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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170이 되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조회수 : 5,268
작성일 : 2022-04-16 16:16:56
초5 겨울에 병원 갔더니 165예상키라고
어찌나 울었는지
믿을수 없어서 4곳 병원 갔어요
168정도 나왔지만
170은 절대 될수 없다고만
억제와 성장을 병행하며 170되었어요
아이가 170만 되면 키 컴플렉스는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네요
물론 작아도 자존감 높으면 상관없지만
제가 자존감이 낮고 애도 낮아서
특목고 준비한다고 2~3시에 잤지만
호르몬 덕분인지 때가 되서 그런지 크더라고요
전 너무 기뻐서 말할 곳은 없고 적어봐요
IP : 223.38.xxx.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2.4.16 4:19 PM (119.193.xxx.114)

    혹시 반포 다니셨나요? 아님 다른 곳 어디다니셨을까요...?
    저희 애도 병행 중이에요.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 2. ㅇㅇ
    '22.4.16 4:21 PM (58.227.xxx.205)

    우와 너무좋으시겠어요. 제가 울컥ㅠ
    저희 아들도 병행중인데 3개월간 1센티도 안커서 급성장기에 억제해서 키손실이 있나 매일 걱정중이에요. 병원선생님은 억제해야한다 하시고ㅠ 노하우좀 풀어주세요ㅠ

  • 3. .....
    '22.4.16 4:2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성장치료 하신거죠?
    우리애 중3 168cn 자연성장 중입니다. 저도 170 만되면 좋겠어요. 아이도 11시 ~12시에 자요. 12시 넘긴적 없는데, 키 170되면 새벽까지 공부해보고 싶데요 ^ __^

  • 4. 축하해요
    '22.4.16 4:26 PM (211.206.xxx.180)

    여자 오래 요가하다 보면, 요가 전보다 2센티 커지는데
    그것도 한번...
    이미 신체정렬 다 시키고 한 걸까요?

  • 5. 원글
    '22.4.16 4:41 PM (223.38.xxx.63)

    까칠글 달릴까봐서
    까질 댓글 사양하고요

    반포는 비싸서 양*갔어요
    이분 예약이 힘들어요
    다들 급성장기때 억제 안 된다했는데
    반포와 양*만 병행하자고 했어요
    다른 의사들은 키손실 있다고 절대반대
    이것 결정이 힘들었어요
    엄마가 결정해야 하니
    뼈나이 13세 144에 예상키 165~8
    뻐나이는 의사마다 달라요
    병행 1년반 성장만 1년반 3년했어요
    병행하다 키 안 크면 억제는 끊어야 해요
    키손실 있으니 ᆢ
    지금중3이고 170되서 끊었어요
    3년간 밤마다 맞추느라고 늦게 공부해도 꼭 맞추었어요
    다들 잘 크게 바래요

  • 6. 축하해요
    '22.4.16 4:45 PM (223.62.xxx.99)

    우리아이도 아주 잘자라야 170이고 안될거라고 하셨는데
    지금 180됐어요
    아빠도 170이 안돼서 걱정많이 했는데 잘 자라줘서 고맙고
    병원다녀왔을때그 심정을 잘 알기에 댓글남겨요
    완전 축하드립니다

  • 7. ㅇㅇ
    '22.4.16 4:46 PM (58.227.xxx.205)

    눈물날듯요. 저희아이가 병행 1년째이고 골연령13 키144 예상키 165거든요
    원글님 아이처럼큰다면 정말 좋겠어요..ㅠ

  • 8. ㆍㆍ
    '22.4.16 4:55 PM (119.193.xxx.114)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키작아 맘고생, 치료중 노심초사 등등
    안해본 사람들은 모를거에요.
    저희 애는 어릴적 몇살이냐는 질문나오면 진짜 싫어했어요. 그 다음 반응이 다 뻔하니까ㅜㅜ 몇살이냐는 질문 수백번은 들었는데...너무 짠하고 미안해요ㅠㅠ

  • 9. 아,
    '22.4.16 5:01 PM (1.227.xxx.55)

    그러면 성장주사 맞히신 거예요?
    아무튼 좋을 결과 축하드립니다.
    170 만 넘으면 어디 가서 키 문제 될 일 전혀 없어요.

  • 10. 111
    '22.4.16 5:01 PM (121.165.xxx.85)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클 거예요.

  • 11. ...
    '22.4.16 5:08 PM (106.101.xxx.109) - 삭제된댓글

    특목고가 최종목표가 아니라면 아이들 성장기에 잠은 충분히 재워야하지 않을까요.
    농구 시키고 충분히 재운것밖에 없는데 부모 키를 훌쩍 뛰어넘어 182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12시 이전에 꼭 재웠고 학원도 감당할만큼만 보냈습니다.
    의대 입학식에 가보니 요즘 흔한 180넘는 아이들이 거기는 별로 많지 않아서 좀 놀랬어요.
    제 생각에는 성장기에 너무 공부에 치어서 성장에 방해가 되지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키가 뭘 그렇게 중요하냐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키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더 성장 할수 있는데 부모의 선택 때문에 성장하지 못했다면 너무 미안했을것 같거든요.

  • 12. 추카추카
    '22.4.16 5:08 PM (125.133.xxx.138)

    저희 아들도 5학년 여름에 검사했더니 예상키 164 나왔고, 성장 + 억제 같이 하면 최대 174까지 나올꺼라고 했네요.

    저는 치료를 원했는데 아이가 주사 맞는거 너무 싫어하고 164도 본인은 괜찮다고 해서 못했어요
    아이가 억제주사 1회 맞더니 너무 아프고 성장주사는 매일 맞아야 한다니 키 안커도 괜찮다고 ㅜㅜ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 증2 169cm 나와서 너무 기뻐요^^

    님도 정말 축하드려요~~!!

  • 13. 원글
    '22.4.16 5:13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훈수 두는분 있을까봐 안 쓰려 했겄만
    본인이 특목고 붙고 싶다고
    특목 준비하지 말자 했는데
    본인이 가고 싶다 우겨 했고
    본인이 원해서 잠 안 잔거에요

  • 14.
    '22.4.16 5:14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훈수 두는분 있을까봐 안 쓰려 했건만
    본인이 특목고 붙고 싶다고
    특목 준비하지 말자 해도
    본인이 가고 싶다 우겨 했고
    본인이 원해서 잠 안 잔거에요

  • 15.
    '22.4.16 5:24 PM (175.115.xxx.85)

    축하해요. 울 딸도 억제중이예요. 아이가 큰편이기는 했으나 1학년 말쯤에 가슴나오고 아프다고해서 놀래서 클리닉 가서 성선검사했더니 뼈나이 2년 수치도 보험되는 넘어서 억제 치료했어요. 치료안하면 3~4학년에 생리시작하면 아직 어린데 뒤처리 힘들까봐ㅠ걱정 되더라구요. 억제중인데도 불구하고 한달에 1cm 는 크는듯 해요.

  • 16. ....
    '22.4.16 5:57 PM (222.234.xxx.41)

    보면..치료안해도 병원서 얘기하는 키보다
    다 훌쩍 크는거같아요..다 결과론적인 얘기고
    치료한분은 안해도 그만큼 클수있었던건지 아닌지
    모르는거니까..알수없는 세계^^
    여튼 축하드려요.아이가 만족한다면 다된거죠

  • 17. 축하드려요
    '22.4.16 6:11 PM (210.221.xxx.154)

    축하드립니다
    아들키 정말 중요하죠 ㅠㅠ
    저희집 초4 아들램도 지난달에 반포에(영문이름:ㅈㅇㅇㅊ) 있는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보험수치에서 조금 모자라서, 다음달에 한번 더 검사하기로 했어요.
    사춘기가 이미 시작되어서 167예상하더라구요
    타고난 키만큼 키우는게 치료의 목적이라…. 의욕도 안생기고 맘이 힘들더라구여.
    종합병원은 예약조차 안되서
    많이 알아보고 반포병원 갔는데, 의사쌤도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좋은데 집에서 많이 멀어서요.
    아이의 상태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기도하고…
    아이 치료가 잘 된것 같아서 저도 도움 받고 싶네요.
    자녀분 다닌 병원이 어디이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18. 난이미부자
    '22.4.16 6:28 PM (1.237.xxx.191)

    축하해요!
    우리애도 아빠167보다 작을 수 있다고해서ㅜ 얼마전에 성장 시작했어요
    원글님 아들 조금 더 클거에요~~

  • 19. 원글
    '22.4.16 6:31 PM (58.231.xxx.119)

    양* 선생님이라고
    제가 다닐때 강동성모병원있다가 구리한양대로 갔어요
    본교 한양대병원 간 것 까지 알아요
    근데 이분 성조숙증 카페서 알았고
    너무 유명해져서 예약 힘들다했어요
    작년 성장만 할때는 동네 다녔어요
    억제 안 된다하더니 병행하고 다시 오니 잘 컸다했어요
    저희아들하고 비슷한 시기 같은데
    초기에 안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잘 치료하세요
    나중에 163~5인데 뼈닫쳐서 우는 어머니들 뵈었어요
    잘 크기 바래요

  • 20. 축하드려요
    '22.4.16 6:45 PM (210.221.xxx.154)

    네 알려주신대로 알아볼께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 키가 더더더 커서 178까지 쑤욱 크기를 기원합니다!!!!

  • 21. 행복한새댁
    '22.4.16 6:51 PM (125.135.xxx.177)

    여긴 부산이고.. 5살부터 시작했어요.. 이년째네요.. 아직 작구요... 예상키가 158 이더라구요.. 이게 인정이 안되던데..

    보험으로 치료 시작했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효과가 더 좋데서..

    10년한정 165까지 보험 적용되요. 요즘은 병원에 여자 애들 성장억제 정말 많아뵈더라구요..

  • 22. 축하드려요!!
    '22.4.16 8:31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키 170, 이게 딱 목푭니다.
    작지 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180 만들자고 주사 맞는게 아니라 평균키보다 작은 170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병원 다녀요.
    (저는 딸은 목표가 155,6 넘는 거 였어요, 이것도 남들은 작은키라 하겠지만,, 최종163 넘었습니다)

  • 23. 와.
    '22.4.16 11:52 PM (122.36.xxx.85)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양선생님 진료보는중이에요.
    아직.관찰중인데 자연성장해서 170되기를 소원하고 있어요.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제가 막 기쁘네요.^^

  • 24. 줄넘기
    '22.4.17 8:28 AM (211.234.xxx.173)

    농구 운동하고 밀가루,탄수화물 머어요.충분한 수면
    공부에 찌들어 의대생 왜소체형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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