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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갖고 싶은거 사달라고 하시나요?

...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2-04-17 22:02:16
남편이랑 아주 어릴때부터 알던 사이라
학생일때는 서로 용돈 받는 처지여서
각자 직업을 갖고부터는 저도 벌만큼 벌어서
생일이나 기념일에 알아서 사주는 선물은 받아봤어도
제가 먼저 뭐 갖고 싶으니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오늘 아침 먹고 남편한테 나 잠깐 백화점 갔다올께 그랬더니
같이 가자고 따라나서서는
제가 사려고 했던 여름원피스 결제해주네요.
너는 왜 평생 뭐 사달라는 말을 안 하냐면서...
갑자기 다른분들은 남편한테 갖고 싶은거 사달라고 얘기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39.7.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2.4.17 10:03 PM (112.173.xxx.131)

    남편돈이 내돈이라 사달라 해봤자 내돈나가요

  • 2. 222
    '22.4.17 10:04 PM (175.223.xxx.118)

    맞아요 동감..

  • 3. 그쵸
    '22.4.17 10:07 PM (39.7.xxx.2)

    저도 내가 사나 남편이 사주나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남편은 가끔 기분좋게 자기 지갑을 열고 싶은건가 궁금하네요.

  • 4. 그냥 제가
    '22.4.17 10:09 PM (119.204.xxx.215)

    필요한거 다~~삽니다. 생일선물 사줘...뭐 이런거 없이 그냥 사요.
    남편통장 제가 관리해서 그돈이 그돈이라.
    그리고 사주는거 뭐 그런거 아주 귀찮아 하는 사람이고
    옷이 바뀌어도 모르고 가격대도 안 궁금해 해요.
    평생 자기통장에 얼마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관심없어요

  • 5. 그거
    '22.4.17 10:16 PM (1.222.xxx.103)

    싸울때 유용하게 써먹어요.
    화날때 쇼핑은 직빵

  • 6. ㅡㅡㅡㅡ
    '22.4.17 10:2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딱히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워낙 근검절약하며 사는거 아니까
    가끔 나 이거 사도 돼?
    하면 그냥 사라고 해요.
    근데 막상 사려면 또 사고싶은 맘이 없어지고.
    최근에 쌍수 하고 싶다니까
    3개월마다 받는 예금이자 입금해 주면서
    이걸로 하라고 하길래 했어요.
    사실 그돈 아니어도 하려면 내돈으로 할 수 있지만.
    남편이 서운할까봐 예의상 남편 노릇하는
    기회 주는거죠.

  • 7. ..
    '22.4.17 10:30 PM (125.184.xxx.44)

    좋은 남편이닷~^^
    남편이 사주니 얼마나 좋아요?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저도 좋던걸요~

  • 8.
    '22.4.17 10:31 PM (73.228.xxx.179)

    남편돈이 제돈이지만 그래도 사 달라도 해요.

  • 9. ㅡㅡㅡ
    '22.4.17 10:32 PM (222.109.xxx.38)

    서로 따로 관리 하나봐요 그럼 사주고 사달라하고 그럴거 같아요. 근데 대부분 한주머니라 의미가 없어서 그냥 사고 말죠.

  • 10. ...
    '22.4.17 10:35 PM (39.7.xxx.2)

    따로 관리하는건 아닌데,
    개인 용돈 액수가 커요.

  • 11.
    '22.4.17 10:37 PM (211.248.xxx.147)

    사달라고 하고 제가 카드결제합니다. ㅎㅎ남편도 사달라고 하고 자기가 카드결제하고..

  • 12. 눈에
    '22.4.17 10:38 PM (102.91.xxx.212) - 삭제된댓글

    띄는 는다면 말 하지만 내사 알아서 다 사요
    뭐하러 말해요??

  • 13. 눈에
    '22.4.17 10:39 PM (197.210.xxx.191)

    띄는 큰거면 몰라도 뭐하러 말해요?
    다 내가 알아서 삼

  • 14. ㅇㅇ
    '22.4.17 10:43 PM (125.135.xxx.126)

    남편분 쏘 서윗~
    니돈내돈 내돈니돈이라 사달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어요

  • 15. ㅎㅎ
    '22.4.17 10:47 PM (223.38.xxx.216)

    그냥 제가 삽니다. 다만 보석 살 때는 말은 하고 사요. 천만원 가량 되는건 말하고 사는데 딱히 말리진 않아요. 어차피 산다고 마음 먹은거라..

  • 16. ㅇㅇ
    '22.4.17 11:01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한번도 사달라 한적 없어요
    근데 매번 자기가 먼저 설레발을 해요
    (남편) 이젠 테슬라시대야 당신도 차 바꾸지그래
    (저) 괜찮아
    (남편) 내가 타보니까 너무 좋아서 그래. 지금차 불편하지 않아?
    (저) 괜찮다니까
    이렇게 티키타카하다가..정 그러면 한번 볼까? 오..괜찮네 하고 사는 패턴이에요
    생활비도 넉넉하게 줍니다. 저 자랑인가요..후다닥

  • 17. 잘될거야
    '22.4.17 11:07 PM (39.118.xxx.146)

    평소엔 알아서 사고
    조금 비싼건 동의를 구하는 의미로
    나 그거 사주라~~
    이러면서 받고싶은 맘을 어필해요 ㅎ

  • 18. ??
    '22.4.17 11:22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아뇨
    내가 사고싶은건 내가 결재하고 삽니다
    남편한테 사고싶은걸 사달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굳이???
    평생 맞벌이고 남편수입을 넘어선지오래라서 그런걸까요
    시계고 보석이고 제가 갖고싶은건 바로 결재....

  • 19.
    '22.4.17 11:38 PM (112.166.xxx.65)

    제 키드.
    남편 카드.

    남편이사주면 좋겠다 싶음 건 남편카드로 긁어요.

  • 20. ㅎㅎ
    '22.4.17 11:58 PM (116.127.xxx.220)

    가끔 일부러 사달라고 해서 남편 기살려줘요
    어차피 내돈이니 비싼건 아니지만
    그리곤 남편 보란듯이 sns에 자랑글도 올리죠
    남편이 그런 날은 기분 째지더라구요

    예전에 아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여자한테 무얼 사줬을 때 느끼는 쾌감이 있대요
    그래서 길거리 가다가 삔이나 머리띠 같이 소소한거 보면
    사달라고 하라구요

  • 21. 평생
    '22.4.18 12:02 AM (221.142.xxx.30)

    부모에게도
    뭐 사달라고 해본적 없어요.

  • 22. ㅁㅇㅇ
    '22.4.18 12:39 AM (125.178.xxx.53)

    남편이 걍 사라! 할듯요
    제가 돈관리를 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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