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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착한 강아지 자랑할께요.

그림 조회수 : 4,930
작성일 : 2022-04-15 20:39:38
우리 강아지는 중형견이예요.
중대형일수도 있고요. 사냥개 혼종이예요.
미국영화에 나오는 벤지랑 거의 똑같아요.
4개월차에 저한테 오기 전에 2번 파양을 겪고 저를
만났어요. 오던 날에도 낯선 제차에서 숨소리도 안내고
조용하게 있던 착한 강아지예요.
데려오고 처음 한 달 동안 대소변을 못 가리고 덩치도 크고 무척 고생을 했어요.
지금은 실외 배변하고 집에서는 잠자기 전에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봅니다 . 그것도 꼭 양치질을 하고 볼일보고 자러가요.
양치하러 가자 그러면은 좋아라 따라와요.^^
집에서 너무 사랑을 많이 받으니까 가족들을 다 돌아가면서 방마다 들어가서 하루씩 자구요.
누구 더 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가면서 오늘 차례인 가족에게 인사를 하하고가요.
지금 17개월인데 아직도 자면서 쯥쯥거리고 우유 먹는 시늉을 합니다. 얼굴이 참매력적이어서 사람으로 치면 원빈과 변희봉 배우님 그 어디쯤 있어요. 아 참 무안한듯한 상황에서
사람 팔도 잡고 방에 숨은 척도 하고 그래요. ㅎㅎ

IP : 125.177.xxx.2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5 8:41 PM (118.32.xxx.104)

    착한 강쥐 보고싶네요

  • 2. ㅎㅎㅎ
    '22.4.15 8:41 PM (58.232.xxx.24)

    원빈과 변희봉이라 ㅎㅎㅎㅎㅎ

  • 3. ...
    '22.4.15 8:41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하루만 만나서 놀아보고 싶네요

  • 4. ㅎㅎㅎ
    '22.4.15 8:42 PM (118.235.xxx.135)

    착한 강아지가 고생끝에 좋은 주인만나 사랑받고 자라고 있으니 마음이 훈훈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5. 빵터짐ㅋㅋ
    '22.4.15 8:42 PM (220.75.xxx.191)

    원빈과 변희봉 어디쯤ㅋㅋㅋㅋ

  • 6. 벤지
    '22.4.15 8:43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천재견이네요
    자랑할만해요~~
    오늘 차례가족에게 인사를 하다니..
    그 이쁜 얼굴 보고 싶네요
    줌인 줌아웃에서 기다릴게요

  • 7. ^^
    '22.4.15 8:43 PM (125.178.xxx.135)

    아니 어떻게 원빈과 변희봉 님 사이가 될 수 있나요.

    큰 녀석들 순한 애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듯요.

    울딸도 그게 로망이었는데
    제가 자신 없어 소형견 키우네요.

  • 8. ..
    '22.4.15 8:45 PM (183.98.xxx.81)

    4개월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파양을 두번이나ㅠㅠ
    원글님네 와서 사랑 많이 받으려고 그런 아픔을 겪었나봐요.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원빈과 변희봉 어디쯤이라는 그 얼굴 보고싶어요.ㅋㅋ

  • 9. ㅎㅎ
    '22.4.15 8:45 PM (117.111.xxx.249) - 삭제된댓글

    줌인에 사진 올려주실 수 있나요?
    원빈과 변희봉의 조합이 어떤지 실물 영접하고 싶어요.ㅎㅎ

  • 10. ,,,
    '22.4.15 8:46 PM (210.219.xxx.244)

    원빈과 변희봉이라니..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이건 정말 사진 올려주셔야 합니다!!!
    객관적 판단이 필요해요.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려주세요~~

  • 11. 그림
    '22.4.15 8:50 PM (125.177.xxx.216)

    원빈과 변희봉 사이가 궁금하시지요?ㅋ
    그러니까 털이 텁수룩하지만 얼굴이 원빈 배우같은 미남형에 웃으면 약간 구수한 변희봉 배우님의 영화 괴물에서 "알만한 사람끼리 "이런 대사하는 그표정이 자꾸 나와요.ㅎㅎ

  • 12. 벤지
    '22.4.15 8:53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하하 그러니까 그림님
    설명만 마시고 그 미남형 얼굴과 구수한 미소의 미모를 인증해주세요~~
    아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

  • 13. ..
    '22.4.15 8:54 PM (112.171.xxx.126)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한 강아지.. 쭉 행복하렴..

  • 14. .......
    '22.4.15 8:54 PM (117.111.xxx.22)

    그거알아요?? 사진안올리면 무슨법에의해 처벌된대요 ㅜㅜ
    사진좀보여줘요 ㅜㅜ

  • 15. 아가야
    '22.4.15 8:55 PM (118.235.xxx.14)

    사랑해.
    우리 빈봉이 좋은 가족 만나서
    사랑듬뿍받고 살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내가 다 기쁘구나.

    원글님 감사합니다.

  • 16. 벤지
    '22.4.15 8:57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빈봉이ㅋㅋㅋㅋ
    대박 센스!!

  • 17. 오래오래
    '22.4.15 8:58 PM (222.237.xxx.83)

    전 고양이 2마리님을 키우는 집사인데 님글에서 사랑이 뚝뚝 흐르네요.
    유머도 있으시고 ㅋㅋ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시는 분들,최고입니다.

  • 18. ㅡㅡ
    '22.4.15 8:5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좀 대형견들이 더 순하달까요
    사모예드가 있는데요
    스타필드를 한번 데려갔더니
    작은 강아지들이 얘를 보면서 모두다 짓고 난린데
    얘는 그저 쟨 와저러나 궁금해하기만하구요
    자기보다 훨씬 작은 한두살짜리 애기가
    ㅡ너무 애기라 무사운것도 모르는
    좋다고 만지니까 가만히 있어주더라구요
    작은강아지가 할머니 품에 안겨서
    하도짓어대니까 궁긍해서
    그 할머니한텐 턱 앞발로 올라가서 강아지한번
    킁킁거리고했는데
    작은애기한테는 그러면 위함할거같은지
    그런것도 안허더라구요
    6개월때 데려오던날도
    차안에서 딸아이한테 한발 올리고
    그저 숨만쉬고 두시간을 와서
    벙어리는 아닌가 싶더니
    스타필드간 날도
    낑소리 한번이 없이 놀다왔어요
    남편 직장에서 키우는 앤데
    얘가 짖으면
    그땐 나와봐야되는 상황인거래요
    집에와서 하루 자고간 날도
    우리 중고딩들이 신나서
    시끄럽지 얘는 물먹는 촵촵 소리 외엔
    낑소리 한번도 안내고
    그저 부르면 오고
    좋아서 웃는 순둥이 순둥이
    순해서 짠한 마음들게하는 그런 아이요
    쓰다보니 보고싶네요

  • 19. 아우
    '22.4.15 8:59 PM (180.65.xxx.224)

    사진으로 보고싶어요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세요 ^^

  • 20. ㅋㅋㅋ
    '22.4.15 9:00 PM (218.154.xxx.146) - 삭제된댓글

    빈봉이 좋네요.
    아.. 강아지 너무 궁금해요.

  • 21. ...
    '22.4.15 9:06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빈봉이 사진 좀 내놔봐요

  • 22. ...
    '22.4.15 9:14 PM (58.148.xxx.236)

    강쥐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거라
    좋은 가족분들께 사랑 듬뿍듬뿍 받으며...

  • 23. 그림
    '22.4.15 9:16 PM (125.177.xxx.216)

    많이들 궁금해 하셔서 사진 올려보고 싶기도 한데
    동네에서 얘를 많이 알아보셔서요.그래서 좀 민망스러워요. 헤헷 죄송해요.

  • 24. ㅎㅎㅎ
    '22.4.15 9:21 PM (222.101.xxx.249)

    좋은 가족이네요. 함께 행복하소서~

  • 25. 사진 사진!!
    '22.4.15 9:21 PM (118.33.xxx.85)

    여기에 강쥐 글 보면서 이토록 보고싶은 아이는 처음이에요
    꼭 꼭 줌인줌에 올려주소서
    약속했어요!!
    올려주시고 자게에 올려주시면 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행복하실거에요
    꼭 좀 올려주세요

  • 26. 순서 가족에게
    '22.4.15 9:24 PM (39.125.xxx.27)

    인사하고 가다니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 27. ....
    '22.4.15 9:25 PM (211.58.xxx.5)

    ㅋㅋ빈봉이~~
    빈봉아~좋은 주인 만난거 축하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

  • 28. ㅇㅇㅇ
    '22.4.15 9:29 PM (211.179.xxx.229)

    웃음주는 글이네요 ^^

  • 29. ...
    '22.4.15 9:38 PM (116.34.xxx.114)

    너때문에 변희봉님이 좋아진다.
    빈봉아~

  • 30. 둥둥
    '22.4.15 9:47 PM (112.161.xxx.84)

    벤지같이 생겼다니 원글님 이력나옵니다ㅎ
    그런 개들이 똑똑해요.
    저 어릴때 벤지같은 개 키웠어요.
    어찌나 똑똑하고 잘 따랐는지
    븍실이 죽고 다른 개를 못키웠네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푸들키웁니다.

  • 31. ..
    '22.4.15 9:48 PM (223.62.xxx.215)

    그렇게 착한 아이도 파양을 많이 당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유기견들 키워요
    좋지 않은 가족을 만났음에도 강아지를 통해 내면이 평화로울 수 있었어요

  • 32. ㅇㅇ
    '22.4.15 9:53 PM (59.6.xxx.13)

    빈봉이 ㅋㅋㅋㅋㅋ
    이래서 제가 82쿡을 사랑해요
    빈봉이 간식좀 보내주고싶네요
    파양된 애기 잘 키워주셔서 넘 감사해요
    원글님 최고~~ㅋ

  • 33. 악ㅋㅋㅋ
    '22.4.15 10:13 PM (210.96.xxx.10)

    원빈과 변희봉 어디쯤ㅋㅋㅋㅋ
    빈봉아~~~~~

  • 34. 벤지닮은?
    '22.4.16 12:46 AM (112.161.xxx.79)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쥔 잘 만나 행복해졌네요.
    나도 울 강아지 자랑하자면 너무 길어질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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