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사는 조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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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 확진받고
어제밤 목이 너무 아프고
열이 안떨어져서
여동생한테 아침에 울면서 전화왓다는데..

119도 자리가 없다하고
병원에 전화진료해서
항생제약을 방금 퀵으로 받앗다는데

걱정이네요
보통 삼사일 지나야 아픈가요
조카는 세종
여동생 부산
저는 서울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동생이 가야하나요...
저는 어제 해제되고 기저질환자라서요
저는 이모고요

[하늘]

일단 엄마가 가서 보살펴주고
엄마가 안되면 이모라도 가서 보살펴줘야할듯 합니다

[수액]

맞으라해요. 대기신청.. 배민음식,비타민씨 보내줘요.

[여동생은]

대학교앞에서 1인가게를 해요 ㅜ

[수액은]

개인병원에서 해주는거죠

[119]

에 수액가능병원 문의해봐요.

[아]

엄마가 못가는 상황이고
원글님은 갈 수 있다 하시면 가보시는것도 좋을듯요

원글님이 완치자면
식사도 챙겨주고 하실 수 있잖아요

여동생과 조카가 두고두고 고마워할 거예요

[약먹으면]

약먹으면 열은 떨어져서 3일 고생하면 괜찮아요
목이 부어서 먹는게 힘들지만 약먹기위해 먹어야하니 죽만 3일 먹었어요
죽이랑 과일이나 간식 먹고싶은거 갖다주면 좋아할거같아요
배민으로 다 되긴하지만
저는 뜬금없이 바나나 단지우유가 먹고싶어서 ㅋㅋㅋ 평소에 먹지도 않는건데

[열]

어른도 해열제 교차복용하면 열 좀 빨리 내려요
오늘 받은 항생제로도 통증 안 잡히면
다시 비대면진료 받고 다른약 받으라고 하시구요
아프고 입맛 없다고 끼니 거르지말고
밥이든 죽이든 빵이라도 꼭꼭 먹으라고 하세요
배달어플 쿠폰이나 배달 시켜주셔도 좋겠네요

[님이이모]

이미 확진되셨다가 해제되었고 몸이 괜찮다면 저는 한번 들여다봐 줄 거같아요.
조카가 대학생인모양인데 지엄마는 가게때문에 또 부산에서 세종이 서울거리보다 훨씬 멀어요.
집떨어져서 얼마나 아프고 무섭겠어요.
원글님이 이미 해제되셨다고 하니 전화로 병원미리 알아보시고 데려가서 수액맞히고 죽이라도 들려서
보내주세요. 저같으면 그렇게 할거 같아서 말씀드리네요.

[댓글]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혼자서]

가여워라.. 제 아이도 오늘 격리 해제되요. 처음에 감기몸살인줄 알고 코로나 검사를 늦게 해서 늦게 확진받았어요. 타이레놀과 인후통 종합감기약 챙겨주세요.

[비대면진료]

항생제를 퀵으로 받앗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