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자...며 만나는거 어려워요 ㅜㅜ
저는 그때마다 풀어진적이 없고.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던거 같아요 ㅜㅜ
저는 웬만하면 넘어가고 이해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는 스타일이라... 부딪힘이 생겼을때는 저도 참기힘들어 한마디 한거거든요 .
그런데 상대랑 만나 그거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항상 일이 더 커져요. 저는 큰기대없고 사과랑 재발방지가 목적인데;;
풀자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이전 얘기까지 다 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그럴 필요도 없는건데...
감정을 푸는 자리에서, 서로 안다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intj구요
어릴때부터 친구는 거의없는데... 사과편지는 참 자주 받았던거 같아요 ㅜㅜ
1. ᆢ
'22.4.18 8:50 PM (211.219.xxx.193)맞어요. 저도 그 단계에서 성공해본 기억이 없네요.
2. 그냥
'22.4.18 8:59 PM (61.99.xxx.54)난괜찮으니 됐어라고만 하세요
대부분 만나서풀자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에요
본인이불편하고 본인이 미안하니 사과하고싶어하는거구요 본인마음편하자고 하는일이기때문에
난괜찮으니됐다고 자리피하시는게 낫습니다
나와선 또 자기얘기하고 더상대불편하게하죠
제가예전에 그래야한다고생각했거든요 근데결국 제가불편한거를 해소하고싶은게 아닐까? 라고생각해요
요샌 사과하고 더이상 언급안하고 꾹참아요 사과도 상대가받을준비가 되어야 할수있는거더라구요...3. ㅇㅇ
'22.4.18 9:08 PM (106.101.xxx.4)대부분 만나서풀자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에요
본인이불편하고 본인이 미안하니 사과하고싶어하는거구요 본인마음편하자고 하는일이기때문에
난괜찮으니됐다고 자리피하시는게 낫습니다222222
스타일자체가 달라서 그래요.
친화력 좋고ㅈ능수능란하니
겁이 없는거죠.
겁이 없으니 선넘고
그렇게 트러블생겨도
풀수있다는 자신감.
관계 하나하나를 너무 소중히 여기고
신중한 사람과
근본적으로 맞지 않아요.4. ㆍㆍㆍㆍ
'22.4.18 9:12 PM (220.76.xxx.3)그런 자리에서 저의 기대는 내 마음 편해짐 입니다
상대방에게 내 불편함을 말하면 마음이 가벼워지거든요
상대방의 사과나 재발방지는 상대방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내 말을 듣고 사과를 하고 안하겠다고 하면 좋지만 사과를 안할 수도 똑같은 행동을 또 할 수도 있거든요
그건 상대방의 몫이고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딱 제 마음만 책임지고 내 마음 편해지게 말로 불편함을 표현해요
이러다보면 내 불편함을 잘 알아차릴 수 있어서
쌓아두지 않게 되고요
쌓아두지 않다보니 가볍게 말로 그때그때 표현할 수 있어요5. ㅇㅇ
'22.4.18 9:13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제 풀리지않는 오랜 숙제라 올리면서도 과연? 했는데
글올리기 잘했네요
댓글들이 다 맞는거 같아요6. ..
'22.4.18 9:14 PM (203.229.xxx.102)저도 intj인데, 10번 20번 참다가 결국 틀어지면 마음 속에서 디엔드라 결론 짓고 마침표를 찍게 되더라고요. 다시 풀고 싶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요. 안 맞는 사람하고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계속 안 맞는단 게 제 경험이라..
7. 진심
'22.4.18 9:18 PM (106.102.xxx.112)제 풀리지않는 오랜 숙제라 올리면서도 과연? 했는데
글올리기 잘했네요
도움되는 말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8. 그런데
'22.4.18 9:20 PM (61.99.xxx.54) - 삭제된댓글그사람들이 나쁜건아니에요ㅎ그건꼭...아셧으면좋겠어요
아얘가이렇게 생각하나? 미안하네 사과해야하지않을까? 하며 본인감정에 치중하며 되게 그마음이 커져가요 불편함도 커져가고...
자기중심적이라 상대에게너무미안하고 그사람도 나처럼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하고 상대감정살필 여력이없거든요...빠른사과로 이상황을 종결하자! 뭐이런 사고의흐름이랄까
서로 케미가 안맞는 거겠죠
전 이걸 애낳고 애키우며알았어요
사과하고싶은건 너무나많죠 근데 나편하자고
그때일을 들추는게..... 더미안한일이란걸 깨달았어요
여튼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난괜찮으니 됐어로 안만나고싶어 라고퉁치세요~~~ㅎㅎ9. ㅇㅇ
'22.4.18 9:29 PM (112.161.xxx.183)한번 어그러진거 절대 회복안된다고봐요
10. 내성적이시고
'22.4.18 9:46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뭉뚱그려 보는 원글님의 성향을 보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거네요
실은 자로 잰 듯 계획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지
않으신 데
사람들은 원글님의 보이는 면에서…
매력적이거나 친근한 걸 느끼나보네요
저는 엠브티아이를 통계라고 보거든요
‘와.. 신기하다 내 성격을 어떻게 이렇게
점쟁이처럼 속속들이 알아내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
내가 체크한 내 성향의 통계자료거든요
사설이 길었는 데
사람들이 와서 풀자는 건 좋은 거에요
불나방처럼 원글님이 상대를 끌어 당기는 거에요
앗 뜨거하고 갔겠지만
그건 내면의 단단함을 몰라본 그들의
잘못이죠
풀려고 할 때마다 결과가 안좋으셨다니까
왜 그런 지에 대해서
엠비티아이를 갖고와 길게 늘였네요11. .....
'22.4.18 10:06 PM (115.21.xxx.164)선 넘는 사람들 별로 좋게 안보여요. 그사람들도 다 간보는 거예요 아무에게나 선 안넘습니다 선넘고서 미안하다 넘어가자라는 사람들 치고 다시만나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12. 음
'22.4.19 12:24 AM (118.34.xxx.85) - 삭제된댓글선을 넘는 사람들 저도 별로 ~~ 호구타입은 아니지만 상대와의 완충지대가 필요한 타입인데 그걸 넘어와서 잔뜩 실수해놓고 평소같은 얼굴아니니 급잘해주거나 본인편의대로 변명비스무리하며 풀려고 하는데 흠 생각해보니 그런사람들 정떨어져서 예전같이 안되더라구요
차라리 뭔가 안맞을때 조용히 시간가지고 마음다스리다가 보는게 성인같다고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