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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방전이 너무 빨라지고 있어요

에너지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22-04-18 14:53:58
나이는 50 되었고, 직장인이고 아이 하나 있어요.
살림은 열심히 안하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저질 체력이긴 했어요.
사람들이 환자 빼고 너처럼 체력 별루인 사람 별로 없다고 모두 인정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어찌 어찌 몇년 일하다가 너무 아프면 1년씩 쉬면서 버텼거든요.

체력 밧데리가 작년까지는 주단위로 목요일쯤 너무 피곤하고 주말에 좀 쉬어주면 좋아졌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한달 단위로 팍팍 바뀌네요. 
수요일쯤부터 피곤하고 초저녁에 한두시간 잠을 자줘야 9시반쯤 회복되고 저녁에 아이 학원 픽업을 갔거든요.
이번달부터는 수요일부터 피곤하고 초저녁에 자줘도 밤에 괜찮아지질 않았어요.
저번주 금요일 밤에 고작 300미터 걷는데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후달거리더라구요. 
이번 주말에는 잠을 엄청 자고 회복해보려 했는데, 오늘 월요일 오전 지나니까 벌써 밧데리가 깜빡 깜빡 방전된 느낌이 들어요.
운동은 주3회 정도 1시간 걷고, 오메가3 정기 복용, 돌아가면서 종합비타민, 비타민C, 마그네슘 먹고 
병원서 비타민D 주사 정기적으로 맞아요.

피곤하면 노인처럼 정말 걷지도 잘 못하겠어요. (사실 이게 제일 쇼킹해요).
이건 정말 단순히 노화가 와서 이런 걸까요? 
IP : 121.143.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2.4.18 2:54 PM (223.38.xxx.40)

    여성호르몬 부족 아닐까요?
    저도 비슷하거든요.

  • 2. 시작
    '22.4.18 2:56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갱년기 즈음에 이르렀나 보네요.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몸무게 적거나 많이 나가는지 확인해보세요.

  • 3. ...
    '22.4.18 3:04 PM (175.196.xxx.78)

    녹용 한약 지어드세요. 갱년기라 그럽니다.

  • 4. 에너지
    '22.4.18 3:44 PM (121.143.xxx.68)

    저도 갱년기 (호르몬 문제 포함) 의식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달마다 주마다 팍팍 달라지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코로나 (오미크론) 격리 해제된 직원들 말이 해제되고도 몇달간 극심한 피곤함이 지속된다고 해요.
    저는 아직 걸리진 않았는데 혹시 나도 모르게 감염되고 지나간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누가 내 몸의 상태와 이유에 대해 시원하게 좀 말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항상 드네요.

  • 5. ..
    '22.4.18 3:4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힘드네요 노화 시작인것 같기도 우울증인것 같기도
    활동을 늘릴려고 노력중이예요

  • 6. 검사
    '22.4.18 7:48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여성홀몬 에스트라지올 검사수치가 낮을거 같아요.
    제가 5 미만읏르 나오는데 쉬 피곤합니다.
    지금도 자고 일어났어요. ㅠ

    저도 두달전 오미크론 않고 지나가긴했어요. 2일 목만 좀 아픈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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