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호영 아들, '1차 탈락' 스펙으로 이듬해 특별전형 합격

...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2-04-19 21:06:27
정호영 후보자는 오늘(19일)도 단 한 건의 불법이나 부도덕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그런지는 앞으로 드러나겠죠. 새로운 의혹은 또 나왔습니다. 아들의 의대 편입 당시에 특별전형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1년 전, 편입시험 때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는데 그때 냈던 서류를 똑같이 내고도 그 이듬해엔 합격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7년 의대편입에서 떨어졌습니다.

대학 성적과 영어 점수, 외부활동 등을 보는 서류평가에서 탈락한 겁니다.

그런데 다음 해인 2018학년도 편입전형엔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새로 생겼습니다.

대구·경북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야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 후보자 아들은 여기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 자기소개서를 빼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경북대 의대가 특별전형을 시행한 시점이 후보자 아들 입학과 겹쳐 시행 배경을 두고 논란이 계속됩니다.

당시 특별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학칙 규정보다 훨씬 많은 점도 의문입니다.

최소 30%만 뽑으면 됐지만 정 후보자 아들이 뽑힌 해에는 절반 넘게 특별전형으로 채워졌습니다.

다만 경북대는 정 후보자가 선발인원을 직접 결정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하/경북대 대외협력처장 : 입학전형위원회가 있다는 걸 봤을 때 후보자가 영향을 미쳐서 그렇게 정해지는 구조가 아니죠. 2019년, 2020년에 23명씩 뽑았기 때문에 2018년의 17명보다는 분명히 많아진 거고.]

면접에서 정 후보자의 자녀 이름과 수험번호를 심사위원들이 알 수 있었다는 의혹도 추가로 나왔습니다.

정 후보자 딸 면접을 본 심사위원 2명은 아들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면접에도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법에 어긋나는 일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호영/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 2030 청년들에게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정 후보자는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감사가 이뤄져도 최소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청문회 전까지 의혹을 풀기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 영상그래픽 : 박경민)
유요한 기자 (yu.yohan@jtbc.co.kr) [영상취재: 김상현 / 영상편집: 김지훈]
기자 프로필
구독

JTBC 유요한 기자
구독자 563
응원수 569
IP : 58.226.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9 9:17 P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상대평가잖아요
    절대평가가 아니라

    딴얘기 없어요?
    면접? 군대?

  • 2. 서류전형
    '22.4.19 9:19 PM (211.201.xxx.144)

    절대평가 상대평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류전형에 논문과 봉사실적이 들어가잖아요.
    논문이 표절로 밝혀졌고, 봉사시간 쪼개기한 정황이 있는데
    이게 불법이 아니고 합법입니까???????

    검찰은 일단 기소하시고, 70번 압색해서 혐의점을 찾아내세요!!!!!!!!

  • 3. 서류전형
    '22.4.19 9:20 PM (211.201.xxx.144) - 삭제된댓글

    정경심이 4년형 받은 죄목이 뭐였나요? 서류상의 문제들 아니었었나요?
    자세히 아시는 분 안계신가요?

  • 4. 조국같이
    '22.4.19 9:20 PM (121.154.xxx.40)

    해야 정당함

  • 5. 110.70
    '22.4.19 9:21 PM (223.39.xxx.92)

    뭐래? 입시 비리자 옹호하는거에요?
    것도 두명이나 역대급 비리잘
    봉사시간도 쪼개고 면접점수 만점에
    3수재수 해서 경북대 갈머리로 의대 편입이 가당키나
    의대입결이 뭔지 모른 무식한 인간

  • 6. ..
    '22.4.19 9:21 PM (39.7.xxx.122) - 삭제된댓글

    ??

    당시 특별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학칙 규정보다 훨씬 많은 점도 의문입니다.
    최소 30%만 뽑으면 됐지만 정 후보자 아들이 뽑힌 해에는 절반 넘게 특별전형으로 채워졌습니다.

  • 7. 서류
    '22.4.19 9:21 PM (211.201.xxx.144) - 삭제된댓글

    정경심이 유죄나온게 표창장, 인턴시간, 논문 이런거 아니었나요????

  • 8. ㅋㅋ
    '22.4.19 9:21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이 있으니
    떨어져도 스펙을 더 쌓지도 않았나보네요

  • 9. 허위스펙
    '22.4.19 9:26 PM (211.201.xxx.144) - 삭제된댓글

    정경심은 7대허위스펙으로 서울대 부산대 의전원 부정지원했다고 판결났죠?
    표창장과 인턴십,체험활동확인서 이런게 허위라고 했잖아요.
    지금 정호영 아들딸도 스펙에 허위가 있습니다. 아직 수사전인데도요.
    그러니까 똑같은 잣대로 기소해서 압수수색해서 혐의를 찾기 시작해야죠.

    이게 공정한거 아닙니까?
    검찰은 이번에도 선택적 수사와 기소 할껍니까?

  • 10. 국민을
    '22.4.19 9:34 PM (223.62.xxx.109)

    개돼지로 보나.

    우선 아들 mr부터 까세요. 진단서 그것도 병무청 진단서에 있지도 않는 요추6이라고 하지를 않나. 소견에는 흔해빠진 추간판탈출증(디스크)라고 써놓고 진단은 협착증?
    의사들도 다들 기막혀 하거든요?

    또 같은 대구인데 아들 편입한 18년도 영남대 지역전형 26프로. 경북대의대는 지역전형 51프로. 경북대는 왜 영남대의 두배에요???

  • 11. 허위스펙
    '22.4.19 9:35 PM (211.201.xxx.144)

    동아일보 “정호영 아들 참여 논문, 중국인 유학생 석사 논문 짜깁기 수준”

    대구MBC "정호영 후보 자녀 봉사시간 쪼개기는 규정 위반"

    이 정도면 기소가야죠.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하구요.

  • 12. ..
    '22.4.19 9:38 PM (1.232.xxx.61)

    조 전장관 욕하던 인간들은 다 어디갔는지......

  • 13. ...
    '22.4.19 9:44 PM (210.178.xxx.131)

    믿는 구석이 있어서 영어도 조민보다 못했나 보네요
    그렇게 거품 물고 까대던 진정 공부 못하는 집구석 아닌가요?

  • 14. 선택적 공정
    '22.4.19 9:48 PM (223.38.xxx.217)

    조 전장관 욕하던 인간들은 다 어디갔는지......22222

  • 15. 진중권
    '22.4.19 10:09 PM (221.161.xxx.81)

    왜 입닫고 있니..

  • 16. 검찰 정상화
    '22.4.19 10:12 PM (1.234.xxx.55)

    절대평가 상대평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류전형에 논문과 봉사실적이 들어가잖아요.
    논문이 표절로 밝혀졌고, 봉사시간 쪼개기한 정황이 있는데
    이게 불법이 아니고 합법입니까???????

    검찰은 일단 기소하시고, 70번 압색해서 혐의점을 찾아내세요!!!!!!!! 22222

  • 17. 검찰 정상화
    '22.4.19 10:12 PM (1.234.xxx.55)

    3권 분립 뭐하러하고 검찰 법원 뭐 필요있나요
    윤굥구 한마디로 무죄되고 유죄되는데요

    진정한 전두환 박정희 시대를 살아가고 있군요 2022년에

  • 18. metal
    '22.4.19 10:22 PM (61.98.xxx.18)

    진짜 어떻게하나 두눈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음.. 김건희 주식조작 뉴스도 싹들어가고.. 에휴.. 계속 지켜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787 기차 안인데 18 2022/04/20 2,730
1331786 20대 암보험 어디회사것이 괜찮을까요? 4 20대 2022/04/20 1,247
1331785 커피와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3 . 2022/04/20 2,387
1331784 갈비탕 끓인 후기 20 ... 2022/04/20 3,851
1331783 중년의 친구관계.. 친구와 원만히 지내세요? 21 .. 2022/04/20 6,087
1331782 윤석열탄핵의 축적의 시발점 16 ,,,,,,.. 2022/04/20 2,227
1331781 [생리컵]애용자 분들 빼는 요령 질문이요. 9 2022/04/20 1,072
1331780 초등 소풍 보조가방 17 .. 2022/04/20 1,268
1331779 아이랑 둘이 있다가 말없이 사라지는 아빠 10 주말엔숲으로.. 2022/04/20 3,102
1331778 우리 바다 명칭을 이렇게 바꾸었으면 합니다. 어떠신가요? 8 Mosukr.. 2022/04/20 1,041
1331777 엄마는 끊고싶은 학원, 아이는 다니고싶어하는 경우 11 ㅁㅁ 2022/04/20 2,011
1331776 여자나 남자나 목선이 정말 중요하네요. 17 포도맛 2022/04/20 9,555
1331775 세탁기 다시 통돌이 살까요? 9 ㅠㅠ 2022/04/20 2,924
1331774 닭가슴살 제품 맛난거 추천좀.. 2 다여트 2022/04/20 1,018
1331773 실외기를 베란다에 두시는 분들 소음 어떤가요? 7 ee 2022/04/20 1,943
1331772 오늘 다들 유퀴즈 불시청 동참 가시나요? 40 ........ 2022/04/20 3,128
1331771 카톡 차단했는데 2 ... 2022/04/20 1,802
1331770 우블에서 동창회 씬 이병헌 연기 왜케 웃기고 잘하는지… 14 몇번을 봤네.. 2022/04/20 3,907
1331769 머리를 매일 감으면 3 술ㅇ 2022/04/20 3,120
1331768 열등감....... 1 2022/04/20 1,130
1331767 원룸사는 조카 코로나 12 ... 2022/04/20 3,060
1331766 같이 삽시다 차기 멤버 13 ... 2022/04/20 3,695
1331765 고3 학교 빠지게 하시나요? 6 ㅁㅁㅁㅁ 2022/04/20 1,925
1331764 아 오늘은 유퀴즈 못보겠네요 30 2022/04/20 3,137
1331763 소화에 좋은 효소라는거 효과있나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8 .. 2022/04/20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