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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픈데 남편이 소리질렀다고 썼었어요

짠해요 조회수 : 5,738
작성일 : 2022-04-18 15:37:19
벌써 2주가 지났어요..

제가 시름시름 아파서 시댁행사 못간다고하니 
남편이 의심의 눈초리로 버럭 소리질러서 화났다고,,,글 썼었는데요..

 
이틀후에 바로 남편이 사과 톡을 보냈어요.
제가 아프다고 한것이 전날 미용실도 다녀오고 드라마도 보고해서 안아픈데 가기싫어 핑계대는것 같았대요.
-저는 직딩이라 펌을 버티고버티다 그날도 어쩔수 없이 머리가 안 할수 없는 지경이어서 하고 왔는데 그래서 다녀와서 더 몸이 힘들었기도해요...

암튼 제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오해한 것이니 화풀라며 
아침도 차려놓고 혼자 방에 들어가있고-제가 꼴보기 싫어하는줄 눈치채고 ㅎ

매일 청소와 빨래 설겆이 부지런히 깨끗이 해놓고
제가 집에오면 부딛힐까봐 자리를 피해주느라 밤 늦게 들어오고
암튼 그래서 가상한 마음에 은근 제 마음이 풀리고는 있었어요...

그래도 그당시 저를 쳐다보는 경멸(?)의 눈빛이 생생해서 바로 사과 받아주기 싫어서 내내 찬바람 불고있었지요.
결국 남편은 엊그제 또 두번째 장문의 사과의 톡을 보내왔어요..

큰사고치거나 고의로 그런게 아니며 실수를 인정하고 있으니 사과를 전하는것에 대해 
하루빨리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어떤가요? 

이정도면 넘어가줘야 하나요?...




IP : 61.252.xxx.8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2.4.18 3:38 PM (61.252.xxx.8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27730

  • 2. ㄷㅁㅈ
    '22.4.18 3:38 PM (121.162.xxx.158)

    너무 안받아주면 저쪽도 포기하고 찬바람 모드로 갑니다
    2주면 이제 화해하세요 다음엔 조심하겠죠

  • 3. 아이구
    '22.4.18 3:40 PM (114.205.xxx.84)

    그집 남편은 양반이네요.
    사과하니 저라면 받아주겠어요.

  • 4. 원글
    '22.4.18 3:41 PM (61.252.xxx.83)

    ㅠㅠ그런가요...
    제 눈치보는게 사실 은근 안쓰럽기도 한 생각이 들기시작했어요...

  • 5. ㆍㆍ
    '22.4.18 3:43 PM (223.38.xxx.176)

    구슬리고 달래서 또 시댁 데리고 가고 남은 평생 부려먹으려는 수작이에요.

  • 6.
    '22.4.18 3:45 PM (125.185.xxx.9)

    이주면 이제 사과 받아주세요. 아저씨 그래도 기특하네요

  • 7. ㅋㅋㅋ
    '22.4.18 3:50 PM (122.36.xxx.85)

    저도 이제 그만하면 됐겠다 했는데,, 위에

    구슬리고 달래서 또 시댁 데리고 가고 남은 평생 부려먹으려는 수작이에요.

    ㅋㅋㅋㅋㅋ

  • 8. ...
    '22.4.18 3:5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연애때는 알면서도 수작 봐줬잖아요 ㅎㅎ
    한번 봐주세요
    우리 모두 실수하는 인간이니까
    그래도 정중하게 사과하시는 바깥양반 젠틀하신것 같네여

  • 9. 원글
    '22.4.18 3:52 PM (61.252.xxx.83)

    ㅎㅎ 다음달이 어버이날 있고 하니 뭐 그럴수도 있겠죠 ? ㅎ
    에휴 저도 나이가 드는지 기싸움도 지치기도 하구요..그냥 봐줄까 싶어서요...ㅎ

  • 10.
    '22.4.18 3:52 PM (122.46.xxx.30)

    안 받아주고 질질 끌면 뭐 이혼하게요?
    다 때가 있는 법.
    팔자 꼬지 말고 현명하게~!

  • 11. 그 정도면
    '22.4.18 3:53 PM (125.178.xxx.135)

    훌륭한 남편이네요.
    봐 주세요.

    설거지라고 써 주시고요.

  • 12. 안 봐주면
    '22.4.18 3:54 PM (59.6.xxx.156)

    뭐가 더 좋아지나요?
    대승적 관점에서 생각하세요. ^^

  • 13. ///
    '22.4.18 3:5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용서해주고 넘어가세요
    나이드니 싸우고 신경전 벌이는것도
    힘들어서 대충 타협해요
    다만 안되는건 처음부터 딱 잘라 거절하면 돼요
    그러니까 마누라 성질 알아서 그런가
    쓸데없이 요구하지를 않아요

  • 14. 원글
    '22.4.18 3:57 PM (61.252.xxx.83)

    네-----
    이미 제마음은 화해를 하고있는거 같아요.그냥 82에서 동의를 얻고 싶었을뿐,,,,
    집에 가서 볼따구 한 번 꼬집어주고 화해할게요 ^^

  • 15. 원글
    '22.4.18 3:59 PM (61.252.xxx.83)

    아..설거지...요
    수정하면 줄 간격벌어지는거 땜시...
    다음부터 그렇게 쓸게요 ^^

  • 16. 2주
    '22.4.18 4:00 PM (122.32.xxx.124)

    2주면 진짜 두분 모두 지칠대로 지치셨겠어요.
    이제 화해하시고 즐겁게 한 잔 하세요.

  • 17. 미용실까지
    '22.4.18 4:00 PM (175.223.xxx.48)

    가셨다면 저도 시가 가기 싫어 엄살같을것 같아요.

  • 18. 펌은
    '22.4.18 4:01 PM (39.7.xxx.75)

    안할수가 없어 버티다 해도 친정행사는 아프다는 남편 저도 이해 안될듯해요. 남편분 착하네요

  • 19. ㅇㅇㅇ
    '22.4.18 4:0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 입장이야 직접 들으니 이해가 되요~ 서운한 마음 울컥 하죠 ~
    근데 남편 입장에서는 아프다면서 미용실 가고 드라마 보고
    본인 하고싶은건 다 하면서 단 하나 시댁행사만은 못가겠다 하니
    화날 법도 하다 싶어요
    직장 동료가 커피 마실거 다마시고 간식 먹을거 다먹고 쉴거 다쉬고 하더니
    급하게 잔업 생겨서 야근해야하는데 몸이 아파서 혼자 퇴근한다하면
    의심되는건 맞잖아요.
    소리야 얼마나 질렀는지 알수 없지만
    정도를 넘어선 화를 내거나 행동을 했다면 그 행동에 대해서만 문제 삼으세요
    아무리 화가나도 부부지간에 정도를 지켜야하니까요.
    그래도 화나는 감정 자체는 남편이 이해가 되네요...
    원글도 적극적으로 남편을 이해시키고 기분 풀어줄 의무가 있어보여요~
    봐주듯 하실게 아니고 그때 진짜 이랬다고 오해 확실하게 풀어주시고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백프로 원글 편 못들어 드려 죄송해용....

  • 20.
    '22.4.18 4:05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괜찮은 남편이네요 잘못 인정하는데 용서안할 이유가~
    그래도 화났다는걸 보여주는건 필요하지요
    이미 용서는 한거지만 ㅎ

  • 21.
    '22.4.18 4:08 PM (221.140.xxx.139)

    여기야 남편과 시댁 일이라면 나라 팔아먹어도 세상 다 우쭈쭈 하지만,
    솔직히, 남편 입장에서 전날 미용실도 다녀온 사람이
    몸이 안 좋다고 시댁 행사 못간다고 하면 아 네~ 하게 될까요?

    반대 입장이었어도 과연 상큼하게 네~ 하게 되실지.

  • 22. ㅇㅇ
    '22.4.18 4:08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 입장이야 직접 들으니 이해가 되요~ 서운한 마음 울컥 하죠 ~
    근데 남편 입장에서는 아프다면서 미용실 가고 드라마 보고
    본인 하고싶은건 다 하면서 단 하나 시댁행사만은 못가겠다 하니
    화날 법도 하다 싶어요
    직장 동료가 커피 마실거 다마시고 간식 먹을거 다먹고 쉴거 다쉬고 하더니
    급하게 잔업 생겨서 야근해야하는데 몸이 아파서 혼자 퇴근한다하면
    의심되는건 맞잖아요.
    소리야 얼마나 질렀는지 알수 없지만
    정도를 넘어선 화를 내거나 행동을 했다면 그 행동에 대해서만 문제 삼으세요
    아무리 화가나도 부부지간에 정도를 지켜야하니까요.
    그래도 화나는 감정 자체는 남편이 이해가 되네요...
    원글도 적극적으로 남편을 이해시키고 기분 풀어줄 의무가 있어보여요~
    봐주듯 하실게 아니고 그때 진짜 이랬다고 오해 확실하게 풀어주시고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백프로 원글 편 못들어 드려 죄송해용....
    그래도 저렇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남편이면 원글도 한발 물러서서
    사과할거 하고 돌아볼거 보면서 서로 균형을 맞춰 보세요
    진짜 저 나이에 저렇게 진솔하게 사과하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원글도 좋은 분이니 서로 저렇게 대화가 되시겠죠~~~
    행복하세요~!

  • 23. ㅁㅇㅇ
    '22.4.18 4:10 PM (125.178.xxx.53)

    들어주고 대화를 하세요
    저 정도면 대화도 가능한 남편 같구만요

  • 24. 원글
    '22.4.18 4:12 PM (61.252.xxx.83)

    시덥잖은 부부사이 다툼에 진솔한 충고주셔서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착하긴해요... 제가 못됐죠..
    그래도 지금껏 시댁행사 단 한 번도 빠져본적없는데 그래서 많이 섭섭했어요.
    서로 대화가 부족한거겠죠...
    그동안 속끓이게해서 미안하다고 저도 사과할거예요...

  • 25.
    '22.4.18 4:15 PM (221.140.xxx.139)

    원글님이 못된 분이라면 저런 대화가 안될 걸요.
    오늘 멋있게 사과하시고 맛있는 거 드세요~~

  • 26. ..
    '22.4.18 4:33 PM (123.212.xxx.147)

    남편분,진심 사과하는거 같아요.
    마음 풀고 꼭 다정히 지내세요 ~~

  • 27.
    '22.4.18 4:54 PM (1.237.xxx.191)

    죽을죄도 아닌데요
    그정도 사과하면 받아야죠

  • 28. ...
    '22.4.18 4:58 PM (211.36.xxx.13)

    저라도 전날 미용실 갔다면
    아프다는게 믿기지 않았을꺼예요.
    아무리 직장인이라도 아프면 미용실가서
    앉아있을 생각 못하는데 ...

  • 29. ..
    '22.4.18 8:44 PM (124.59.xxx.206)

    수작은 아닌듯해요
    용서해주세욤

  • 30. ..
    '22.4.18 11:09 PM (180.69.xxx.74)

    안아파도 가기싫으면 거절할수 있어야 하는데..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 왜 버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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