준히 하면서 밥은 편한대로 먹고 52정도 유지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ㅎㅎㅎ

저처럼 많이 먹어도 평생 안 찌다 50 넘어 찌신 분들 ^^

혹시 식단 조절 안 하면 계속~~ 찌나요?

아니면 몇킬로 늘다 멈추나요?



노화가 이리도 무서운 거네요 ^^

몸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50 이전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을 계속 느끼 게 되요 ㅠ.ㅠ










































IP : 62.16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경우는
    '22.4.26 6:19 PM (59.6.xxx.68)

    운동 꾸준히 하고 끼니는 세끼 꼬박꼬박 챙기되 식사량을 적은듯하게 하고 영양가는 단백질 많이, 탄수화물은 적지만 좋은 탄수로, 지방 적당히 해서 잘 챙겨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식이는 평생 할 수 있겠다 싶은 것들로 습관을 만들어야지 극단적인 것은 잠시동안은 효과가 있지만 죽을때까지 하기는 어렵거든요
    먹는 욕구를 누르면 엉뚱한데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어느날 폭발하게 되어있거든요
    멀리 보고 좋은 습관을 만드세요
    그 습관에는 식이 뿐 아니라 수면, 배변, 운동 습관, 멘탈 관리 등이 다 들어가죠

  • 2. wii
    '22.4.26 6:57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47,8킬로 이십년 넘게 유지했는데, 40후반부터 1년에 1킬로씩 나잇살이 찌더니 지금 53킬로에요.
    전에는 어깨 때문에 55를 사도 몸통이 컸는데, 지금은 55가 팔뚝살이 삐져 보일 때가 있어요.
    균형잡힍 체형이 목도 길고 몸통도 좁고 팔도 가늘고 많이 먹으면 윗배만 볼록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상체에 지방으로 갑옷을 입은 듯. 한바퀴 전체적으로 다 둘렀어요.
    옷태는 51킬로까지는 문제없었고. 체력도 51킬로 되면서 나아졌어요. 53인 지금도 전보다 훨씬 체력이 좋고요. 그래서 다이어트 할 마음은 없어요. 평생 마른 체형으로 살았는데, 이제부턴 느슨하게 둘 거에요.

  • 3. 저요
    '22.4.26 7:07 PM (116.126.xxx.23)

    평생 저체중 이었고,
    저혈압, 빈혈이 있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채로 살았는데,
    갱년기 되면서 혈압 정상으로 올라가고, 빈혈도 없어지고
    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더니 완경 4년차인데 7키로 쪘어요.
    이제서야 체중이 정상체중 입니다.
    젊을때보다 훠얼씬 삶이 질이 좋아졌어요.
    체력, 마음, 모든 것이 좋아졌어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 4. 평생 날씬하다가
    '22.4.26 7:12 PM (221.139.xxx.89)

    60살 되면서 확 찌네요. ㅠㅠ

  • 5. ...
    '22.4.26 7:14 PM (183.100.xxx.209)

    조절안하면 계속 찌네요.
    저도 식단관리 같은 가 해본 적 없는데,
    45~ 48을 유지했거든요.
    먹는 게 늘어난 것도 아닌데 57까지 늘었어요. 충격입니다. 지금은 55정도에요. 조절해서 50~52정도 유지하고 싶어요.

  • 6. wii
    '22.4.26 7:14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과 비슷해요. 47,8킬로 이십년 넘게 유지, 여기서는 그게 무슨 마른 거냐고들 하는데, 골격이나 체형 따라 다르거든요.
    갱년기 들어서 나잇살 붙기 시작, 1년에 1킬로씩 늘어서 6-7킬로 는 것 같은데, 저도 53킬로 정상체중입니다.
    몸도 편하고 덜 힘들고 추위도 덜 타고. 에전에 정장입엇는데 팔뚝살 삐져나오는 거 보면 한 사이즈 크게 입지? 왜 저렇게 입었지? 했는데 이제 제가 소매통 좁은 옷 입으면 팔이 딱 맞아요. 평생 옷태고 뭐고 피곤하게 살아서 다이어트 할 생각 전혀 없어요.

  • 7.
    '22.4.26 7:23 PM (121.167.xxx.120)

    평생 안찌다가 60 넘으면서 쪄요
    갱년기 오기전부터 다이어트 해야지 지금 식사량 1/3로 줄이고 하루 2식해도 몸무게 유지예요
    더 다이어트 하려고 해도 골다공증 무서워 못해요
    PT도 무릎 관절때문에 상담만 하고 왔어요

  • 8. 아 그렇군요
    '22.4.26 8:21 PM (62.167.xxx.20)

    지금부터 조심하고 신경 안 쓰면 50후반까지도 가는군요, 헉!
    저는 운동 시작 이후 피곤함도 사라지고 별 문젠 없는데 몸이 늘면 좋아지는 것도 있을 수 있군요 ^^
    다만 입던 옷 다 바꿔야할 게 싫겠네요 ㅎㅎ

    윗님 말씀처럼 나이들면 확 빼는 것도 힘든 건 둘째 치고 위험할 것 같고 가능한 유지가 답이겠네요 ^^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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