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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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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22-04-21 15:54:32
아이들 대학가고 처음으로
뭘 배우러 나왔는대
나이들도 많고 찌들어보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 시 읽기 하다가
마음에 들었던 시 골라서
읽고 왜 골랐는지 말하는 시간에

다람쥐
박두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그만
도토리도
두 손으로
받쳐들고 먹지요

낭송하면서 울컥해서 우시더라구요
작은거에도 감사하는
다람쥐 모습에 그냥 마음에 울컥했다고..
시낭독하고 이야기하는 모습 보니까
엄마들 마음은 늙지 않은거 같아요
겉모습이 늙었고 표현을 하지 않을뿐..

IP : 223.62.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21 3:59 PM (220.72.xxx.229)

    정신연령은 20살 이후로 멈추는거 같아요
    경험이 쌓인다 뿐이지 젊은 마음 그대로 몸만 늙어가지요

    그래서 늙는게 서어운거 같아요

  • 2. 정말
    '22.4.21 5:22 PM (210.205.xxx.208)

    몸늙는거 만큼 맘이 빨리 늙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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