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후보를 보면 몇년전 경험했던 대학병원 교수가
몇년전 그 지역의 대표대학병원에 아버지가 입원했어요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고 응급실을 토요일에 실려갔고
토일 응급실에서 생사를 오가며 버티셨고
월요일 아침 담당교수가 회진을 와줄까 싶어 기대했지만 안 오더라구요.
우리아버지는
거의 10년 전부터 그 교수 외래를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때쯤 병동으로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을 했어요.
오후까지 기다리는데 회진을 안 와요.
다음날 오전에도 안 와요.
이상해서 스테이션에 물어보니 그 교수는 원래 회진을 1주일에 두번만 돈대요.
그런데 그 말을 전하는 간호사도 당연하다는 듯한 반응.
살다살다 상태 급 나빠져서 입원한 환자 회진 안도는 게 당연한 분위기ㅠ
진짜 여기서 기겁을 했네요.
퇴원하는 그날까지 참
교수가 과장이라지만 진짜 너무 하길래
다른 교수로 바꾸려고 정보 알아보니
다 마찬가지ㅠ
그래서 힘들어도 일부는 서울 큰병원 다닌다고 해요.
제가요 일반인도 아니고 빅3 간호사였거든요. 간호사 할때 굳이 이 정도 병이면 그 지역 대학병원 다니지 왜 힘들게 서울까지 오나 했는데
이유를 그때 알겠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근무하는 병원 다니다가 안정화되면서 그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긴건데 제가 엄청 후회했었네요.
정말 복장이 터지고 지극히 정상적인 요구를 하면 진상취급.
같은 비용내고 저런 의료서비스를 받는 그 지역분들이 불쌍.
이번 복지부 후보자를 보면 딱 그때 그 교수 분위기가 나요.
상식적으로 이걸 해달라는데 자기고집만 피우고 자기 생각만 옳다 정조준.
지방 무시가 아니라 하대가 아니라,
그 후보자를 보니 몇년전 그 교수와 그 대학병원 분위기가 겹쳐요.
1. 서울도
'22.4.23 5:25 PM (14.32.xxx.215)매일 회진 안하는 의사 천지에요
2. 그래서
'22.4.23 5:26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빅5 병원 선호하는거예요. 저도 고0 병원 입원했다가 회진 그지같길래 강남성모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여긴 문자로 회진 10분전입니다. 궁금하신거 미리 준비하라는 등 시스템 자체가 다르네요.
3. 물론
'22.4.23 5:27 PM (223.62.xxx.164)거기서도 훌륭하고 헌신적인 분들 계실거에요. 압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서울과 너무 다르더라구요.
서울은 불친절하기는 해도 그 정도로 대놓고 권위적이고 폐쇄적이지는 않아요. 아직도 30년전 분위기더라구요.4. 223.62
'22.4.23 5:30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정호영측,
척추질환 아들 의료비 15만원에 "아버지 의사, 할머니 약사, 본인이 의대생이라 일상적 관리"
https://news.v.daum.net/v/202204211604567775. ...
'22.4.23 5:31 PM (116.36.xxx.130)15년 서울살다가 그쪽 동네에 삽니다.
이치에 안맞고 고압적이면서 아무도 책임안지는 분위기
복장터져 한번 터트렸는데 고마워할 줄 알았더니
다들 멀리하더군요.
외눈박이 세상에서는 양눈이 병신인 셈이죠.6. 성모는
'22.4.23 5:36 PM (14.32.xxx.215)시스템과 친절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7. ...
'22.4.23 5:44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맞아요. 너무 차이나죠.
제 아버지도 지방 대학병원에서 디스크 수술 받았는데
담당의는 첫날 진료 때 얼굴 한번 본 게 다예요.
입원 수속 밟은 후론 인턴들이 와서 무슨
수술 들어갈 건지 초간단 버젼으로 설명하고
동의서 받은 다음 바로 수술 들어갔고요.
수술 후 이틀 지나 주치의만 와서 30초 정도
상태 확인하고선 괜찮다며 바로 나가더라고요.
질문 좀 할랬더니 엄청 바쁜 척 하면서 나중이요,
하고 가는데 참 황당했어요.8. ...
'22.4.23 5:45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맞아요. 너무 차이나죠.
제 아버지도 지방 대학병원에서 디스크 수술 받았는데
담당의는 첫날 진료 때 얼굴 한번 본 게 다예요.
입원 수속 밟은 후론 인턴들이 와서 무슨
수술 들어갈 건지 초간단 버젼으로 설명하고
동의서 받은 다음날 바로 수술 들어갔고요.
수술 후 이틀 지나 주치의만 와서 30초 정도
상태 확인하고선 괜찮다며 바로 나가더라고요.
질문 좀 할랬더니 엄청 바쁜 척 하면서 나중이요,
하고 가는데 참 황당했어요.9. 이번
'22.4.23 6:02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후보 행태를 보니 갈수록 그때 그 교수와 대학병원 분위기가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하는 말 다 무시하고 내말만 옳아. 내말 맞다는거 증명할께 이러더니, 다들 원하는건 15년도 사진 공개인데 한마디 상의없이 세브란스에서 찍더니 사진상태가 그때랑 같다고 했어. 그러니까 4급판정도 맞는거야. 알겠지?
하 어쩜 이렇게 그때 그 교수랑 똑같은지ㅠ.10. 이번
'22.4.23 6:03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후보 행태를 보니 갈수록 그때 그 교수와 대학병원 분위기가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하는 말 다 무시하고 내말만 옳아. 내말 맞다는거 증명할께 이러더니, 다들 원하는건 15년도 사진 공개인데 한마디 상의없이 세브란스에서 찍더니 사진상태가 그때랑 같다고 했어. 그러니까 4급판정도 맞는거야. 알겠지? 이러고 끝났대요.
하 어쩜 이렇게 그때 그 교수랑 똑같은지ㅠ11. 이번
'22.4.23 6:05 PM (223.62.xxx.164)후보 행태를 보니 갈수록 그때 그 교수와 대학병원 분위기가 보이더라구요. 주변에서 하는 말 다 무시하고 내말만 옳아. 내말 맞다는거 증명할께 이러더니, 다들 원하는건 15년도 사진 공개인데 한마디 상의없이 세브란스에서 찍더니 사진상태가 그때랑 같다고 했어. 그러니까 4급판정도 맞는거야. 알겠지? 이러고 끝낼려고 한다는게 어이가 없어요.
하 어쩜 이렇게 그때 그 교수랑 똑같은지ㅠ
이게 지방대학병원과 교수들 분위기인가 합니다.12. 지방대학병원
'22.4.23 6:22 PM (61.81.xxx.157)본인이 했던 경험만 가지고 지방대학교수들 분위기가 이렇다더라 싸잡아 욕하는 건 별로네요.. 누군가 빅3병원에서 간호사에 대한 불쾌한 경험 하나 가지고, 빅3병원 간호사들 의사도 아니면서 건방지더라 이러다면 기분 나쁘실 거면서…
13. 윗님
'22.4.23 6:30 PM (223.38.xxx.31)저기 댓글에 훌륭한 분들 계시는거 안다고 썼어요.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말하는거에요.
진심 같은 돈 내고 그런 취급 받는 그 지역분들 안쓰럽더라구요.
제가 정치가라면 각 지역에 빅3~5병원 큰 규모의 분원을 꼭 짓도록 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14. 지방대학병원
'22.4.23 6:35 PM (61.81.xxx.157)전체적인 간호사들이 그런게 아니라 물론 훌륭하신 간호사분들도 있는거 알죠. 이건 간호사 하대가 아니라 무시가 아니라 간호사들이 외래 보는 교수님글보다 더 환자한테 갑질하고 고압적인 경우도많이 겪어본 제경험에 의한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와 같죠.
15. 네?
'22.4.23 6:44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님이 경험한것도 없이 그냥 가정하에 쓰신거였어요? 기분이 나쁘셨나요?
지방대학병워교수세요? 아니면 가족?
그러면 저말고 댓글로 쓰신 경험담 읽고
전달 좀 잘 해주세요.16. 네?
'22.4.23 6:45 PM (223.38.xxx.71)님이 경험한것도 없이 그냥 가정하에 쓰신거였어요? 기분이 나쁘셨나요?
지방대학병원 교수세요? 아니면 가족?
그러면 저 경험담과 추가로 댓글로 써주신 다른 경험담 읽으시고
전달 좀 잘 해주세요.17. ...
'22.4.23 7:40 PM (221.151.xxx.109)아무래도 서울이 실력, 시설, 서비스 면에서 월등한거 같아요
그래서 다들 무리해서라도 서울에서 수술받으려 하고요
동의해요18. 맞아요.
'22.4.23 8:09 PM (118.235.xxx.59)지방병원 어이없는 거 맞아요.
감히 의사, 간호사가 환자한테 승질냄.
월급은 어디서 나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