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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게 너무 당연한 동생네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22-04-18 10:18:00

원글 지워요
IP : 210.223.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4.18 10:27 AM (218.237.xxx.150)

    이제야 정신 차리셨네요
    생전에 다 아들한테 주면 나중에 받기도 어려우니
    투쟁하실거면 지금부터

    그리고 아니면 동생이니 친정에게 돈 들이지마세요
    안 해주면 그나마 덜 억울하고 덜 미워요

  • 2. ...
    '22.4.18 10:3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준다고 하셨을 때는 됐다고 하셨으면서 왜 지금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이 먼저 동생에게 어마어마하게 베풀고 부모님이 준다는 것도 됐다고 하고서요. 그렇게 하셨으니 원글님은 걱정없는 인생이고 질투나는 존재가 되었죠. 저희 친정도 비슷한데 저는 기분나쁜 티는 냈어요. 어차피 말도 안통하니 뭐라고 대놓고 말은 안합니다. 차별하는 부모는 절대로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표현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기분나쁠때는 조용히 연락끊고 무시하고 이젠 돈도 안써요. 그래도 자꾸 뭐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아마도 돈은 전부 아들주면서 딸한테는 돈없다는 소리를 달고 살아서 은연중에 부모님께 뭔가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나봐요. 어쨌든 원글님 그동안의 처신이 이해할 수가 없고 이런 상황을 스스로 만든 것 같아서 할말이 없네요.

  • 3.
    '22.4.18 10:38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근데 동생이 처가에서 모이면 각출한대서 그렇게하자고 제안한 적도 있는데 남편이 됐다고.. 제 동생이 좀 짠한 맘이 드는지 자기 동생은 안 챙기고 제 동생만 잘 챙겨요. 지금도 불러서 자리마련하고 싶어하고요
    그러니 그게 당연시.. 돈내는 사람..
    저는 올케가 너무 잇속만 차리는 욕심쟁이로 보여서..자기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게 젤 소중해서 다른 건 잘 안 보이고 게다가 조카도 그걸 똑닮..
    내 눈엔 저런게 왜저렇게 잘 보이는지 괴롭네요
    이런 걸로 틀어지는 거 싫은데ㅠㅠ

  • 4. ...
    '22.4.18 10:40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그렇게 차별하시는데 동생을 마주대하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돈도 돈이지만 동생을 대하는 기분이 영 아닐 것 같은데요. 만나지 마세요. 좋은 관계 맺기 힘들고 친정에서 차별받는 누나이자 시누이를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동생부부에게는 없을 것 같네요.

  • 5.
    '22.4.18 10:48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무조건 됐다고 한 건 아니고 굳이 받을 필요없어서 그런 거고 제 명의집 해주라고 아빠한테 엄마가 요구했을 때 아빠가 사정상 못 해서 기회 날라가고요 이제 집값이 올라가니 가만있을 수가..
    안그래도 왜 걔만 집해주고 다 주냐고 한소리했더니 엄마가 약간 놀라면서 엄마가 엄마명의 재산은 너 줄게 했었는데 그게 금액 차이가 꽤 나니 저는 지금 얘기할 기회를 보고 있고요
    부동산은 아빠가 한 몇 십년 전부터 아들명의만 해 놓은 건데 지금 세월지나 그게 뭐 아들 재산 되는 거죠.
    애도 제가 먼저 낳으니 그런 용품도 물려주는 건 당연시하고 그랬네요 엄마의 희생으로 항상 잘 모이고 시간 보냈는데 연로해지시니 재산문제가 생기고 정신이 들어요 제가 계산 못하는 바보였어서 ㅠ
    그런 걸로 소리지르고 할 부모는 아닌 거 같은데 어찌 나오실지..

  • 6.
    '22.4.18 10:52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근데 동생네 조카 롤모델이 저래요
    동생네가 절 무시하고 그런 건 아닌데 코로나로 못 모이고 우리가 베푸는 기회가 줄어드니 올케 본색이 드러나는 거 같아요

  • 7. ㅇㅇ
    '22.4.18 11:0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 심정에는 백프로 공감을 해요 또 여기 안써내린 여러가지 사정들이 많겠죠.
    근데 저는 여기 적힌 단편적인 글만 읽고 생각하는거니까요..
    한편으로 제가 엄마여도 와서 아양떨고 어머니 반찬 맛있다고 가져다 먹고
    이거주세요 저거주세요 와서 치근 대는 자식한테 뭐하나 더 넣어주고 싶지
    뭘 해준대도 이것도 됐고 저것도 됐고 난 엄마가 안해줘도 다 있고 잘살고있다
    이런 기운 풍기는 자식한테 막 마음이 쏟아질 것 같진 않아요.
    뭐 자식한테 생색내냐 사랑은 공평해야한다 할지 모르겠지만
    내 인생 받쳐 모은 것들 나누는데 아양떠는 자식 주고싶을거같아요
    원글도 처세가 적절한지는 되돌아 보세요..
    이제라도 엄마 옆에서 치근덕 대면서 사랑 달라 애교 떨어보세요.
    나를 필요로한다고 적극 어필하는 자식과 아닌자식 당연히 마음에서 차이 날 수 밖에요...

  • 8.
    '22.4.18 11:08 AM (59.15.xxx.34)

    이제와서 말하는 딸이 나쁜년되는거고 동생은 섭섭하다 하겠죠. 그리고 어쨰든 재산은 남동생쪽으로 어떻게든 주겠죠. 공평하게 나눌거 같으면 처음부터 부모님도 그렇게 처신 안했구요. 원글님이 잘살던 못살던 받아가는 자식은 따로 있는거죠. 너는 살만하니 그렇다 하는건 그냥 핑계거리예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잘하다 뚝 끊으면 괜히 내 잘못같고 나만 옹졸한거 같고, 내가 친정재산 탐내는 사람처럼 되지만 결국 좋게 말해서 좋게 나누고 그런거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성질 좀 내고 보여주세요. 애들 용품 아무리 비싸고 좋은거 물려줘봐야 쓰던거 줬다 생각하죠. 받을때 뭐든지 고마운거 몰라요. 이제와서 안주면 섭섭하고 아쉬워 하는거죠.
    이제 각자 돈내고 밥먹고 해야죠.

  • 9. 맞아요
    '22.4.18 11:20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줘도 고맙다 소리 못 들어요 차도 줬는데 바퀴 오래되서 교체했다고 톡 오더라고요 참나
    부모님은 지금도 저 뭐 더 해주려고 애써요 차별하고 그러진 않는데 엄마가 본인보다 자식 걱정에 애닳아하는게 안 됐고 늙어서까지 반찬만들어주고 그런 걱정 안 봤으면 좋겠는데 올케는 자기 엄마 아니니까 좋아라받아가죠. 남편은 됐다고 동생 다 줘도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전 절대 그건 못 보니 ㅎ
    아양떨고 하는 거 진짜 체질 안 맞는데 앓는 소리좀 하고 그래야겠어요 그래도 첫 손자가 제 아들이라 너무좋아하니 다행인데 이점이 동생네가 부모한테 서운한 게 있을 거예요. 엄마가 눈에 보이게 걱정하고 위하고 대하니.. 뼛속깊은 남아선호사상 폐해네요

  • 10.
    '22.4.18 11:23 AM (210.223.xxx.119)

    답글고맙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자식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은 게 부모마음이겠네요 ..

  • 11. ㅇㅇㅇ
    '22.4.18 11:25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들었다고 손 놔야한다는 것도 편견이에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일 수 있어요
    자식은 젊으나 늙으나 자식이고
    내 손으로 밥해서 먹이고 돌보는게 엄마로써 본능인것을요
    그 즐거움을 뺏지마세요~
    엄마한테는 며느리가 때론 야속해도 미워할 수 없는 여우 일 수 있어요~

  • 12.
    '22.4.18 11:59 A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그말씀 맞아요 엄마의 평생의 즐거움 밥해먹이기
    요리도 진짜 잘하고 맛있어요 맛있다해주는 게 엄마의 최고의 보람일 거예요
    며느리가 미워할 수 없는 여우도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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