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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집 강아지지만 진짜 재수없어요ㅡㅡ

짜증 조회수 : 7,338
작성일 : 2022-04-17 23:05:15
저희 강아지 예쁩니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제가 얘한테 집착하는 거 맞아요. 금요일날 퇴근하자마자 바로 부모님집 내려갑니다. 강아지 보고 싶어서요.

가면 처음 십분만 엄청 반가워해요. 단독주택이라 주차장에 차세우는 순간 저인줄 알고 현관문앞에서 대기타고 있어요. 네, 천재만재입니다.

일이 바빠서 요즘 못 내려갔는데 동생이 진~짜 오랜만에 이번 주말에 내려갔더라고요. 그러려니 하며 상사병 앓고 있는데 엄마가 굳이..진짜 굳이.. 영상통화로 동생허벅지에 강아지가 털찐 얼굴 기대고 찰떡같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아 너무 재수없어요. 제가 꼬랑지라도 한번 만질라하면 우르릉 개난리 치면서... 동생 허벅지에 볼때기 딱 붙이고 누워있는 저 가증스런....

다른 강아지들은 가족들 공평하게 사랑해주나요? 말그대로 개짱나네요ㅠㅠ



IP : 211.212.xxx.7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7 11:06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인생 고민거리 없어
    좋겠네요

  • 2. 위 댓글님~
    '22.4.17 11:08 PM (180.229.xxx.203) - 삭제된댓글

    넘 대박~~~ㅎㅎㅎㅎㅎ

  • 3. ㅐㅐㅐㅐ
    '22.4.17 11:08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대딩딸이 주보호자이고
    지극정성인데
    우리집에서 키우다
    딸 자취방하면서 데려가 키웠더니
    우리가 방문하면 기를 쓰고 따라와요
    우리집에 왔을때 딸이 가려고하면
    안따라나가고요

    넓은 집이 좋다 이거죠
    딸이 상처받고 자본주의개라고 ㅋㅋ

  • 4. 짜증
    '22.4.17 11:1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산책나갈때만 쭐래쭐래 따라나가고 산책 다녀와서는 집에서 쑥떡 먹던 엄마한테 부랴부랴 달려가서 꼬랑지 부리고 애교부리는 거 정상인가요?

    산책은 내가 시켰는데 왜 떡먹던 엄마한테 반가워하는지 아시는 분?

  • 5. ㅜㅜ
    '22.4.17 11:12 PM (211.212.xxx.71)

    산책나갈때만 쭐래쭐래 따라나가고 산책 다녀와서는 집에서 쑥떡 먹던 엄마한테 부랴부랴 달려가서 꼬랑지 흔들고 애교부리는 거 정상인가요?

    산책은 내가 시켰는데 왜 떡먹던 엄마한테 반가워하는지 아시는 분?

  • 6. ㅋㅋ
    '22.4.17 11:12 PM (125.178.xxx.135)

    절대 가족들 공평하게 사랑하지 않아요.

    대학생딸이 님처럼 집착하는데
    개무시 당하지요.

    밀당을 못 하니 뭐.
    원글님도 밀당 못하죠?
    마냥 이뻐하기만 해서..^^
    일부러 무시해 보기도 하던데
    하루를 못 넘기더군요 .

    하긴, 밀당 같은 거 안 해도
    저한테만 옵니다.

  • 7. .....
    '22.4.17 11:15 PM (211.221.xxx.167)

    미안한데 우리집 강아지는 절 제일 좋아해요.
    항상 저만 따라다녀서 가족들이 다 부러워 하죠.

    근데 손님오거나하면 그 사람한테만 가 있고
    오랫 만에 만난 사람은 무슨 헤어진 엄마를 만난것 처럼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그때 느끼는 배신감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진짜 얄미워서 꼴도 보기 싫고 삐지고 싶은 심정 이해해요.

  • 8. ...
    '22.4.17 11:16 PM (106.101.xxx.166)

    말티즈죠?
    저거 말티즈 종특인데...

  • 9.
    '22.4.17 11:17 PM (121.167.xxx.120)

    우리집 강아지도 식구들 호감도 순서가 있어요
    식구들이 없어야 제 옆에 와서 앉지 누구라도 있으면 저한테 안 와요
    집에 들어 가도 아들이나 남편한테는 꼬리가 안 보일정도로 흔들어서 반가움을 표시해요
    제가 들어 가면 꼬리를 안 흔들수는 없으니까 천천히 다섯번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휑하니 뒤돌아서 먼저 돌아서요

  • 10. 짜증
    '22.4.17 11:19 PM (211.212.xxx.71)

    말티즈도 그래요? 얘는 진도입니다.

    조그만 강아지와 산책하는 것은 어떤가요? 진도와의 산책은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고라니라도 뛰면 1키로는 달려야 합니다. 1키로 같이 달리고 와도 가만히 앉아 쑥떡 먹던 엄마를 더 사랑하고 오랜만에 온 동생을 더 사랑하니 제가 눈이 돕니다ㅠㅠ

  • 11. Juliana7
    '22.4.17 11:19 PM (220.117.xxx.61)

    에구
    연기파쟁이들 ㅎㅎ

  • 12. ..
    '22.4.17 11:26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

    동생네 말티즈가 일년에 두번정도 보는 저를 엄청 좋아해요

    평상시에는 동생 껌딱지인데 저만 방문하면 난리가 납니다

    가끔 자고 오는데 평소처럼 동생옆에서 자야하는데
    제가 다른방에서 자니 제 옆에서 자고 싶기도 하고
    얘가 밤새 동생옆에서 자다가 또 제 다리사이에서 자다가 왔다리 갔다리 ㅎ

    그러고 제가 집으로 오면 얘가 피곤해서 낮동안
    밥도 안 먹고 잔다고 하네요

  • 13. ..
    '22.4.17 11:32 PM (223.38.xxx.21)

    전에 녀석은 남편과 저를 자기 목숨과도 같이 여겼는데
    지금 녀석은 저를 더 좋아하네요 아직까지는
    남편이 '나는 필요 없단다' 하면서 서운해해요

  • 14. ..
    '22.4.17 11:42 PM (118.235.xxx.156)

    좋아하는 순서가 있죠.산책많이 시켜주고 밥주고 씻겨주고 하는 제가 우리집 강쥐에겐 일순위..잘때도 늘 제옆에 찰싹..다른 식구들은 들어올때 이산가족 상봉하듯 펄쩍펄쩍뛰고 난리나지만 그걸로 끝 ㅋ 그래도 우리큰애 늦게 들어오면 현관서 올때까지 기다림 ㅋ

  • 15. 지니지니
    '22.4.17 11:46 PM (182.213.xxx.199)

    저희집 강아지는 남편 무릎에 기생처럼 붙어있어요.
    얼마나 꼴값인지..
    그래도 넘 사랑스러운 걸 어떡하죠?

  • 16. 짜증
    '22.4.17 11:53 PM (211.212.xxx.71)

    그러니까요. 진짜 꼴깝떠는데 너무 예뻐서 사랑받고 싶어요. 이것이 미녀의 삶인가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몰랐어요. 재수없는데 끌려. 재수없는데 사랑스러워. 재수없는데 보고싶어.

    이렇게 저도 어장으로 들어갑니다. 결과는 산책셔틀 간식호구일뿐이더라도 저는 풍덩 빠져들어갑니다.

  • 17.
    '22.4.18 12:00 AM (220.94.xxx.134)

    우리집 강쥐는 저만따라다닙니다. 하지만 쇼파에 남편이 누워있음 남편지키느라 난리입니다. 저도 가까이 오는거 싫어합니다. 대딩딸은 불러도 무시하고 짜증도 냅니다. 고딩때 매일 저랑 싸워 ㅠ 딸을 무시하나봅니다ㅠ 저 속썩였다고 ^^ 큰애는 가끔 방에서 나오거나 학교를 가니 화장실만 가려 나왔도 반가워합니다.ㅠ

  • 18. ..
    '22.4.18 12:05 AM (183.98.xxx.81)

    혹시 ~쪄요 강아지댁인가요?
    10분만 반가워하다니 요망하네요.ㅋㅋㅋ

  • 19. 짜증
    '22.4.18 12:07 AM (211.212.xxx.71)

    댓글주신 분들 의견 추려보면 결과적으로 오히려 조금 차가운 도시남자처럼 하면 더 사랑받는 건가요?

    그렇다면 다음주부터는 사도세자 전법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저 스스로 방에 들어가 안나오겠습니다. 화장실 갈 때만 나올게요.

    그런데.. 너무 보고 싶을 때 방문 십센치만 열고 잠깐 보는 것도 안되죠? ... 가혹하네요. 역시 영조... 대단....

  • 20. ㅎㅎ
    '22.4.18 12:07 AM (221.151.xxx.199)

    보통 남자를 더 좋아합디다만

  • 21. ..
    '22.4.18 12:08 AM (211.186.xxx.2)

    친구네 강아지는 모인가운데 가장 기센사람한테만 가는...
    첨봐도 기센사람가면..완전 서열아는듯..그 옆에만 딱

  • 22. 우리강아지는
    '22.4.18 12:15 AM (112.161.xxx.79)

    둘인데 둘다 똑같은게...엄마와 저, 둘중에 누굴 더 좋아하는지 해깔려요.
    이사할때 한달간 엄마에게 맡겼었을뿐이고 멀리 살아서 반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아주 가끔 엄마를 만나는데도 불구하고 엄마가 한번 오면 애들이 너무 좋아서 아주 미쳐버립니다.
    몇번은 사람 없는 시골길에서 엄마는 왼쪽으로, 나는 오른쪽으로 가는척하고 애들을 가운데 풀어놨더니 왼쪽으로 몇발짝 걷다 다시 돌아 오른쪽으로 몇발짝 걷다 멈추며 어느쪽을 따라갈지 고민, 고민하는거예요. 그 고민하는 모습에 얼마나 재밌었던지!
    엄마가 전철 타고 가는데 마중나갈때면 특히 작은애가 전철역을 향해 가지말라고 소리 지르듯 울부짖어요. 큰애는 아예 따라 가려고 발버둥칩니다.
    둘다 중형 믹스견인데 사랑으로 키워서(?) 애들이 착하고 천재적일만큼 영리하고 작은애는 무엇보다도 정이 너무 많아서 때론 애잔하네요.

  • 23. ..
    '22.4.18 12:33 A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 최애는 분명 저인데…
    데리고 왔던 샵에 미용하러 가면 거기 사장 언니를 보고
    꼬리뿐 아니라 엉덩이까지 덩실덩실 좌우로 흔들어요.
    그 순간엔 넘 서운하고 꼴보기 싫어서
    저도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요. ㅠㅠ

  • 24.
    '22.4.18 12:55 AM (61.254.xxx.115)

    사도세자 그건 아닌데요 방문은 열어두셔야죠 그래야 애가 와보던가.하죠 밀당은 문닫고 들어가는게 아니고요 ㅎ 연애도 못하실듯ㅋ

  • 25. 미녀의 삶 ㅎㅎ
    '22.4.18 12:59 AM (116.41.xxx.141)

    그쵸 이쁜것들의 숙명이죠 뭐
    그래야 지도 살아남죠 생존전략 ㅎ
    그런거 못하고 한주인에게 집착하는 아이들
    버리고간 주인 몇년씩 기다리고 ㅠㅠ

  • 26.
    '22.4.18 1:12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집착하지 마세요
    근데 저도 집착이ㅜ 조금이라도 날 사랑하지 않는거같거나 덜반가워하는거 같으면 온신경이 곤두서고 사랑확인해 보려고 막 떠보고ㅜ

    그래두 내가 밤늦게까지 안들어오면 낑낑낑울면서 현관앞에서 기다리고있다는 얘기들으면 나를 사랑하는거 맞구나 하고 안심해요 에휴
    이러나 저러나 울강아지 얼굴만보면 그냥 꿀이 뚝뚝
    나만 넘 좋아하는거같에 에휴

  • 27.
    '22.4.18 1:15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집착하지 마세요
    근데 저도 집착이ㅜ 조금이라도 날 사랑하지 않는거같거나 덜반가워하는거 같으면 온신경이 곤두서고 사랑확인해 보려고 막 떠보고ㅜ

    그래두 내가 밤늦게까지 안들어오면 낑낑낑울면서 현관앞에서 기다리고있다는 얘기들으면 나를 사랑하는거 맞구나 하고 좋아해요 에휴
    이러나 저러나 울강아지 얼굴만보면 그냥 꿀이 뚝뚝
    나만 넘 좋아하는거같에 에휴

  • 28. ...
    '22.4.18 1:57 AM (124.5.xxx.184)

    노노
    공평하지 안하요
    개들도 취향 확실하고
    자기 예뻐하는 사람 귀신같이 알아요

    우선순위 되고싶으면
    개가 원하는거 해주면서
    더 많이 사랑 표현하셔야 해요ㅋ

  • 29. aa
    '22.4.18 2:18 AM (23.106.xxx.34)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밀당은 할 줄 모르고 그저 자기를 어릴 때부터 만져주고 안아준 식구가 제일 우선순위예요
    강아지 어릴 때 안 안아준 식구 있는데
    지금도 자기는 만지지도 못하게 해요
    반면 어릴 때부터 자기 안아주고 쓰다듬어준 사람은 자기 안고 쓰다듬는 거 가만 있고요
    그래서 동물병원 가면 참 난감할 때가.ㅎ
    스탭이 안아서 데려가야 하는데 저 보면 발버둥쳐서
    수의사가 얘 성격 아니까 강아지가 저 안보이게 빨리 데려가라고 스탭에게 그래요.ㅎㅎㅎ

  • 30. 글고
    '22.4.18 3:07 AM (61.254.xxx.115)

    귀 꼬리 코 발은 개들이 만지면 싫어하는 극혐부위에요 좋더라도 사람한테 와서 지 옆구리나 궁뎅이를 슬쩍 붙이는걸 좋아하죠

  • 31.
    '22.4.18 3:11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쪄요 강아지가 누구죠?(뜨끔)
    아니, 대체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저희 가족 쪄쪄병은 아직 진행중(불치)이긴하지만서도 대체 어찌 아시나요ㅠㅠ

    지금은 멀리 살던 동생도 한국 와서 강아지 사랑 제가 독차지하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사는게 참 쉽지 않네요ㅋㅋ

  • 32.
    '22.4.18 3:14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꼬랑지 만지면 극혐하는 거 아는데 막상 제 눈앞에 그 탐스런 꼬랑지가 무방비하게 놓여있으면 태초의 이브와 아담처럼 만져버리고 마는 것입니다ㅜㅜ

    진도의 꼬랑지들은 우째 하나같이 그렇게 만지기 딱 좋은지... 다 제잘못이죠....

  • 33.
    '22.4.18 3:32 AM (211.212.xxx.71)

    쪄요 강아지가 누구죠?(뜨끔)


    지금은 멀리 살던 동생도 한국 와서 강아지 사랑 제가 독차지하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사는게 참 쉽지 않네요ㅋㅋ

  • 34. 일단
    '22.4.18 4:48 AM (73.162.xxx.29)

    동생이 남동생이고 강아지가 암컷인가요?
    그럼 아마 동생 못 이기실듯
    그리고 엄마는 맨날 밥주는데..당연히 순위 못 제치시고요.
    아 쓰고 보니 안타깝네요.

  • 35.
    '22.4.18 4:59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네... 남동생이고 암컷이지만 여자끼리의 연대 기대하는데 안되겠나요?

    그리고 성격으로 따지면 저도 남자입니다(?).. 외모도 거진 남자고요(??)

    남동생은 일년에 몇번 보지도 못해요. 반면 저는 1년 내내 한국에 사는 찐한국인인데요. 진도는 또 토종견 아닙니까. 신토불이끼리 뭉쳐보려하는데요....안될까요?

    .... 쓰면서도 구차하네요. 진짜 강아지 어렸을 때 같이 못 산게 이렇게 한이 될 줄 몰랐네요. 더럽고 치사하네요ㅜㅜㅜㅜ

  • 36. 우헤헤
    '22.4.18 6:28 AM (223.38.xxx.234)

    아침부터 실컷 웃었어요.

  • 37. 남자였어요?
    '22.4.18 7:00 AM (211.245.xxx.178)

    허...진짜 남자회원 많구나..
    전 당연히 여자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ㅎㅎ

  • 38. ㅎㅎㅎ
    '22.4.18 7:39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친구네 강아지 빌려다 예뻐하면서 약 좀 올려주세요.

  • 39. ..
    '22.4.18 10:55 AM (116.126.xxx.23)

    강아지가 어머니를 자기 엄마로 알고 있네요
    많은 식구들 있어도 강아지 본견이 생각하는
    엄마와 그 외 순위가 있다고 봅니다
    키워보니 그래요^^
    우리 강아지는 제가 엄마라 저 가는곳만 쫒아다니고
    산책도 저랑 나갈때 제일 좋아합니다.

  • 40.
    '22.4.18 12:01 PM (211.212.xxx.71)

    제가 왜 남자....ㅜ

    미녀가 아닐 뿐입니다...ㅋㅋㅋ

    116님 댓글 너무 좋아요.
    엄마라는 존재는 뭘까요? 이 세상 편한 강아지한테도 엄마를 위한 마음의 자리는 따로 있다 생각하면 참 신기해요.

  • 41. ...
    '22.4.18 2:53 PM (220.116.xxx.18)

    간식 호구면 충분합니다
    우리집 말티즈는 저를 적대시했는데 간식으로 꼬셨어요
    대신 간식 엄청비싸고 최고 좋은 거
    입짧은 애라서 먹는거 많이 가리는데 요즘 사료 안먹고 간식만 기다려서 퇴근하고 들어오면 사료먹다말고 뛰쳐나와서 꼬리 미친듯이 흔들면서 반기는데까지 왔습니다
    예전에는 낯선 사람보듯이 막 짖었거든요

  • 42. ...
    '22.4.18 2:55 PM (220.116.xxx.18)

    발 만지면 으르렁거리고 화내던 시키였는데 요즘 '발'하면 손에 척 올려줍니다
    이쪽 저쪽 바꿔가며 열번까진 해줍니다
    그거 싫어서 아르릉거리면서도 해줍니다
    간식이 치사하지만 위력이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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