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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목사 사모 바쁜가요?

ㅡㅡㅡ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2-04-18 23:58:21
작년에 홀로되신 시모가 아버님 돌아가실 무렵
병간하시다 다쳐서 걷는게 좀 불편하세요.
우리집은 서울이고 시누네는 춘천에서 교회해요.
딸이 올라와서 엄마 돌보는게 어려울까요?
왜 저더러 종종 찾아가라고 하고
본인은 가끔 가면서
올케가 일을해서 엄마돌봐드릴수 없으니 내가 한다~ 식으로
얘기하는걸까요? 내가 일을 안하면 내가 당연히 담당이란 듯이
목사 사모자리가 불편한 홀로된 엄마를 돌보려고 그만두기가
어려운 자리인가요?
입장바꿔 나같으면 올캐한테 그런소리 절대 못할거 같아요.
일차적으로 자식이 해야할 일이니까 말없이 내가 할것 같거든요.
IP : 222.109.xxx.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8 11:59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교회 사모 바쁘다면 바쁜자리죠.
    뭐랄까 영부인이랄까?
    아 저는 이제 교인 아닙니다.

  • 2. .....
    '22.4.19 12:01 AM (211.221.xxx.167)

    바빠서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일은 며느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시부모 병수발은 딸아들인 자식들이 아니라
    며느리를 부려먹어야 한다는 k시짜갑질이 뇌에 박혀 있어서

  • 3. 목사사모
    '22.4.19 12:01 AM (116.125.xxx.12)

    남돌볼게 아니라 지엄마 먼저 돌봐야지

  • 4. ...
    '22.4.19 12:02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온갖일에 다 불려다니고 작은 교회는 밥도 해먹여야 할걸요
    따로 직업 가져서 돈 벌러 다니는.분도 봤어여

  • 5. ....
    '22.4.19 12:04 AM (211.36.xxx.88)

    시골 목사 사모는 절대 영부인아니구요.
    진짜 시골 동네면 나쁘게 말하면 그 동네 어르신들 몸종?

  • 6. ㅡㅡㅡ
    '22.4.19 12:06 AM (222.109.xxx.38)

    밥해주는것 때문이면 대체 가능하겠네요

  • 7. 웃겨요...
    '22.4.19 12:11 AM (125.177.xxx.188)

    자기아버지제사에 조금 늦었더니 저보자마자
    "아휴~!!"하며 일어나는 시누....
    (아이가 아파서 효자남편도 이해했는데)
    웃긴것들 많아요...
    지들키워준 자기 부모인데....

  • 8. ...
    '22.4.19 12:11 AM (218.144.xxx.185)

    목사사모면 주님이 먼저니 빠지기 힘들거에요
    그리고 시골사모면 교회에 노인들이 많아서 보살펴야하구요

  • 9. 시골교회
    '22.4.19 12:19 AM (175.120.xxx.134)

    규모를 알아야 말을 제대로 할텐데
    규모를 모으니까 정확하진 않지만
    정말 시골교회면 목사 사모는 1인 몇 역을 합니다.
    정말 바쁘죠.

  • 10. 돈이
    '22.4.19 12:24 AM (220.117.xxx.61)

    제가 본 시골목사 사모는
    스트레스 받은걸 서울와서 돈쓰고 풀던데
    신나던데 ㅋㅋ 그 교회엔 호구들만 있는건지

  • 11. ??
    '22.4.19 12:51 AM (1.238.xxx.39)

    목사 사모자리가 불편한 홀로된 엄마를 돌보려고 그만두기가
    어려운 자리인가요?


    그만두고 말고 할것이 있나요??
    이혼 안하는 한 계속 목사 사모 하는거죠.
    교회규모나 부부 성향, 목회활동 어떻게 하는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고요.

  • 12. ...
    '22.4.19 1:34 AM (72.213.xxx.211)

    목사 사모가 시골이라고 일 없다고 생각하는 게 이해 안가요.

  • 13. 돈이
    '22.4.19 2:01 AM (182.227.xxx.251)

    돈이님이 보신 그 시골 목사 사모는 시골에서 굉장히 큰 교회 목사 사모인 모양입니다.
    요즘 시골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교인도 없고
    있어도 죄다 어르신들 뿐이라서 헌금도 잘 안들어 온다던데요.
    그리고 헌금 들어와도 나갈돈도 많아서 그렇게 서울와서 펑펑 쓰고 다닐 정도 못되거든요.

    정말 큰 교회이고 교인들 많고 젊은 사람도 많은 교회라면 이해 합니다만
    보통 시골 교회들은 목사들 월급도 박봉에다가 겨우 먹고 살아요.

  • 14. 아 참
    '22.4.19 2:07 AM (182.227.xxx.251)

    시골 목사 사모는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른데요.
    밑에 전도사도 여러명 있고 부목사도 있고 하면 그나마 좀 낫고
    그거 아니고 혼자 다 하거나 겨우 전도사 한명 정도 있는 교회라면 굉장히 많이 바쁜건 맞아요.
    목사도 마찬가지고요.

    밑에 달리 일해줄 사람
    그러니까 전도사나 강도사나 부목 사모가 있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 양해 구하고 시간을 조금 내본다지만
    그거 아니면 내내 좀 이것저것 할게 많고

    시골은 어르신들 갑자기 돌아가시고 하는 일도 많아서 그거 쫓아 다니는것도 힘들다 허더라구요.
    일인다역을 해야 하는 자리라서 만만치는 않습니다.

    차라리 시골로 모셔가서 한동안 돌본다면 그건 좀 가능 할까도 싶습니다.
    다만 그 지역을 벗어나긴 쉽지 않다는 거죠.

  • 15. 미미
    '22.4.19 2:11 AM (211.51.xxx.116)

    교회의 규모가 크건 작건 교회는 동네와 함께 해서 자리를 오래 비우기가 힘들거예요.
    저희 시댁쪽 작은아버님이 시골에서 교회목사님하시는데 헌금도 추수철에나 나오고 평소에는 교인들이 가지나 깻잎 한박스 선물 주시고 한데요. 사는 것도 쉽지는 않아보여요. 그리고 아무리 시골이라도 기본생활비는 들어가는데 솔직히 봉사직같아요.

  • 16.
    '22.4.19 3:01 AM (61.254.xxx.115)

    안바쁜 사람이 어딨나요 나름 다 바쁘죠 그렇다해도 자기도 못모시면서 이래라저래라 동생부부에게.자기가 뭐라고 시누 갑질 하면 안되죠 가라마라 그러면 안되는거에요

  • 17. 글고
    '22.4.19 3:02 AM (61.254.xxx.115)

    딸이 가깝지 올캐를 그엄마가 사랑주고 키운것도 아니고 무슨 정이 있어서요 자기엄마 글케 걱정되면 자기가 가던지..

  • 18. ,,,
    '22.4.19 3:2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오히려 도시 큰 교회 목사 사모보다 시골 작은 교회 목사 사모가이것저것 할일이 더 많을 걸요?

  • 19. 간 큰
    '22.4.19 4:59 AM (223.39.xxx.81)

    시누이네요.셀프효도 지자체 돌보미 파견 알아봐 드러요.

  • 20. ....
    '22.4.19 7:02 AM (39.115.xxx.14)

    내부모 내가 먼저 보살펴야지, 며느리가 딸인가요...
    전 양가부모님 모두 안계시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올케한테 자기 생색도 필요 없고요.

  • 21. ...
    '22.4.19 7:16 AM (124.5.xxx.184)

    시골개척교회는
    신도 모으는게 일이라서
    목사와이프가 할일이 많다고 듣기는 했어요

    돔네 어르신 챙기고
    동네 아이들 챙기고
    주기적으로 모여서 전도하고
    주말에 교인들 밥 주고 등등 한다더라구요

  • 22. 바쁜거로만
    '22.4.19 7:31 AM (203.128.xxx.19)

    얘기하면 목사보다 스님보다 주변인이 더 바빠요
    목사나 스님은 주인공 이고 주변인은 스탭과도 같은...

  • 23. 그런데
    '22.4.19 9:50 AM (58.121.xxx.222)

    춘천이 시골인가요?
    춘천 몇번 놀렀갔는데 그냥 지방소도시지
    노인들만 살고 추수철에만 헌금내고 농산물 주고받고 하는 농촌 이 전혀 아니던데요.

  • 24. 목사
    '22.4.19 10:27 AM (61.254.xxx.115)

    사모라는 사람이 시누짓에 꼰대짓을 하네요 인격수양이나 더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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