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든 시댁이든 상속받는 분들 부럽네요.
하다못해 부모님 댁이 시골이라 농사진 쌀, 김치 받아먹는 것도 부럽네요.
20년 동안 다달이 생활비 50이상씩 가져간 시어머니, 노후는 1도 준비 안된 친정... 시어머니는 재산 10원도 안남기고 돌아가셨네요.
이제 친정부모님 노후도 책임질 준비해야할 거 같아요.
부모님 도움 안 받는 경우도 많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주변에 또 이렇게 82에 올라오는 글들에 상속, 증여받으신 분들도 많은거 같아 살짝 아니 많이 부럽습니다.
나이가 몇 년 뒤 50이 다 되어가니 돈의 위력 많이 느낍니다.
그냥 경기도에 고만고만한 집 한 채 있는 40대 후반의 넋두리였으니 너무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1. 빚상속
'22.4.13 1:39 AM (97.113.xxx.178)빚 물려주고
년 1000만원 이상씩 보내기를 20년 하다가
애들 학비땜에 더는 못하겠다니까
연 끊어주신 고마운 분도 계심2. 궁금
'22.4.13 7:07 AM (211.246.xxx.209) - 삭제된댓글어떻게 10원도 안 남길 수 있을까요?
3. 그래도
'22.4.13 7:12 AM (1.227.xxx.55)빚 없는 게 어디냐 하며 살아야죠 뭐.
부러운 거 따지면 어디 그뿐일까요4. ㅇㅇ
'22.4.13 7:19 AM (189.203.xxx.228)원글님보단 낫네요. 친정에 해야할건 없으니.. 저도 나이들면서 못된 심보들이 생기는게 시집살이 다했는데 시부모 빈털털이인거. 저희도 생활비드렸는데... 전 제가는 울 아들에게 당당한 시부모 못할거같은데 어찌그리 큰소리치고 사시는지... 참 부러운 새대에요.
5. ..
'22.4.13 8:38 AM (58.227.xxx.22)시댁은 여유 많으셔서 받기만 했는데 마음도 넉넉하셔서 늘 기댈 수 있고 정신적 안정감을 주셨어요.
친정은 결혼전후로 저한테 돈달라돈돈돈~제가 뜯기면서도 갈굼 당해서 손절했어요.안쓰럽다 좋게 생각하고 드려도 아주 악랄하시길래
돈은 당장 없으면 불편한 정도겠지만 정신적 여유도 돈이 근본이기에...6. 그러게요
'22.4.13 8:44 AM (121.133.xxx.137)요즘은 물려받은거 없이
자수성가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라
내 자식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네요
우린 그래도 남편쪽이 좀 괜찮아서
한참 힘들때 크게는 아니라도 도움 좀
받았었는데
친정이 전혀 아니라 남편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더군요7. 전
'22.4.13 10:30 AM (74.75.xxx.126)반대 경우에요. 강남에서 나고 자라고 늘 제가 부자집 딸이라는 마음에 절약도 저축도 하지 않고 맘껏 쓰고 살았어요. 결혼도 남자 돈따위 상관하지 않고 가난한 예술가하고 했고요. 물려 받을 게 많을테니까 하고요.
근데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 정리하고 나니까 솔직히 멘붕이 오내요. 현금은 이미 거의 다 쓰셨고 재산은 집 한 채인데 세금 내고 엄마, 언니랑 셋이 나누고 나니 ㅠㅠ 차라리 돈없는 집이라고 생각했으면 미리 정신 차리고 대비를 했을텐데요 다 제 잘못이죠8. ㄴ
'22.4.13 2:42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어떻게 모를 수가 있는지 이해불가
9. ...
'22.4.18 3:36 PM (223.39.xxx.142)어쩌겠어요. 없어도 자기 힘으로 일어서야죠.
저는 친정은 애초에 기대할 것도 없어서 28살에 결혼했어요.
남편도 저도 명문대에 대기업직원이지만 집에서 지원은 1도 없었다 보심 돼요. 제가 정신놓고 살다가는 부모님처럼 저희도 서민꼴 못 벗어날 거 같아 재테크 공부 엄청 했어요. 그렇게라도 해야죠.
이제 결혼한지 12년인데 양가 눈치 안 보고 당당합니다.
윗님처럼 물려받을 거 기대하다가 다 쓰고 가시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그 기간동안 대략 결혼하고 30년은 되야 물려받는데 형제랑 나누고 세금 내고나면 공중분해 되더라구요. 저희는 양쪽에서 받은게 없으니 굽신거릴 것도 없고 터치도 없고 세상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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