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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봄 여름 가을겨울

.....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2-04-14 23:07:53
빅뱅을 엄청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물론 몇몇 곡은 좋아해요. 주로 지드래곤 솔로곡

노래를 여러 번 들으니
뭐랄까..
4~50년 살아온 내 인생이 좍~~ 돌아다보이고
어느 계절쯤 왓을 까 생각도 해보고.. 늦여름?.가을 초입?

그리고 깊은 곳에서 눈물이 울컥 났어요.

또 빅뱅은 어느 계절쯤일까.
겨울? 다시 봄이 올까?

음악은.참 신기한 힘이 있네요
IP : 112.166.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4.14 11:16 PM (211.204.xxx.158)

    이번 봄여름가을겨울 너무 좋아요.
    이제 완전히 아이돌을 넘어선 음악인 빅뱅의 성장과
    그 노래를 듣고 느끼는 모든이의 봄여름가을겨울에
    울컥합니다.
    봄에서 싱그런 여름으로 뻗어나가는 자식들의 삶을
    응원하는.
    안정되고 여유있게 고즈넉한 부모로서의 제 계절도
    가을이네요.

  • 2. 제인에어
    '22.4.14 11:17 PM (39.7.xxx.174)

    저도 요즘 많이 듣고 있어요
    처음 들었을땐 별로였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묘한 매력이 있네요. 음악의 힘 참 신기해요

  • 3.
    '22.4.14 11:25 PM (223.62.xxx.17)

    누군가는 느낌이 해체를 의미하는거 같다고 하던데

  • 4. ㄷㄷ
    '22.4.15 1:17 AM (119.64.xxx.190) - 삭제된댓글

    노래 듣다가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면서 울었어요,
    지난 시간들도 생각나고 다가오는 시간들도 먹먹하지만
    그냥 다 고맙다는 마음도 들고..
    이제는 메세지도 이해되는 것 같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가는데
    이렇게 정중하게 서로 인사할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아서
    미소짓게 되네요,
    요즘 노래 들으며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 5. 저도요
    '22.4.15 3:35 AM (14.56.xxx.93) - 삭제된댓글

    나이가 60 인데 지디노래를 젤 좋아해요
    아들, 딸이 지디 좋아하지 말래요 ㅋㅋ
    인간 자체보다
    전 패션이 너무 좋고, 노래가 너무 좋아요
    봄,여름, 가을, 겨울 노래 진짜 좋아요.
    전 무제도 진짜 눈물나게 좋아서
    무한반복 들어요.
    삐딱하게도 좋구요.

  • 6. 음악이
    '22.4.15 5:02 AM (169.197.xxx.171)

    주는 힘….세월 한참 지나고 다시 들으면 지금 그냥 넘긴 감정도 알게 되는 …ㅠ
    빅뱅…지디는 이제 일개 가수를 넘어 걍 한 쟝르네요. 케이팝 아이돌음악의 클래식. ..

  • 7. 멋져요
    '22.4.15 7:41 AM (39.7.xxx.154) - 삭제된댓글

    멤버 모두 다 멋진데
    계속 신곡도 내고 활동해줬음 좋겠어요. 제겐 보물이고 힐링이었어요.

  • 8. 이런..
    '22.4.15 8:12 AM (124.49.xxx.239)

    이런 분들이 있으니 그런 추문을 모르쇠하고 컴백도 하는 거군요.
    재능만 있으면 친일을 해도 범죄를 저질러도 되는 세상이 온 것 같아 안타깝네요

  • 9. song
    '22.4.15 9:22 AM (175.203.xxx.198)

    걔네들이 뭘 대단한 성실한 인생을 살았다고 그런 노래에 감동까지
    와이쥐 그 난리를 펴도 이렇게 찾아주네요 그러니 양씨가 저리 뻔뻔하게 나오지

  • 10. /124.49.xxx.239
    '22.4.15 9:38 AM (119.64.xxx.190)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들이 지랄을 해대도 예전에는 넘겼는데,
    존중을 모르는 이런 사람들이 키보드질하면서
    초등생보다 못하게 연예인들 악마화하고 저격질하면서
    누구는 결점 없는 듯 한눈 감고 모에화하는 거
    정말 같잖아요, 빅뱅이 잘못에 대한 판단은 자연스럽게 대중의 몫이죠, 게시판에서 빅뱅팬들은 무슨 개돼지인 것처럼 다구리하는 인간들만의 특권이 아니죠, 무슨 지들만 머리 있고 똑똑한 줄 알아요,

    빅뱅은 16년 이상 의도했든 안 했든 케이팝 발전에 공헌을 했어요, 10여년 전에 이미 아시아는 물론 남미와 유럽에서 아레나급 공연해서 케이팝 팬층의 저변을 개척했고요,
    지금 한국 20, 30대가 자라면서 정서적으로 힘들 때 큰 힘을 주었기에 지금도 대중성 유지하는 거예요,

    이번 노래는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나온 거고,
    꽃필 때 돌아오겠다고 4년 전에 약속했기에,
    답을 해주어야 해서 노래 뮤비만 나온 거고, 그외 일절
    인터뷰조차 없는 이유가 팬들에 대한 헌정이기 때문이예요,
    노래로 1등 하고 기록 세우겠다고,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들으라고 나온 거 아니죠, 기다린 팬들이 많기에 나오자마자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3400만 나오는 겁니다,

  • 11. /175.203.xxx.193
    '22.4.15 10:10 AM (119.64.xxx.190) - 삭제된댓글

    대중가수가 성실하다고 훈장 받는 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무슨 학생도 아니고,
    조상들한테 감사한 점도 많지만, 같잖은 선비질 유전자들은 진저리가 나고, 또 그런 잣대로만 여기저기 들이대니까 자기들이 모순에 빠져도 그냥 한눈감고 지들 말만 맞죠 그죠?

    이번 유튭 뮤비에 한국인들이 몰려가서 댓글 달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이 다음은 어떻게 될지..
    가수도 모르고 팬들도 모르지만,
    그동안 많이 수고했고, 마음이 힘들 때 의지가 되어
    정말 고마웠다고, 십대들도 댓글 달고 50대도 댓글 달아요,
    보통 댓글 안 다는 한국인들이 베스트 댓글 잔뜩 차지하고 있고, 멀리 남미 팬들까지 학교 다닐 때 노래 들으며 자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댓글 달고 있죠,
    인종과 언어는 달라도 십년 넘게 봐온 가수이기에
    노래로 그 가수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거죠,
    가수를 사회적 잣대로 상관 없는 지랄들을 하니
    어이없었지만, 팬이니까 그냥 같이 감수하죠,

    양싸나 와이지는 같이 저주하는 입장이지만
    썪은내가 진동하는 디*** 같은 쓰레기들이 어디를 가리키고 어디를 가리는지 분간 못하면서, 우르르 지랄들하는 페미** 창피한 줄도 모르죠

  • 12. ...
    '22.4.15 11:15 AM (45.124.xxx.68)

    윗님, 뜬금없는 페미** 타령엔 좀 웃었네요.

  • 13. /45.124.xxx.68
    '22.4.15 11:30 AM (119.64.xxx.190) - 삭제된댓글

    어디에 웃음 포인트가 있던가요?

    대중가수한테 상관없는 정치 프레임까지 곁들여서 갈라치고 조리돌림하면서
    게시판마다 판 깔고 여기까지 괴랄하게 지랄한 결과. 페미***들이 선거 패배에 한몫 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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