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면서

조회수 : 4,718
작성일 : 2022-04-17 08:47:36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며

이혼 했어도 결혼 해 사는 것처럼 나이대 사랑을 하네요

일라이 지연수를 보면서 그 나이때는 너 잘 했니? 나 잘했어 하며

내 감정을 이해 해 달라. 내 처지를 너는 왜 이해 못 하니

저희 부부는 남편이 다혈질이 아니어서 크게는 안 싸워도

그런 맘이 흘렀던거 같아요

정말 사랑의 감정은 많이 흘렀어도 그래서 또 서운하고 ᆢ



50를 넘고 보니 신혼때 미웠던 시어머니도 이만한 분이 없다 싶고

각자 방에서 각자 유튜브를 보지만

사랑에 목 마름보다는 서로 절친이고

니 잘 했다 나 잘했다가 아닌 그냥 편안히 서로 삶을 즐겨요


저보다 12살이 많은 유혜영을 보며

말은 엄청 느려지고 몸도 굼떠 졌지만

그냥 상대에게 미안하고 측근하고 따지지도 않고

그때는 그랬었지 하네요

이렇게 사랑도 이혼하나 결혼하나 성숙해 가나 봅니다






IP : 58.231.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름
    '22.4.17 8:55 AM (122.35.xxx.162)

    유혜정이 아니고
    유혜영

  • 2.
    '22.4.17 8:57 AM (58.231.xxx.119)

    네 수정 합니다

  • 3. 저는
    '22.4.17 9:01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미웠던 시어머니 1도 이해 안돼요.
    제가 시어머니가 이해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 4. 저는
    '22.4.17 9:04 AM (58.143.xxx.27)

    미웠던 시어머니 1도 이해 안돼요.
    시어머니 처음 봤던 나이인데요.
    제가 시어머니가 이해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 5. 원글
    '22.4.17 9:08 AM (58.231.xxx.119)

    저는 이해 되던데
    저도 신혼이라 내 입장서 오해한 부분도 있고
    아들 키워보니 서운했겠다 싶기도 하고
    이해 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이런 생각은 어찌 드는지 ᆢ
    사람들은 다양하네요
    아님 님 상처가 깊던가

  • 6. ㅁㅁㅁㅁ
    '22.4.17 9:13 AM (58.120.xxx.239)

    유혜영 씨가 보살이지요나한일 씨 재작년에 다른여자랑 이혼하고 ….방송 나온거 아닌가요

  • 7. ..
    '22.4.17 10:29 AM (112.150.xxx.19)

    나이먹으니 이해 안되는 삶이 없던데요.
    평생 원망하고 힘겨워 했던 아빠도 시간 흘러 보니 이해가 되면서 저에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어요
    그 외 힘겨웠던 다양한 인간관계들 역시요

    이해 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이런 생각은 어찌 드는지 ᆢ
    사람들은 다양하네요
    아님 님 상처가 깊던가222222222222

  • 8. 늙었다고
    '22.4.17 12:2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이해안되는 삶이 없다는 건 이미 선악의 이성적 나눔을 동정의 감성적 영역이 침범한 겁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고 강요할 부분도 아니죠.
    나이들면 다 이해되고 다 용서하고 다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굉장히 존경받겠죠.

  • 9. 케바케사바사
    '22.4.17 12:26 PM (118.235.xxx.137)

    이해안되는 삶이 없다는 건 이미 선악의 이성적 나눔을 동정의 감성적 영역이 침범한 겁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고 강요할 부분도 아니죠.
    완벽히 한다면 종교인일거고요.
    나이들면 다 이해되고 다 용서하고 다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굉장히 존경받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125 레터사이즈 복사지 파는 곳 아시는분? jj 2022/04/18 663
1331124 코로나 실제 일일감염자수는 공식 통계의 몇배쯤 될까요? 6 ... 2022/04/18 1,457
1331123 중국상하이 상황 좀 알려주세요 11 시간 2022/04/18 3,341
1331122 다이어트 할때 만보기가 도움이 되시던가요.??? 1 .... 2022/04/18 744
1331121 45세...어떤 나이일까요?? 20 흠흠 2022/04/18 4,961
1331120 KTX 나 비행기는 선불카드,, 이런거 없나요? 2 ** 2022/04/18 433
1331119 정호용, 경북대병원장 재직때 채용비리 3건 4 lsr60 2022/04/18 1,249
1331118 머리가 나쁜 여자는 살림도 잘 못하져? 26 더럽 2022/04/18 5,605
1331117 우리이혼했어요 보니까 11 sstt 2022/04/18 4,176
1331116 정민혜 정윤석...조민만큼 해보죠? 28 ㅇㅇ 2022/04/18 1,725
1331115 썬드라이 토마토 만들었는데 3 ㅠㅠ 2022/04/18 1,279
1331114 자가격리가 언제부터 사라지는 지 아시나요? 2 혹시 2022/04/18 2,000
1331113 (펌)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 1 ㅇㅇ 2022/04/18 595
1331112 인터넷 속도 100m와 500m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ㅇㅇ 2022/04/18 1,755
1331111 요즘 고딩들..순대국, 얼음집 자식들처럼 18 어휴 2022/04/18 4,309
1331110 "정호영 아들, 현역→4급 재검진단서 경북대병원서 발급.. 20 .... 2022/04/18 2,385
1331109 우리들의 블루스 보는데요 6 지금 2022/04/18 3,158
1331108 자궁경부암 가다실9 가격이 천차만별 8 열심히 2022/04/18 2,086
1331107 전관예우가 23조가 걸린 시장?.jpg 15 국가예산4%.. 2022/04/18 1,296
1331106 용인맘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4 용인맘카페 2022/04/18 1,857
1331105 해방일지 구씨는 무슨 사연일까요 12 그냥이 2022/04/18 4,359
1331104 일어나야지~어서 1 댕댕아~ 2022/04/18 771
1331103 받는 게 너무 당연한 동생네 3 2022/04/18 3,224
1331102 초등 입학전에 이건 꼭 해줘야 한다..하는학습 뭐가 있을까요? 10 ㅁㅁ 2022/04/18 1,018
1331101 고2아들 공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스트레스 해소 도움좀 4 엄마 2022/04/18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