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짱구도 납작해지니봐요
저 신생아때 유럽 사는 고모가 두상 예쁘게 만들려면 엎어두라 하셔서 엄마가 본인 잠도 줄여가며 (저 생사 확인하러ㅎㅎ) 이리저리 머리 돌려가며 엎어서 재웠다고 하셨어요.
며칠 전 아이가 찍어준 측면 사진을 보니 납작이도 이런 납작이 없네요. 대충격이에요.
평생을 너무 기대거나 누워 살아서 두개골이 서서히 평평해졌나 싶은데 말 되나요?? 50대 초반이에요. ㅠ.ㅠ
1. ㅇㅇ
'22.4.19 11:20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두개골이 위축되었으면 큰병 있는거 아닐까요...ㅋㅋㅋ
그냥 머리 볼륨이 많이 죽은 걸거에요...2. 음
'22.4.19 11:21 AM (180.224.xxx.146)설마요. 머리뼈가 있는데 나이들었다고 눌렸을까요?
3. ㅇㅇ
'22.4.19 11:22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50년동안 한자세로 누워있는게 아닌 이상...
보통의사람이 두개골이 노화로 위축되는건 말이 안되죠
머리카락 볼륨이 죽고 나이가들어서 피부도 처치고
이런저런 노화때문에 그래 보이는 거겠죠~4. 설마요 ㅋ
'22.4.19 11:28 AM (220.75.xxx.191)애기때 럭비공같이 앞뒤로 길던 머리통이
초딩쯤까지 서서히 덜 튀어나오긴해요
제 둘째가 뒤통수가 넘 나와서
베개없이 바로 누여도 고개가 옆으로 홱
돌아가곤해서 걱정했는데
조금씩 덜해져서 지금은 걍 동글동글
천만다행ㅋ5. ..
'22.4.19 11:32 AM (1.234.xxx.84)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보니 별 생각이 다 들어요. 머리숱도 많은 편이라 s컬로 가슴께까지 기르고 다니는데 앞에서 보면 두상이 길쭉해서 옆볼륨만 신경썼지 뒷통수는 자신만만했었는데 말이죠. 두피 밑 지방이 소실된건가 싶네요. 노화가 별데별데에서 열일하네요. 허허.
6. 맞아22
'22.4.19 11:38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앞뒤짱군데 앞이마 예전만 못함 전엔 팍 튀어나왔는데 지금 안그런거 보면 뼈 자체도 처지고 축소되는듯 그니 앞이 꺼질정도면 뒤는 더하죠
7. 머리 볼률
'22.4.19 11:55 AM (198.90.xxx.30)머리 힘과 볼륨이 사라져서가 제일 큰 거 같아요.
8. ㅁㅁ
'22.4.19 12:11 PM (59.8.xxx.216)엄마가 누워 있길 좋아했는데 뒷통수 납작해요. 평생 습관도 작용할듯. 딸은 아기였을때 이마가 툭 튀어나와 돌고래 같았는데 크면서 들어가더군요.
9. 원글님
'22.4.19 12:25 PM (106.102.xxx.18)일리있어요. 저 뒷짱구였는데
얼마 전 mri찍으니, 평평해져서 놀랐어요.10. ..
'22.4.19 1:07 PM (121.161.xxx.29)저 벽에 기대고 있는거 좋아해서 그부분 납작해졌어요;;
수십년간 그러다 보니;; 저도 몰랐었네요;;;;11. 나는나
'22.4.19 1:23 PM (39.118.xxx.220)만들어진 짱구는 결국 유전대로 돌아가더라구요. ㅜㅜ
12. 두개골 뼈가
'22.4.19 1:24 PM (223.39.xxx.20)한개가 아니고 맞물려있는 모양이라 당연해요
뇌가 줄어들면 머리 크기도 줄어들 것 같네요13. 그럼
'22.4.19 1:26 PM (211.36.xxx.60) - 삭제된댓글짱구라도 착각하고 사신 거예요
뼈는 절대로 자연적으로 변형되지 않아요
죽어 썩어도 뼈는 그대로14. …
'22.4.19 1:27 PM (1.234.xxx.84)헐 이거 뭐에요.
물방울이 바위도 뚫는다더니 습관이 이래 무서운건가요. 침대에 비스듬히 기댈 때 뒷통수 윗부분이 헤드에 딱 닿거든요. 거기가 완전 평평해졌어요. 뒷머리 만져보면 둥그스레하다 그 부분은 직선이에요. 헤드를 푹신한거로 바꿔야하나요. 허허
기대고 눕는건 제 낙인데…15. 네
'22.4.19 1:50 PM (211.254.xxx.116)큰애는 원글님처럼 만들어진 두상이에요
큰애가 잠을 얌전하게 자는편인데 동그란 뒤통수가
점점 납작해져가요16. ...
'22.4.19 4:12 PM (1.241.xxx.220)평생 엎드려 자야하는건가요...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