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우와 수입 소고기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2-04-14 19:04:32
한우와 저가 수입육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100g에 2천원대 부채살 덩어리나, 척롤 같은 고기는 한우랑 비교하면 안되는 고기들이죠. 처음부터 기대감을 가지면 안되는… 피냄새와 풀냄새가 나는 애들이라…. 양념을 쎄게 해서 찹스테이크로 먹거나, 핏물 빼서… 아니 그래도 대부분 실패하는 애들입니다.

호주산 소고기가 구분이 복잡한 편입니다. 최상위라고 하는 와규도 등급이 나뉩니다. 와규 최상위 등급은 시중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쎕니다. 미국산도 프라임급은 거의 만원 가까이 할겁니다. 이런 애들을 한우랑 비교해야 정당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대부분 그 돈 주고는 안사먹죠. 한우를 먹지요.

호주 와규 최상위 등급이나, 미국 프라임 등급은 투뿔과 큰 차이 모르겠더군요.전 되려 맛있던데요. 제 생각에 한우도 2등급은 돼지고기만 못하고, 애매한 1등급은 부위에 따라 돈 값을 못하는 고기라고 봅니다.

수입육도 부위에 따라 잘 선택하시면 좋은 가격에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마트 말고 좀 큰 정육점을 찾아보세요. 때로는 100g 1.2만원 하는 한우 갈빗살보다, 100g 4천원짜리 미국산 늑간살이 더 고소한 경우도 있습니다.
IP : 106.241.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부터
    '22.4.14 7:12 PM (118.32.xxx.120)

    수입산이라며 은근 슬쩍 미국산 괜찮다는 글이 자꾸 올라오네요.
    안 사요. 얼른 가세요.

  • 2.
    '22.4.14 7:13 PM (106.241.xxx.90)

    아까부터님. 이정도 정성글이면 그런 의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예의는 밥 말아 드시지 말고 좀 남겨주세요.

  • 3. 고기녀
    '22.4.14 7:22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일단 반은 맞는 말씀이고 반은 아닌거 같고 그래요

    한우가 최고라는건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텅하는 신화 같은거고요 고기 퀄리키 자체는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산>미국산>그외 입니다. 한우는 그외에 들어가고요
    전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최고라는 쇠고기 막아본 바로는 그래요

    원글님 글에서 수정해야 할부분이
    등급은 대부분 살코기와 지방 비율로 매겨집니다.
    투뿔이 가장 기름지고 아랫등급으로 갈수록 지방이 적어져요
    보통 사람들는 지방이 많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때문에 고기맛좋다=높은 등급, 동일시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과 등급은 같이 가진 않아요

    어떤건 투뿔인데 느끼하고 밍밍하고 싱겁고
    어떤건 1등급인데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 넘치고
    이경우엔 등급 낮은 고기가 더 맛있죠

    각설하고
    그럼에서 한국에선 한우가 맛으로는 대부분의 수입산보다 월등한 것은 유통되는 기간 때문이죠. 고기는 생물이라 물건너 산넘어 오는 기간동안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입산 고기의 누린내는 이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생겨요

    미국에서 미국산 퀄 좋은 고기 드셔보세요. 냄새 없고 한우보다 더 맛있어요. 미국소(품종) 퀄 자체가 좋은 고기니까요

    결론은? 한국에선 한우가 최고다...랄까요 ㅎㅎㅎ

  • 4. 첫댓
    '22.4.14 7:22 PM (117.111.xxx.196)

    괜찮다고 쓰면 왜 안되는거예요?
    요즘 레스토랑 식당들에 쓰는 고기들 거의
    미국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싫어서 피할순 있다해도 왜 괜찮다고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 5. 고기녀
    '22.4.14 7:27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일단 반은 맞는 말씀이고 반은 아닌거 같고 그래요

    한우가 최고라는건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통하는 신화 같은거고요 고기 퀄리키 자체는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산>미국산>그외 입니다. 한우는 그외에 들어가고요
    전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그지역 최고라는 쇠고기 먹어본 바로는 그래요

    원글님 글에서 수정해야 할부분이
    등급은 대부분 살코기와 지방 비율로 매겨집니다.
    투뿔이 가장 기름지고 아랫등급으로 갈수록 지방이 적어져요
    보통분들은 지방이 많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때문에 고기맛좋다=높은 등급, 동일시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과 등급은 같이 가진 않아요

    어떤건 투뿔인데 느끼하고 밍밍하고 싱겁고
    어떤건 1등급인데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 넘치고
    이경우엔 등급 낮은 고기가 더 맛있죠 즉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에요.

    각설하고
    그럼에서 한국에선 한우가 맛으로는 대부분의 수입산보다 월등한 것은 유통되는 기간 때문이죠. 고기는 생물이라 물건너 산넘어 오는 기간동안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입산 고기의 누린내는 이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생겨요

    미국에서 미국산 퀄 좋은 고기 드셔보세요. 냄새 없고 한우보다 더 맛있어요. 미국소(품종) 퀄 자체가 좋은 고기니까요

    저같이 고기에 까다로운 사람은 아예 한국에선 수입산은 안먹고요 수십만원 한우 오마카세 가서도 그날 고기 안좋으면 몇번씩 퇴짜놓고 그럽니다.

    일단 반은 맞는 말씀이고 반은 아닌거 같고 그래요

    한우가 최고라는건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텅하는 신화 같은거고요 고기 퀄리키 자체는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산>미국산>그외 입니다. 한우는 그외에 들어가고요
    전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최고라는 쇠고기 막아본 바로는 그래요

    원글님 글에서 수정해야 할부분이
    등급은 대부분 살코기와 지방 비율로 매겨집니다.
    투뿔이 가장 기름지고 아랫등급으로 갈수록 지방이 적어져요
    보통 사람들는 지방이 많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때문에 고기맛좋다=높은 등급, 동일시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과 등급은 같이 가진 않아요

    어떤건 투뿔인데 느끼하고 밍밍하고 싱겁고
    어떤건 1등급인데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 넘치고
    이경우엔 등급 낮은 고기가 더 맛있죠

    각설하고
    그럼에서 한국에선 한우가 맛으로는 대부분의 수입산보다 월등한 것은 유통되는 기간 때문이죠. 고기는 생물이라 물건너 산넘어 오는 기간동안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입산 고기의 누린내는 이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생겨요

    미국에서 미국산 퀄 좋은 고기 드셔보세요. 냄새 없고 한우보다 더 맛있어요. 미국소(품종) 퀄 자체가 좋은 고기니까요

    결론은? 그럼에도 그나마 한국에선 한우가 최고다...랄까요 ㅎ

  • 6. 저도
    '22.4.14 7:28 PM (117.111.xxx.196)

    얼마전부터 수입소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전에 수입고기 입에 안 맞았었던 기억으로 아예
    입에 대지도 않다가 요즘은 호주산이 한국사람입맛에
    맛게 나온다는 얘기듣고 인터넷으로 사봤는데
    의외로 냄새 안나고 품질이 좋아서 좀 놀랐어요
    사태수육같은건 수입으로 하는거나 한우로 하는거나
    맛차이가 아예 없더군요
    소고기장조림 사태수육 갈비찜같은거할때는 호주산써요

  • 7. 고기녀
    '22.4.14 7:35 PM (223.39.xxx.247)

    일단 반은 맞는 말씀이고 반은 아닌거 같고 그래요

    한우가 최고라는건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니 통하는 신화 같은거고요 고기 퀄리키 자체는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산>미국산>그외 입니다. 한우는 그외에 들어가고요
    전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며 그지역 최고라는 쇠고기 먹어본 바로는 그래요

    원글님 글에서 수정해야 할부분이
    등급은 대부분 살코기와 지방 비율로 매겨집니다.
    투뿔이 가장 기름지고 아랫등급으로 갈수록 지방이 적어져요
    보통분들은 지방이 많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 때문에 고기맛좋다=높은 등급, 동일시 하지만
    고기 자체의 맛과 등급은 같이 가진 않아요

    어떤건 투뿔인데 느끼하고 밍밍하고 싱겁고
    어떤건 1등급인데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 넘치고
    이경우엔 등급 낮은 고기가 더 맛있죠 즉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니에요.

    각설하고
    그럼에서 한국에선 한우가 맛으로는 대부분의 수입산보다 월등한 것은 유통되는 기간 때문이죠. 고기는 생물이라 물건너 산넘어 오는 기간동안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아는 수입산 고기의 누린내는 이 유통과정에서 대부분 생겨요

    미국에서 미국산 퀄 좋은 고기 드셔보세요. 냄새 없고 한우보다 더 맛있어요. 미국소(품종) 퀄 자체가 좋은 고기니까요

    저같이 고기에 까다로운 사람은 아예 한국에선 수입산은 안먹고요 수십만원 한우 오마카세 가서도 그날 고기 안좋으면 몇번씩 퇴짜놓고요 반면 놀랄만큼 저렴한데 고기 정말 맛있는 식당도 숨겨놓고 다니고 그래요

  • 8. ..
    '22.4.14 7:40 PM (219.248.xxx.88)

    묘한 냄새가 거슬려서 한우만 먹어요

  • 9.
    '22.4.14 7:41 PM (106.241.xxx.90)

    장바구니 들고 마트가서 소고기 살 때… 한우와 수입육 중 어설픈 등급의 한우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거나 비슷한 상위레벨 수입육이 낫다는 생각을 쓴 글인데…. 제가 글을 잘못 썼나보네요.

  • 10. ㅇㅇㅇ
    '22.4.14 7:53 PM (203.251.xxx.119)

    한우와 수입산은 맛 자체가 틀림
    한우는 냄새가 안남

  • 11. ...
    '22.4.14 7:53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전 한우 고집하지 않아요. 고기 설설 녹는건 결국 기름덩어리고.. 애들은 좋아하니 먹이지만 전 돼지나 닭이 낫더라구요. (삼겹살 안먹음)

  • 12. 한우고집
    '22.4.14 8:10 PM (116.38.xxx.203)

    와인 마시느라 소고기 주1회 꼭 먹고있는데
    가격이 부담되서 미국산도 먹어보고 호주산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한우 특히 채끝의 풍미를 못따라 가더라구요.
    잡내는 안나도 무맛 맹맛.
    도대체 어디 미국산 무슨급이 그렇게 맛있단 걸까요?

  • 13. 미국산 프라임
    '22.4.14 9:12 PM (58.123.xxx.83)

    어제까지 빅마켓에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신한,롯데카드 사용하면
    100그람에 1600 원대 였습니다,양평동 코숫코는 아랬 등급인 초이스급
    척아이롤 2600원 대였구요,광우병 이후 미국산 거의 안먹다가 지난주에
    빅마켓에서 두번이나 사서 먹었습니다.소금,후추 살짝 바르고 커크랜드
    가염버터 녹여서 좀 튀기듯이 살짝 구어 먹었는데 왠만한 한우 1등급 보다
    맛있더군요...씹는맛과 육즙 모두 훌륭했네요...한우 ++은 너무 느끼하고
    1+ 은 씹는맛 별로구 어떤건 아주 질기더군요...돼지고기는 동네 정육점이
    좀 비싼데(홈플 이런데 보다는 쌈) 박스로 가져오는 대형매장 거세 숫돼지가
    아닌 직접 도축장에서 낙찰받아 통으로 사오는 암퇘지라서 동네서 사먹네요.
    동네 정육점에 잡은 돼지 배달와서 보면 반으로 갈라져서 통째 옵니다.덩치
    작은것 보니 암퇘지 맞구요....대형마트나 왠만한 전육점은 박스에 부위별로
    나뉘어서 옵니다,,,99% 거세 숫돼지 입니다.

  • 14. 미국에서
    '22.4.14 9:13 PM (223.38.xxx.71)

    고기 비싼곳 수없이 먹었지만
    한우 못따라와요.

  • 15. 한우도
    '22.4.14 10:10 PM (121.162.xxx.252)

    옥수수 사료 먹고 키운 고기는 건강에 나빠요
    유튜브보니 사료90프로가 수입 옥수수라는데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고기가 아니라 옥수수라고 해도 무방하대요
    자연방목해서 키우는 소는 마블링도 안 생긴대요
    한우처럼 고소한 맛도 안 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567 이번주 금쪽 상담소에 나온 미달이와 강한선수 마음아파요. 1 2022/04/16 2,444
1330566 고등 남자애 바지 뭐입혀야하나요? 8 쟝8 2022/04/16 1,077
1330565 꽃보다 누나 김희애 패션감각 최고네요 34 ㅇㅇ 2022/04/16 9,663
1330564 길 위의 모자 기억하세요? 동행 2022/04/16 1,001
1330563 mri촬영 하고 나면, 힘든 거 맞죠? 22 Mri 2022/04/16 2,588
1330562 아담드라이버 진짜 멋있지않나요 6 ㅇㅇ 2022/04/16 1,410
1330561 검사들 쫄음,, 대검찰청에서 대학생들이 김명신 구속을 외치다!!.. 13 ,,,,,,.. 2022/04/16 3,523
1330560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3 파란하늘 2022/04/16 1,962
1330559 호적메이트 경규와 여동생 2 .. 2022/04/16 3,592
1330558 잔금 안받고 비번알려주는거요 11 ㅇㅇ 2022/04/16 2,474
1330557 김명신처럼 목숨 명命자를 이름에 쓰면 안좋다고 사주에서는 13 명신 2022/04/16 3,284
1330556 이은해 체포됐나봐요 11 2022/04/16 5,433
1330555 계곡사망' 단순변사 종결한 검사 "피해자와 유족께 사죄.. 10 여유11 2022/04/16 3,188
1330554 늦게 크신 분계신가요 7 ㅇㅇ 2022/04/16 1,642
1330553 경고) 우울한 분들만 보세요 16 ...... 2022/04/16 5,732
1330552 걷는게 운동 아니라는 분.. 21 운동 2022/04/16 6,469
1330551 왓챠 시청중인데 공리 영화들을 봤어요 7 2022/04/16 1,642
1330550 파친코 하나연기 7 Jj 2022/04/16 2,773
1330549 "위축돼 보이던 단발머리 이은해, 임대료 한 번도 안 .. 1 2022/04/16 4,564
1330548 시어머니가 왜그랬는지 이제야알았네요 2022/04/16 2,808
1330547 다스뵈이다 김동연 12 whitee.. 2022/04/16 2,046
1330546 오은영 선생 감동이네요...결혼식 엄마자리 앉겠다 19 happy 2022/04/16 22,054
1330545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과거있는 여자 맞죠? 1 ... 2022/04/16 3,037
1330544 언론개혁은 어떻게 되나요? 2 소식 아시는.. 2022/04/16 699
1330543 순천 1박2일 일정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14 순천 2022/04/16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