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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기를 바라는거 아니냐고

..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22-04-17 00:04:59
이게 그렇게 화날 소리인가요
물론 두분다 연로하시니  힘드시겠지만요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세요
어머니 아버지 두분만  시골에서  사시는데
엄마가 아빠 병수발을 하셔요
물론 힘드시겠죠
가끔 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기를  바라는거 같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래서  혹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를 바라는거 아니냐고 한번 말한적이 있어요
그소리에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시더니
전화를 계속 안받으시네요



IP : 220.73.xxx.18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7 12:05 A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 왜 그런 말씀을..

  • 2. ...
    '22.4.17 12:06 AM (110.70.xxx.192)

    아니 왜 그런 모진 말씀을..

  • 3. 그건..
    '22.4.17 12:07 AM (1.235.xxx.203)

    서로 다시 안볼 사이에서나 하는 막장급 말인데요?
    힘들어하는 어머니 위로는 못해드릴망정
    그게 왠 폭탄급 발언인가요.
    꼭 사과드리셔야겠어요.

  • 4.
    '22.4.17 12:08 AM (124.49.xxx.78)

    아이고. 하면 안되는 말이네요.
    간병을 공동으로 하다보면
    서로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이 그득해요.
    각자 최선다하는 중이고
    나는 나의 최선 다하는것만 생각할것.
    다른 가족 내기준으로 재단 시작하면
    지옥문 오픈입니다.
    힘내세요.

  • 5. ㅇㅇ
    '22.4.17 12:10 AM (59.8.xxx.216)

    오랜 병수발에 지치면 그런 마음 들 수 있죠. 맛집 방송에서 어떤 할머니가 뜬금없이 영감만 죽으면 된다고.ㅎㅎㅎ 옆에서 아들이 당황해 하면서도 늘상 버릇인듯 웃음

  • 6. ㅇㅇ
    '22.4.17 12:10 AM (121.190.xxx.131)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이 혹시 계셨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에요

    아마 님도 늙어서 병든 남편 오래 수발 드는일이 생긴다면 ( 그런일 없어야겠지만) 지금 어머니 심정 이해갈거에요.

    저는 시어머니 60세때 오랜 병석에 계시던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께서 집안 도배 새로하고 살림살이도 바꾸고 새인생 사시는거 같던 시어머니 심정 너무 이해가 되던데요

    남편이 오래살기만을 바라야하는게 사람도리인거 같죠? 살다보면 그렇게 도리만으로 살아지는게 아닌게 인생이랍니다.

  • 7. ...
    '22.4.17 12:11 AM (39.119.xxx.49)

    심하세요.
    아이가 몇날 며칠 아프면 젊은 몸도 힘든데
    연로한 분이 자기 한몸 챙기고살기도 힘든데
    병수발까지 하시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어차피 늙어죽을몸 하는 생각드시는게 그렇게 나쁜가요?
    자식앞에 힘들다 내색도 못하시겠네요.
    위로나 미안함, 고마움도 아니고 힘드신분께 팩트폭력하시다니.
    원글님이 아버님 모셔보세요. 어떤가.
    자식한테 안떠넘기고 버티시는 엄마한테 엎드려 절해도 시원찮을판에.

  • 8. 원글님
    '22.4.17 12:12 AM (106.101.xxx.199)

    물론 힘드시겠죠라니..
    효녀 같으신데 직접 병수발 맡아서 하시지
    입으로 마음으로는 누가 못하나요?

  • 9. ...
    '22.4.17 12:13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병수발 안해본사람은 그런말 하면 안되십니다

  • 10. ....
    '22.4.17 12:14 AM (211.221.xxx.167)

    어머니 하는게 맘에 안들면
    아버지 님이 데려가서 모셔요.
    그건 싫죠?
    못하겠죠?

    이기적이고 못된게 엄마 마음에 상처나 내고
    나중에 후회해요.

  • 11. 그런 생각은
    '22.4.17 12:15 AM (14.32.xxx.215)

    제발 맘속으로만 하세요

  • 12. ....
    '22.4.17 12:18 AM (121.135.xxx.82)

    그런 말을 할 목적이 뭔가요?
    그런 생각이 들수 있지만 입밖으로 내면 안되죠
    아무말이나 하지 마세요

  • 13.
    '22.4.17 12:18 A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저딴 소리하면 어머니는 죽고 싶을듯

  • 14. ...
    '22.4.17 12:20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ㄴ 그니까여 어머니 삶에 회의감 드시겠어요

  • 15. 원글
    '22.4.17 12:23 AM (220.73.xxx.184)

    따끔한 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엄마 마음도 이해가 되요
    근데 그 말한마디에 그렇게 까지 반응하실줄 몰랐어요

  • 16. 지인분
    '22.4.17 12:23 AM (116.41.xxx.141)

    남편 90 넘었는데 넘 멀쩡해서 미치겠다고 맨날 하소연이세요..
    나만 쉰랑있어 ... 뭐 이런 개그처럼 ..
    건강해도 저런데 ...ㅜㅜ

  • 17. ..
    '22.4.17 12:24 AM (125.177.xxx.137)

    어머니도 힘드시니 아버지 요양병원에 모시고 원글님이 케어하세요. 병원비도 내시고요

  • 18. 역지사지
    '22.4.17 12:27 AM (121.132.xxx.204)

    원글이 자식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너는 쟤가 세상에 아예 안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라는 거 아냐?
    누가 이런 말 하면 뭐라고 하실래요

  • 19. ...
    '22.4.17 12:29 AM (106.101.xxx.166)

    일주일만 직접 모셔보세요
    뭐 가능하면 한달쯤 모시면 더 좋고
    그럼 본인이 한말이 얼마나 치명적인 발언인지 절절히 느껴질 듯
    간병 안해보고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알 수 없는 육체적 고통과 화는 직접 겪어봐야 알아요

  • 20. ...
    '22.4.17 12:30 AM (106.101.xxx.166)

    이해?
    이해하는 사람은 그런 말 못하는데...
    이해도 못하면서 척이나 하지 마세요

  • 21. ...
    '22.4.17 12:32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말씀처럼
    요양원 요양병원으로 옮기세요

  • 22. ㅇㅇ
    '22.4.17 12:32 AM (106.101.xxx.4)

    힘드는거랑 돌아가시기를 바라는거 사이엔 간극이 있구요.
    설사 그래도 본인마음을 본인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말 들으면 분하고 억울하죠
    남도 아니고.

    가족이 심판관인가요?

  • 23.
    '22.4.17 12:55 AM (112.154.xxx.91)

    사회성이 정상이신가요? 내가 딸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으면 전화를 안받는 정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따귀를 때렸겠어요

    물론 힘드시겠죠..라니..

    와..

  • 24. T
    '22.4.17 1:0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친딸 맞아요?
    할말 못할말 분간을 못해요?
    그렇게 화날 말이냐니..
    하..

  • 25. ㅇㅇㄴ
    '22.4.17 1:14 AM (14.39.xxx.6)

    님이 아버지 모시고 가면 되겠네요 말로는 뭘 못하나

  • 26. ....
    '22.4.17 1:14 A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못됐네요 딸이.
    뭘 잘했다고 이게 그렇게 화날 소리냐고 남들한테 물어보기까지...
    어머니가 설사 그런 마음 들었다 하더라도
    그게 인간으로서 얼마나 복잡한 마음이고 갈등속에 생기는 마음이고 스스로 힘들어지는 마음인지 몰라서 그런 말을 해요?
    이렇게 공감능력 없고 입찬소리하는 딸이니...나중에 원글이 남편 수발할 일 생기면 그때나 어머니 이해할수 있겠어요?

  • 27. ....
    '22.4.17 1:20 AM (175.116.xxx.63)

    전화 안 받으실만 하네요

  • 28. 글쎄
    '22.4.17 1:59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연세도 많고 힘도 들고 그런 맘을 먹을 수도 있죠.
    긴 병여 효자 없다잖아요. 노년의 부부는 그럴 수도 있죠.
    그러면서 죄책감을 느꼈을 수도 있구요.
    근데 자식이 그것을 콕 찝어 후비니 속아프죠.
    화로 표출할 밖에.
    그렇게 짐작되면 그 정도로 엄마가 힘든가부다 위로나 하시지.

  • 29. 어머
    '22.4.17 2:1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연로하신 분이 병간호라니... 본인 몸 가누시기도 힘들고 귀찮아요. 환자 돌보면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병들어요. 두분만 사시니 짐을 나눠줄 사람도 없고. 무슨 딸이 이런 막말을 하시나요.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엄마가 이제 한계가 왔구나 너무 힘드신가보다 하고 자식들이 더 자주 들여다보시고 어머님 며칠 다른곳으로 보내드리고 그랬어야죠.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 30. ..
    '22.4.17 2:26 AM (223.62.xxx.188)

    병간호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정신 인가요

  • 31. 엄마
    '22.4.17 2:27 AM (223.38.xxx.46)

    속마음이 어떻든간에 엄마한테 그게 할소린가요?
    나이 헛들었네요

  • 32. 76살 넘어가면
    '22.4.17 2:41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돌아가셔도 자식들이 아쉽거나 부모중 한분이 혼자 살아도 억울할 나이 아닌데 엄마가 아버지 죽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딸이 아버지 오래살기 바람 데려다 모시던가 아님 요양원 모시고 칮아뵙던가 해야지 왜 하지도 않고 건방지게 심판자 처럼 엄마를 못살게 하나요?

  • 33. 76살 넘었음
    '22.4.17 2:43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돌아가셔도 자식들이 아쉽거나 부모중 한분이 혼자 살아도 억울할 나이 아닌데 엄마가 아버지 죽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딸이 아버지 오래살기 바람 데려다 모시던가 아님 요양원 모시고 칮아뵙던가 해야지 왜 하지도 않고 심판관 처럼 저러는지 억울할거 겉아요.
    남편이자만 딸인데 하나도 안하고 입으로만 하는거 엄마도 힘들거고
    집에서 종종대며 얼마나 힘들지ㅠ

  • 34. 76살 넘었음
    '22.4.17 2:47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돌아가셔도 자식들이 아쉽거나 부모중 한분이 혼자 살아도 억울할 나이 아닌데 엄마가 아버지 죽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딸이 아버지 오래살기 바람 데려다 모시던가 아님 요양원 모시고 칮아뵙던가 해야지 왜 하지도 않고 심판관 처럼 저러는지 억울할거 같아요.
    딸인데 하나도 안하고 입으로만 하는거 엄마도 힘들거고
    집에서 종종대며 얼마나 힘들지ㅠ
    엄마도 그연세에 쉬면서도 내밥도 하기 싫어 사먹거나 누가 해주면 먹고 말 연세에요. 얼마나 고통이면 ㅠ 그 고통이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는데 얌통머리 없네요.

  • 35. 76살 넘었음
    '22.4.17 2:52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돌아가셔도 자식들이 아쉽거나 하지않고 부모중 한분이 혼자 살아도 억울할 나이 아닌데 엄마가 아버지 죽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딸이 아버지 오래살기 바람 데려다 모시던가 아님 요양원 모시고 칮아뵙던가 해야지 왜 하지도 않고 심판관 처럼 저러는지 억울할거 같아요.
    늙은 몸으로 혼자 종종대며 얼마나 힘들지ㅠ
    엄마도 노인정 다니며 쉬면서 내밥도 하기 싫어 사먹거나 누가 해주면 먹고 말 연세에요. 얼마나 고통이면 ㅠ 그 고통이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는데 얌통머리 없네요. 결혼생활에서 님에겐 아버지지만 부부로서 왠수보다 못하게 살았음 남편이 싫죠.

  • 36. 참네.
    '22.4.17 3:57 AM (203.254.xxx.226)

    그렇게 아버지 생각하는 딸은 한달에 몇번이나 뵈러 가는지? 아마 한번도 안 갈듯.

    자기는 그러면서
    늙으신 어머님이 아버님 매일을 돌보는 게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이 미치지도 않나 봄.
    입으로 아버님 위하는 척은 지나가는 개도 함.

    어머님이 아버님께 하는게 마땅찮으면
    모시면 됨!

  • 37. 지능 문제
    '22.4.17 4:14 AM (211.204.xxx.55)

    사회성도 배려도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능이라더니.

    그게 사실이어도 입 밖에 내면 안되는 거예요.

    남편이나 자식에게 버림 받게 될 확률이 꽤 높네요.

    위에 역지사지 예 들어주신 분 내용 곱씹어보세요.

    뺨을 맞든 연이 끊기든 지금껏 살면서 이미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 38. .....
    '22.4.17 5:5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세상에 막말을 해놓고 막말한줄 모르고 있네요.
    할말이 따로 있죠.
    자식이래도 정떨이질듯.
    이런 사람이 또 본인은 절대 희생안해요.
    한달쯤 모셔보고 말인해요. 헐..
    나라면 자식이래도 안볼듯..
    진짜 사회성도 배려도 지능문제 밎는듯요

  • 39. ....
    '22.4.17 6:00 AM (110.13.xxx.200)

    세상에 막말을 해놓고 막말한줄 모르고 있네요.
    할말이 따로 있죠.
    자식이래도 정떨이질듯.
    이런 사람이 또 본인은 절대 희생안해요.
    한달쯤 모셔보고 말해요. 헐..
    나라면 자식이래도 안볼듯..
    진짜 사회성도 배려도 지능문제 밎는듯요

  • 40. 123
    '22.4.17 6:20 AM (14.40.xxx.74)

    하면 안되는 말을 한겁니다 그것도 부친 간병하는 힘든 엄마에게 말입니다

  • 41. 솔직히..
    '22.4.17 6:47 AM (211.248.xxx.147)

    죄송합니다. 저것도 딸이라고....이런 생각이 드네요. 간병하는 엄마의 힘들다는 하소연에 딸이 할말입니까???? 그게 서운할말이라고 여기에 또 물어보시다니...혹시 부모님하고 원수진사이세요? 그럼 그런 하소연전화를 아예받지를 마시던지요.

  • 42. ..
    '22.4.17 6:59 AM (124.54.xxx.37)

    그런생각 드는거 당연한데..님이 비난조로 말했으니 그러시겠죠.가끔 하루라도 어머님 휴가드리고 님이 전적으로 맡아아버지 돌보세요.엄마 미안해 한마디 하시구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줄 아세요? 간병하는 사람이 아픈사람보다 더 일찍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을 정도에요..해보지 않고 옆에서 감놔라배놔라 하는 인간들이 젤 나빠요

  • 43. ...
    '22.4.17 7:38 AM (125.177.xxx.182)

    딸이 좋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 보면 그렇제도 않네요.
    자기 엄마한테 힘드신 엄마한테 힘이 되드릴 생각은 않고 아는척 입만 놀리는 딸이라니...
    딸이 다 좋은 건 아닌듯...아버지 돌아가세고 엄마 혼자 남으면 님은 나중에 엄마 요양원 집어넣울꺼 잖아요. 그 비용 다 감당하면서 살아보세요.
    댁 엄마가 님 힘들까봐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혼자 짐 짊어지고 계시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 44. 기함
    '22.4.17 7:39 AM (121.130.xxx.252)

    할말 안할말 구분못하고 지능도 인성도 떨어지는 딸을보며 그어머니 몸도마음도 씨꺼멓게 타들어가네....
    멍청한소리로 속뒤집는거 처음도아니고
    끝은 더더욱아닐거 .....

  • 45. 가족이어도
    '22.4.17 7:46 AM (222.234.xxx.222)

    할말 안할 말이 있구요, 그런 아버지여도 돌아가시면 어머니 엄청 힘드실 텐데.. 넘 경솔했네요.
    어머님 혼자 되시면 원글님이 모시고 살 건가요?
    집에는 자주 가보면서 그런 얘기 하시는 건지??

  • 46. ...
    '22.4.17 8:21 AM (221.150.xxx.38)

    엄마 아빠 돌아가시기를 바라는거야?
    아빠 수발 좀 잘 할수없어?
    돌아가셔도 후회안하는거지?

    ---------------------------------


    어머니도 모르셨을것 같아요
    미래 내 딸이 이 따위 시애미짓으로
    바늘로 찌르듯 상처주는말만 콕콕 해댈줄은
    시가쪽 누군가에게 들어도 상처되는말을
    내 핏줄에게 듣는 심정이라니

  • 47.
    '22.4.17 9:07 AM (124.50.xxx.108)

    그동안 고생한것에 대한 결과가 돌아가시길 바라는거 아니냐는 비아냥으로 돌아왔으니 얼마나 허무하고 모욕적으로 느껴지셨겠어요
    큰 잘못 하신거에요 어머님한테
    그렇게 말해서 어떤 대답이 돌아올줄 알고 그런 말을 뱉은거에요?

  • 48. ㅇㅇㅇ
    '22.4.17 10:09 AM (211.248.xxx.231)

    와...친딸 맞아요?
    시골에 단 두분이 사시고 온전히 남편을 책임져야하는 그 막막함.
    저희 어머니도 저녁 8시가 되면 커피 진하게 타서 한잔 드시고 밤을 새셨어요 낮엔 괜찮다가 밤만되면 아버님이 섬망이 나타나서요
    연세있다고 두려움 없는거 아니고. 그때마다 자식들한테 전화하고 목사님 임종예배 부탁드리고 정말 힘들어하셨어요
    그렇게 8개월쯤 후 돌아가셨는데 정말 슬프지만 후회는 없다고하셨어요 시간이 지나며 그리우미 사무치지만요
    어머니 저 밑바닥에 그런 마음이 무의식이라도 사람이니 있을수 있는데 그걸 건드리니 더 힘드실거에요
    차라리 재가요양보호사 알아보고 몇시간이라도 어머니시간 갖도록 도와드리세요
    병원침대, 목욕의자, 훨체어등 대여두요

  • 49. 저는
    '22.4.17 2:25 PM (112.78.xxx.34)

    댓글분위기 보고 시모한테 저말을 써먹어야겠다 다짐 했습니다.

  • 50. 112.78 뭐래
    '22.4.17 3:28 PM (203.254.xxx.226)

    뭐 좋은 거라고 시모에게 써 먹을 거라니
    모자란 건지..악한건 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늙어 남편 간병하게 되면
    자식에게 저말 듣게 되길.
    늦었으나 그때야 제 정신 돌아오겠네,

  • 51. 203.254 는
    '22.4.17 10:49 PM (120.188.xxx.222)

    본인이 악독한 시모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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