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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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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릴때 까마중 드셔보신분 있나요?

...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22-04-18 13:26:18
밖에 나가면 지천으로 있어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요즘은 다 아파트 생겨서 못본지도 한참이네요.
방금 방토 먹는데 방토에서 그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거 몸에 안좋은건 아니죠?
IP : 39.7.xxx.24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마중이 모에요?
    '22.4.18 1:30 PM (97.113.xxx.178)

    꿀꽃이라고 사르비아 였나? 그건 따먹은 기억이 나는데
    벌똥인가... 앵두비슷한거 있었고요
    또 먼지 몰겠지만 세모난 이파리 새콤한 거도 기억이 나요

    까마중은 몰겠어요

  • 2. ㅇㅇ
    '22.4.18 1:31 PM (1.240.xxx.156)

    처음 들어봐요

  • 3. 저도
    '22.4.18 1:31 PM (116.123.xxx.207)

    작은 포도알 같은 까마중 먹어봤어요
    달진 않은데 묘하게 끌리는 맛이었죠
    요즘 보기 들문데 그게 혹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은데
    깨끗한 환경일 때 자라는 것이라면 그게 몸에 나쁠리가요?
    까마중 먹어보고 싶네요

  • 4. 아주 어렸을적
    '22.4.18 1:31 P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

    까막사리라고 부르는
    완전 초미니 까만 토마토 같은 열매 있었어요
    비비탄 정도 크기였나

  • 5. ㅇㅇ
    '22.4.18 1:32 PM (125.179.xxx.164)

    저요!
    전 블루베리 먹으면서 까마중 생각났는데 ㅎㅎ
    어디선가 까마중 효소를 파는 거 봤는데
    생것도 몸에 좋은 거겠죠?

  • 6. 첫댓
    '22.4.18 1:35 PM (116.123.xxx.207)

    님 그건 사루비아죠. 꽃 따서 꽁지를 빨면 꿀이 나오던 자홍색꽃이요.
    그거 닮은 사루비아라는 크래커도 있었던것 같아요

  • 7. ...
    '22.4.18 1:35 PM (125.131.xxx.45)

    그게 엄청 잘 번지고 해서 저희집 옥상에 군데군데 흙따라 자라고 있는데요.
    열매나 잎이 방광에 좋다고 합니다.
    열매나 잎을 말려서 끓여 드시면 좋아요.
    예전에 밭에 많이 있었죠.ㅎ

  • 8. 어릴때
    '22.4.18 1:37 P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길가다 많이 따먹었어요
    단맛이 나서 ㅎㅎㅎ

  • 9. 세모난 풀
    '22.4.18 1:37 PM (97.113.xxx.178)

    세모난 풀... 이파리 뜯어먹었어요
    새콤한 맛 났던 기억인데...
    그거 아는 분은 없으신가... 그 풀 이름이 먼지도 몰라요

  • 10. 먹었어요
    '22.4.18 1:38 PM (121.137.xxx.231)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사루비아 꽃 뜯어서 꿀 빨어먹고
    보리똥..이라고 토종 보리수 따서 먹기도 했고
    봉숭아물 들일때 같이 찧어서 넣으면 물이 잘든다던
    장독대 아래 많이 자라던 시큼한 괭이밥도 먹었고

    까마중도 종종 따먹었는데
    전 그 까마중의 비릿한 맛이 싫어서 안좋아해요

    지금 사는 곳
    산책하는 곳 주변에 까마중이 한두개 있는데
    오며가며 자라는 거 보기만 해요.

    까마중과 비슷한 외래종 (도깨비가지)가 많아서
    까마중이 많이 사라지긴 했어요.

  • 11. ㅇㅇ
    '22.4.18 1:41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서울 살았는데 저희집 마당에 까마중이 자라서 흔하게 먹었어요.
    토마토에서 가끔 까마중 비슷한 풋내 날때 있어요.
    진짜 요즘은 안보이네요.
    사루비아는 길가다 상가 담장에 지천으로 널렸는데 꿀 빨아먹는거라고 친구가 알려줘서 몇 번 먹어봤어요

  • 12. 요즘
    '22.4.18 1:43 PM (110.70.xxx.251)

    까마중도간에좋다고해서 보기힘드네요

  • 13. ..
    '22.4.18 1:49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하. 까마중도 먹어보고 세모인 풀도 먹어봤어요 ㅎㅎㅎ

  • 14. Er
    '22.4.18 1:49 PM (211.114.xxx.72)

    저희는 보리수를 뻘뚝이라고 불렀고 많이 따먹었죠.......찔레는 찔구라고 불렀고 껍질 벗겨서 그 줄기 부분 먹었었구요. 뽀비도 한참 수분 많이 머금고 올라오면 많이 뽑아먹었죠...

    어머니 밭에 가시면 포도 많이 따오시라고 말씀드렸는데..그게 까마중...ㅎㅎㅎ

  • 15. 맞아요
    '22.4.18 1:55 PM (59.31.xxx.242)

    까마중 어릴때 많이 먹었어요ㅎㅎ
    퍼런게 까만색으로 완전히 익어야 맛나지
    시퍼렁둥둥 까만색은 약간 비리기도 하고
    맛이 없었잖아요~
    윗님이 말씀하신 세모난 이파리도 많이
    먹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어릴땐 지천에 있었는데
    지금은 시골에가도 볼수가 없네요~

  • 16. 시큼한 맛
    '22.4.18 1:55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충청도 사투리로 시엉인지 쉬엉인지 부르는
    풀이 있었는데 아래 부분이 하얗거나 불그스레했어요.
    가끔 그 이름이 궁금해요

  • 17. 움직이자
    '22.4.18 1:59 PM (106.243.xxx.2)

    경상도에서 어린시절 보냈는데, 거기서는 감탕이라고 했어요
    맛있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혓바닥이랑 입술이 까매졌어요.
    친구들이랑 학교가다오다 걸어다니며 잘 따먹었죠

  • 18. 먹었어요
    '22.4.18 2:00 P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

    세모난 풀은 ..괭이밥이에요.

  • 19. 2년전까지
    '22.4.18 2:00 PM (175.119.xxx.110)

    먹었는데. 은근 맛나요

  • 20. 먹었어요
    '22.4.18 2:03 PM (121.137.xxx.231)

    시큼한 맛..님 싱아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그 싱아 잎 말고 줄기(대)가 정말 시어요.

  • 21. 시큼한
    '22.4.18 2:03 PM (116.123.xxx.207)

    맛은 싱아죠.
    박완서씨 책 제목도 있었어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까마중 얘기로 사루비아 싱아에 괭이밥까지~ 재밌어요.
    판을 벌여주신 원글에 감사해야 할까봐요~

  • 22. Mmm
    '22.4.18 2:07 PM (122.45.xxx.20)

    세모난 잎 줄기 가시 있고 포도같은 열매 ㅡ 며느리배꼽 인듯요.

  • 23. 몰랐
    '22.4.18 2:12 PM (124.5.xxx.197)

    까마중이 가지과래요.

  • 24. 역시
    '22.4.18 2:15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오~ 싱아군요. 요즈음이 제철같은데 삘기(삐삐)라는 것도 기억이

  • 25. ㅡㅡ
    '22.4.18 2:24 PM (112.159.xxx.61)

    그 세모난 잎은...

    며느리 밑씻개.며느리 배꼽 ㅡ서로 약간 다르네요.
    일제시대 명명된거라 일본식 ㅡㅡㅋ 정서가 담긴이름이고.
    우리 이름이 있었네요.

    며느리배꼽은 사광이풀이었으며, 이것을 닮은 며느리밑씻개는 ‘사광이아재비’9)이었다.

  • 26. 먹었어요
    '22.4.18 2:29 PM (121.137.xxx.231)

    저 위에 시큼한 세모난 풀을 먹었다는 분 말씀의
    그 풀은...괭이밥이고요

    며느리밑 씻개,며느리 배꼽 이런건 먹는게 아니고요.
    며느리밑 씻개와 고마리가 아주 흡사한 거고
    며느리 배꼽은 좀 다르고요.

    신맛이 나는 풀을 먹었다고 하셔서 제가 아는 거 쓰다보니..ㅎㅎ
    괭이밥이 약간 클로버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보다 작고 여리고 노란 꽃이 피죠.
    잎을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봉숭아물 들일때는 꼭 그 풀을 같이 빻아서 물들였어요
    그럼 봉숭아 물이 더 잘든다고..ㅎㅎ

  • 27. 아...
    '22.4.18 2:44 PM (211.245.xxx.178)

    다 먹어본 나...
    까마중..꺼먹사리라고 불렀어요.
    시큼한 괭이밥도 사루비아도 먹어봤고.,
    싱아를 충청도 우리동네에서는 셩이라고 불렀어요,
    삘기도 뽑아 먹어봤구요..
    찔레순도 똑 분질러서 껍질까서 그 보드라운 새순 먹으면 얼마나 달짝지근한데요..
    뱀딸기라고 불리던거 기억나시나요들? 산에 지천으로 있던거요..그것도 많이 따 먹었어요.
    산에가서 으름도 따먹고 깨금이라고..도깨비가 깨금 까는 소리에 도망갔다는 그 열매도 참 꼬숩구요...
    어려서 진짜 공부같은건 모르고 맨날 들로 산으로 뛰다니면서 놀기만했는데...
    동네에 과일나무도 많아서 철마다 따먹으로 댕기고요..ㅎㅎ

  • 28. ㅡㅡㅡ
    '22.4.18 2:48 PM (122.45.xxx.20)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먹었던 세모잎 신맛. 풀 이름은 이번에 검색. 각자 다른 걸 먹었겠죠? 며느리 배꼽이라니.. 이름은 맘에 안드네요. 싱아는 울 동네서 못 본 듯. 으름도요. 부럽네요 윗분 ㅎㅎ

  • 29. ㅡㅡㅡㅡ
    '22.4.18 2:50 PM (122.45.xxx.20)

    누가 먹으래서 먹은건 아니고 세모잎 신맛 제가 먹어본게 찾아보니 이름이 며느리배꼽이네요. 으름 동네 윗님 부럽고요.. 산딸기 많이 먹었는데..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 30. ...
    '22.4.18 2:52 PM (180.68.xxx.100)

    까마중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까매진 열매 보면 톡 따서 먹었었죠.

  • 31. 박완서님의
    '22.4.18 2:53 PM (49.172.xxx.212) - 삭제된댓글

    그많던 싱아 였군요
    전 여때껏 코끼리의 상아인줄알았어요 -.-;;

  • 32. ..
    '22.4.18 2:58 PM (183.98.xxx.81)

    저도 어릴 때 친구랑 보이면 먹었던 기억 나요.
    생각해보니 잘 익은 방울토마토 맛이랑 비슷할것 같기도 하네요.^^

  • 33. 먹어봤어요
    '22.4.18 3:04 PM (121.137.xxx.231)

    며느리배꼽 여린 잎도 먹긴 하는군요.
    근데 이건 약간 덩굴성?이라 담벼락타고 늘 번져 자랐는데
    전 이거 먹을 생각을 안했어요.ㅎㅎ

    괭이밥은 어렸을때부터 먹는거라고 알고 있어서 자연스레 먹었지만요.

    삘기, 찔레순 이런건 흔해서 주 먹거리였고
    뱀딸기는 맛도 없고 뱀이 먹는거라고 어른들이 그래서 지천으로 자라도
    먹을 생각을 잘 안했어요. 먹긴 먹었지만 맛이 없음...

  • 34. 마리
    '22.4.18 3:32 PM (59.5.xxx.153)

    저희 텃밭에 여기저기 까마중 많아요... 잡초라 아무데서나 자라네요...

  • 35. 위에
    '22.4.18 3:33 PM (61.74.xxx.54)

    아..님 저랑 같은동네 사셨나봐요.^^ 셩꺾으러 친구들이랑 뒷산오르던 생각나네요. 삘기를 "뻬비, 삐비" 라 했었지요. 저는 으름은 생각안나고 깨금을 좋아했었어요. 괭이밥은 지금도 서울아파트화단 모서리(?)틈에 있더군요. 방과후 친구들이랑 빈도시락통 가득 산딸기 따오던 그 때가 갑자기 많이 그립네요.ㅠ

  • 36. 먹었어요
    '22.4.18 3:46 PM (121.137.xxx.231)

    깨금, 으름, 다래, 머루, 산딸기, 청미래, ..다 따먹고 놀았는데..
    어렸을땐 참 잘 보이고 잘 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게 많은 거 같아요.ㅎㅎ

  • 37. 까마중이
    '22.4.18 7:10 PM (116.120.xxx.193)

    뭔가 찾아보니 저도 아는 거네요. 맛은 별로여서 전 거의 안 먹었어요. 전 제주출신이라 삼동을 제일 좋아했어요. 가시덤불 가득 달린 삼동 따러 주전자 들고 자주 다녔죠. 가득 따고 돌아오는 길이 참 신났었는데 말이죠. 산딸기는 제주에선 탈레 이런 이름으로 불렀던 거 같은데 길 오가다 따먹는 거였고 삼동은 일부러 따러 다녔네요. 으름은 덩굴로 나무에 감겨 있어 저는 따 먹어본 적은 거의 없고 친정 아버지가 따주실 때만 먹었네요. 보리수 열매도 삼동 따러 다닐 때 보이면 종종 따먹었고요. 보리수는 육지와서 보니 모양이 달라 찾아보니 제가 따먹은 건 상록 보리수나무라고 하네요.
    꽈리모양 안에 든 열매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찔레 순 나올 때 줄기 껍질 까서도 먹고(집에 장미나무가 많아 비슷하게 생겨 장미줄기도 먹어봤는데 맛은 별로였던 기억도 나네요. )

  • 38. ㅡㅡㅡ
    '22.4.18 9:36 PM (122.45.xxx.20)

    야생먹이들.. 이름만 봐도 넘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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