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품격 갖춘 사람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22-04-21 21:21:08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오신 분이 계셨는데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보니까 부잣집에 아버지도 고위직 임원이셨고 말투나 행동이 무척 품위가 있었습니다.

마치고 나가실때 인사도 어찌나 품위있고 정중하게 하시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기품과 품위는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걸까요? 그분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고 일요일마다 아버님과 테니스를 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집도 좋은동네 새아파트 사시구요. 부잣집에서 잘 자란 도련님 느낌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저도 비슷하게나마 되고 싶어 노력하고 싶은데요. 이게 노력한다고 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될까요
IP : 223.38.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1 9:2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면 됩니다

  • 2. 3대가
    '22.4.21 9:30 PM (121.133.xxx.125)

    유명 심리상담사가
    덕을 쌓아야 된다더군요.
    지금부터 씨앗을 뿌리시고 노력하시길요. ^^

    그 댁은 그 아버님도 그리 자라셨을거 같아요.

    전 노력했는데 열심히,무던히도 했는데..절반의 실패.
    아주 어렵네요. 책도 많고 심리 유튜브도 많이 보시길요.

  • 3. ㅇㅇㅇ
    '22.4.21 9:4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집안 대대로 양반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몸에 배이는거.
    졸부들 돈으로 껍데기 두르고 품위있는척 해봐야 말과 행동에서 천티가 나타납니다.

  • 4. 원글
    '22.4.21 9:58 PM (223.38.xxx.227)

    저는 말과 행동에서 서민의 티가 줄줄.. 납니다ㅠㅠ

  • 5.
    '22.4.21 11:35 PM (124.49.xxx.78)

    목소리 행동 작고 천천히
    말과 행동 사고의 밀도 높이기.
    남험담 욕 질투 시샘 욕심내기 안하고
    항상 미소.
    주변환경 단정. 먹은 자리 머문 자리 단정.

  • 6. ...
    '22.4.21 11:4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ㅋㅋㅋ 로보트인가요
    일단 품격있게 살아도 되는 환경이신가요
    혼자 고고하다 어쩐다 욕먹을 환경은 아니시죠
    환경은 시궁창인데 혼자 선비인것도 웃기거든여

  • 7. ㆍㆍ
    '22.4.21 11:58 PM (119.193.xxx.114)

    품위, 품격을 얘기하시면서 부잣집, 서민 운운 하시는게 이해가 안돼요.
    품격은 서민이든 부자든 상관없이 내면을 가꿔야죠.
    자존감, 타인에 대한 존중이 진심으로 배어있으면 느껴져요.
    당장 부티나고 좀 매너있어 보여도 얘기해보면 그게 그냥 겉으로 보이는것만 신경쓰는건지 진심인지 알겠더라구요.

  • 8. 도덕교과서
    '22.4.22 1:30 AM (121.133.xxx.125)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만 해도
    품격있는 사람이 될거 같아요.

    매너와는 다른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이 나오잖아요.

    조선시대 사학소학만 봐도

    최소한 부모에게 해야하는 예의범절이 나오고요.

    님이 이런 환경을 만들고

    자녀가 자연스레 이어받고

    유산처럼 되물림 되면 품격이 완성될텐데

    너무 어렵겠죠.

    그럼 미 상류층 유럽 왕실은 다 품격있나요?

    다,,예절교육받아

    레이디 퍼스트여 식사예법. 각종 매너 배워도

    그게 인간의 품격은 아니죠.

    도덕교과서만 적확하게 이해해도 다른 레벨로 올라서서실수 있어요.

    실행하기가 어렵지만 ^^

  • 9. 글쎄요
    '22.4.22 1:42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제 부모 못배우고 가난해요
    저 사람들이 부잣집딸이고 부모님이 교사고 저도 교사냐고 물어보는 사람 많은데요
    보고 배운건 없고
    엄마의 그런 모습 안닮으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중학교때 고전 세계명작들 읽으면서
    책속의 주인공들 좋은 모습을 머리에 새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2603 아래위 다 린넨소재 옷을 입음 별로일까요? 5 잘 모르겠는.. 2022/04/22 2,049
1332602 트레이더스 밀키트 추천합니다 8 ... 2022/04/22 4,001
1332601 김종국 특유의 말하는 스타일 좀 피곤해요 11 ... 2022/04/22 6,053
1332600 제 상사 뒷담화한 직원 일러줄까요? 15 ㅇㅇ 2022/04/22 3,722
1332599 "아득히 먼곳" "걷고 싶다".. 4 노래 2022/04/22 2,083
1332598 권성동 "박의장 중재안 내용 대부분 내가 다 불러준 것.. 13 ... 2022/04/22 2,266
1332597 국힘, '임종석-조국-박형철-이인걸-강경화-김현미' 검찰 고발 35 ㄱㅂㄴ 2022/04/22 4,859
1332596 권성동 "중재안.검사들이 만족..사건 0.1%만 수사개.. 2 민주당 병신.. 2022/04/22 1,555
1332595 오빠 나 그만만나고 싶어? 33 이은해 2022/04/22 20,798
1332594 우울증 아이를 위해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42 사랑해 딸 2022/04/22 6,114
1332593 대학병원 처방관련 문의드려요 3 ... 2022/04/22 788
1332592 빌리엔젤 당근케익 인터넷 주문할만 한가요? 10 .. 2022/04/22 2,214
1332591 상속세 ..제가 알고 있는게 맞나 봐주세요. 2 ... 2022/04/22 2,696
1332590 대학생들 캘빈 클라인 안입나요? 8 몰라 2022/04/22 3,109
1332589 된장찌개를 끓이면 5 2022/04/22 2,830
1332588 야만 왜구놈들 문통한테 보복하려 발악하네요 3 굥명신시녀들.. 2022/04/22 1,144
1332587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다시 보니 3 ..... 2022/04/22 2,492
1332586 노무라증권 "연준 6월-7월 연속 0.75%p 금리인상.. 3 ... 2022/04/22 1,414
1332585 애들 대학간후 이혼 8 2022/04/22 6,080
1332584 김은혜가 뭐 한게 있다고..경기도 지사에 37 웃겨요 2022/04/22 4,169
1332583 유퀴즈, 윤 지대로 쩍벌이었군요.. 14 .... 2022/04/22 3,745
1332582 쩍벌아 눈치 좀 챙겨라 17 ******.. 2022/04/22 1,834
1332581 유승민 은퇴선언문 48 ㅇㅇ 2022/04/22 23,464
1332580 김남근에게 까이는 한동훈 6 천사인줄 .. 2022/04/22 2,609
1332579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되는 행동 3 ... 2022/04/22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