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데이트 폭력 그리고 목사...

123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2-04-20 12:10:09

오래전에 사귀던 남자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었어요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고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자고 얘기 한 후로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겪었었죠
경찰에 신고 했지만 그져 남녀간에 사랑싸움 정도로 치부하며
끝까지 안일한 대응으로 대처한 경찰들
전 그로 인해 오롯이 그 무시무시한 폭력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오랜 시간 트라우마로 고생했고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다 우연히 그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특강을 하고 있더군여
정말 끔찍합니다. 어떻게 저런 인간이 목사가 되었을까요
다시 옛날 기억들이 떠올라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떨려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목사라뇨... 선교라뇨...
전 그져 가증스런 사탄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세상에 까발려 매장 시키고 싶은 맘이예요
IP : 106.247.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0 12:17 PM (211.221.xxx.167)

    물고문하던 사람도 전과자도 목사되고
    서세원같은 사람도 목사되는데요.
    개신교한테 기대를 마세요.
    그 남자가 폭력범이었다는거 알아도
    신도들은 오히려 목사 감싸고 돌면서
    그걸 왜 이제 밝히냐며 원글 탓할꺼에요.

  • 2. ...
    '22.4.20 12:45 PM (175.209.xxx.111)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청소년들 중에 피해자 나올거 같은데요

  • 3. ㅇㅇㅇ
    '22.4.20 12:54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여기올려주세요
    누군지 알아야 피해가지요

  • 4. ㅁㅁ
    '22.4.20 1:5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전에 82 댓글에서 요즘 심리학 관련 유튜브에 자주 나오는 교수가
    대학시절 남친이었는데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였다고.
    그 교수가 소시오패스에 대한 강의 많이 하더라구요.

    제 과거 친구 중에도 나르시시스트인 화가 지망생이있었고
    전 정말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동화처럼 예쁘고 고운 그림으로 인스타에서 인기 생기더니 요즘 잘나가요.

    드러운 모순 투성이 세상...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고 힘드실까요.
    그 목사 실체가 꼭 밝혀지길.

  • 5. ㅇㅇ
    '22.4.20 2:0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전에 82 댓글에서 요즘 심리학 관련 유튜브에 자주 나오는 교수가
    대학시절 남친이었는데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였다고.
    그 교수가 소시오패스에 대한 강의 많이 하더라구요.

    제 과거 친구 중에도 나르시시스트인 화가 지망생,
    전 정말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동화처럼 예쁘고 고운 그림으로 인스타에서 인기 생기더니 요즘 잘나가요.

    드러운 모순 투성이 세상...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고 힘드실까요.
    그 목사 실체가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 6. 제발
    '22.4.20 4:27 PM (116.126.xxx.23)

    올려주세요
    알아야 피하지요
    적어도 아주 적어도 피해자인 원들님께 사죄는
    하고 목사를 하던 해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976 [문재인정부 5년 다큐] 2부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18 같이봐요 2022/04/20 1,914
1331975 아들 키우면서 6 2022/04/20 2,823
1331974 유투버 요리책 사보신분 계신가요? ... 2022/04/20 688
1331973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10 체다치즈 2022/04/20 4,315
1331972 당근 할 때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은 미리 이야기 했으면ㅋㅋ 12 ... 2022/04/20 3,483
1331971 벚꽃 향이 어땠던가요? 7 꽃구경 2022/04/20 1,604
1331970 오늘 병원에서요...제가 왜 그랬을까요. ㅠㅠ 7 헤롱이 2022/04/20 4,220
1331969 중학교 3학년 사회시험이 그리 어려운가요? 6 나는누군가 2022/04/20 1,698
1331968 그냥 대통령은 무조건 청와대를 공저로 사용해야 한다!!고 5 .. 2022/04/20 1,459
1331967 김인철 교육부장관후보도 6 metal 2022/04/20 1,282
1331966 청첩장 주소 라벨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 2022/04/20 1,057
1331965 양향자 정말 나쁘네요 29 ... 2022/04/20 7,437
1331964 피싱? 2 카드출금 2022/04/20 723
1331963 꼬마한라봉이라고 주문했는데 1 꼬마 2022/04/20 1,861
1331962 조지고 싶은 *들만 골랐나... 7 윤무식이 2022/04/20 1,664
1331961 아파트 커뮤니티 사우나 아직도 안되나요? 4 .. 2022/04/20 1,329
1331960 당근은 추억을 파는거네요 ... 2022/04/20 1,256
1331959 충격! 이명수기자 징역10개월 구형 15 지하주차장취.. 2022/04/20 3,935
1331958 유퀴즈 출연자 유재석, 조세호는 당일 녹화현장에서 사실을 알게됨.. 48 굥산군 2022/04/20 25,862
1331957 퇴근길 정말 너무 피곤한데 뭘먹을까요 7 ........ 2022/04/20 2,563
1331956 걷고나면 발뒷꿈치 8 .... 2022/04/20 2,079
1331955 미치겠어요 17 오픈 2022/04/20 4,631
1331954 84년간 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 대단하네요. 1 2022/04/20 2,875
1331953 라일락 나무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24 ㅇㅇ 2022/04/20 3,949
1331952 " 외교부, 장관공관 관저 검토에 '당혹' 49 ... 2022/04/20 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