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 본 차승원

[ᆢ]

명동에서 시티홀 찍는데
배와 등이 한겹이더라고요. 그게 인상에 남네요.
우리 남편 배둘레가 스팸햄이라면
차배우는 카드 한장
늘씬

[이]

남자 자기 관리도 잘 하는 것 같아요. 살찐 걸 본적이 없는 듯요
요리도 잘하드만~

[한창때]

지금 늙어서 그렇지 시티홀 찍을땐 한창 때였는데 화면으로 봐도 키크고 멋있었네요
벚꽃 떨어지고 여주랑 손잡고 춤출때 내가 주인공인거 같고 너무 좋더라구요

[장동건]

전 2000년대 초반에 제 바로 앞에서 장동건이 지나가는데 일단 피부에 광이 나고 훤칠하기가.. 제 키 165정도인데 제 코 앞에서 고개를 꺽고 봤네요

[나도]

삼십대때 봤는데 길긴한데 어깨가 좁고
처져서 그리 남성미 있단 느낌은
없었어요
복근 멋지다고 이슈였을때인데
요상하게 어깨는 좁고 처졌어요

[...]

모델이라 어깨를 안키우나 보네요

[저는]

저승이. 제가 본 어떤 배우보다도 빛났어요. 그때 완전 신인시절이었는데요.
제일 별로였던 사람은 이정재

[원]

제가 살던 아파트단지 바로 옆단지에 살던 차승원.
저 운전하고 지나갈때 어떤 사람이 트레이닝 복을 한벌로 입고 길에 있는 가로등 같은데에 기대어 서 있는데...무슨 사람이 저렇게 길고 가늘지? 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차승원이었어요.

[???]

저승이가 누구에요?

[원]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나온 이동욱 아닐까요?

[그래서]

차승원 아주 젊은 때 봤는데 눈썹이 하도 진하고 거의 양쪽 눈썹이 이어질 정도로 많은 게 인상이 강하게 남아요

[어제]

저는 최고의 사랑때 수트 입은 차승원을 봤는데요.
그 비율과 가늘기가... 이미라 만화 주인공이 생각날 정도였어요.

[ᆢ]

근데 차승원은 피부관리를 안할리가 없을건데.. 이번 드라마가 유독 늙어 보이는게 피부가 한몫하는듯요.
수염많이 나는 얼굴에 늘어져서 일반인 같아요. 연예인은 남자들도 다 도자기 피부더구만.

[..]

이태원에서 가족들과 차도건너는데
가족들 엄청 보호하면서 건너가던 매너좋은 아버지모습.
그냥 화보였어요.
심성 좋은 사람 같아요.

[네~]

맞아요 이동욱배우 ㅎㅎ 아까 왜 그리 이름이 생각이 안나던지.
운동하는데서 만났는데 진짜 공기가 멈추고 신비한 빛이 뿜어져나오는 공간에서 걸어나오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