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지금에 와서
고발사주 사건 타령하고, 검찰개혁 타령하는 것이 참 우습다.
작년에는 뭐 했나. 불과 한 달전에는 뭐했고.
두 달 전에는 뭘 했으며, 연초에는 뭐 했는지.
3자간 대화라 당사자가 직접 자료를 적법하게 전달한다고 해도
몰래 녹취록을 빼돌려서
법사위 회의 때 아주 어렵게 구했다며 언플을 하질 않나,
공식적으로 사건에 대한 문의가 온 적도 없고
실컷 고발사주 국정조사 필요성 이야기 했더니
대선 기간 한참 중이던 11월인데도 불구하고
다음 자기 대선 준비할 때 도와달라느니
(아주 같잖음, 이재명 아님, 그래놓고는 이재명팔이 중, 아마 이재명도 모를 것)
집에 사모가 접은 종이학인지 세월호 리본인지 있다느니
(내가 저 중차대한 시기에 저런 소리 왜 듣고 있던지 현타가.)
백분토론 나간다며 1시간 전에 전화와서 페이퍼 만들어 달라느니.
비서 대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같잖아서.
그래놓고는 이도저도 뭉개고 넘어가지를 않나
그래놓고 한동훈 법무장관 등장하니
고발사주 타령하는 것이 진짜. 아주 웃기긴 하다.
그래, 거악이 저쪽이니
여기는 얼레벌레 넘어가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 내에 검찰개혁 입법 통과시키지 못하고 어물쩍 넘어가면서
뭔 고발사주 사건 어쩌고 하면 도와줄 생각이 전.혀. 없다.
한동훈 법무장관 내정자가 사건 관련인들을 청문준비위에 배치시킨 것처럼
바라는 것이 낫지.
내 최선을 다한 것을 정권 빼앗겨 수사는 제대로 진행 못해도
검찰개혁 입법으로 결과라도 내야 명분이 있지,
뭘 결과 내질 못하는데 하등의 무엇에 의미가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임명, 대검찰청 수뇌부 총선개입 비리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집권여당이 석열이형! 타령하면서
검찰총장 청문회 때 그 많던 비리들을 덮고 넘어간 것.
그것도 대국민사과 먼저 해야지 않을까?
지금의 모습들을 보면
나중에 정권 끝날 때 천천히 내가 직접 알아서 하는 게 낫겠죠.
ㅡ
저는 지난 대선서 정권 넘어가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민주당보다 압도적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줘도 안했는 데 무슨 방도가 있나요.
그 때 꿈쩍도 안했는데, 지금 와서 생난리가 저는 조금 머쓱하군요.
할 일부터 하시고, 반성부터 하시고,
쪽팔린 줄 아시고, 사과부터 하시고.
후보 사퇴하고 정계은퇴도 하시고요.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
더이상 겉으로 보이는 말과 관계에 속지 마십시오.
개혁은 여러분이 합니다.
조성은님
ㄱㅂㄴㅅ 조회수 : 852
작성일 : 2022-04-18 14:06:10
IP : 211.209.xxx.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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