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에 도움 된 거 한가지라도 있을까요?

[ㅇㅅㅁ]

인류… 사람… 호모 사피엔스 종이
지구, 좁게는 지구의 자연이나 동 식물에게
도움이 되는 일 한 게 하나라도 있을까요?

인류 존재 자체가? 지구 환경에 그냥 망치는 일 밖에 안한거 같아요.
저도 당연히 인간이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볼 때요.

제가 모르는 인류의 지구에 도움 된 일 하나라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반대야 너무 많죠. 환경파괴, 전쟁, 동물 멸종 등등

실수로라도 좋은 일 하나 한 게 있을까요?

[ㅇㅇ]

인간은 지구상의 바이러스라는 설도 있지요
좋은 게 하나도 없는 듯

[신석기]

신석기 이후 그냥 농사만 지었을때는 도움도 되었을꺼 같아요 머리쓰고 과학 발전하면서 지구에 몹쓸 짓만 한듯

[전혀]

없슴요 ㅠㅠ

[...]

동감해요. 우리 고양이보면 옷도 필요없고 집도 조그마하면 되고 먹는거도 배고플때만 먹는데 인간은 너무 너무 과소비하고 살죠. 산업혁명이 잘못된 것 같아요. 산업혁명으로 대량생산하니 그거 소비하려고 또 제국주의 팽창정책해서 전쟁나구요. 인류란 참 지구에 백해무익한 동물인거 같다능.

[정말]

과학발전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발전이 아니라 빠른 파괴를 향해 가고 있잖아요
모두 전기차로 만들면 그 많은 배터리 쓰레기는
또 어떤 후우증을 만들지

[...]

인간만 멸종하면
아름다운 초록색 지구별은 살아남겠죠.

[나옹]

고양이도 배고플 때만 사냥하지 않습니다. 걔들도 먹지도 않을 걸 사냥욕구때문에 죽일때가 많아요. 단 한마리의 고양이가 어떤 섬의 희귀종 새를 멸종 시킨 적도 있다고 하죠.

과학 기술 발전 이전에도 인간은 수많은 거대 포유류를 멸종시켰어요. 매머드. 자이언트 나무늘보. 거대 늑대.

인간이라는 종의 힘이 너무 커진 게 문제죠.

[전 궁금한게]

사람을 죽이는건 그렇게 난리면서
수많은 다른 생명체를 죽이고 잔혹하게 학대하는건
왜 당연한건가요?
20년 가까이 사는 닭을 사료비용대비 몸크기 계산해서 가장 효율이 좋은 딱 30일째 잡아먹는 공장식 축산이
우리가 누리는 치맥의 즐거움의 밑바닥입니다.
인간은 자신만…딱 자신만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예요.
제 자신도 그렇고…무섭고 슬픈 진실이죠.

[나옹]

모든 생명체는 서로에게 잔인해요.
가장 힘이 센 인간이 가장 잔인해 보이는 것일 뿐. 하지만 그 인간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수백만이 죽었죠. 바이러스도 잔인한 존재입니다. 자연은 원래 잔인한 겁니다.

인간들 사이에서라도 서로에게 덜 잔인하고 반려동물들에게 덜 잔인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동의하지]

모든 생명체는 서로에게 잔인해요.
가장 힘이 센 인간이 가장 잔인해 보이는 것일 뿐.
ㅡㅡㅡㅡㅡㅡㅡ
않아요.
가장 잔인해 보이는것뿐이 아니라 실제로 가장 잔인해요.
왜냐구요? 인간은 본인의 욕망을 위해 다른 존재를 말살할 능력을 가졌으니까요.
자연에서 호랑이나 사자같은 최고의 포식자가 자기 이외의 종을 지구상에서 싹 다 죽여버리고
서식지까지 말살하나요?
자신의 욕망을 통제못해서 스스로의 멸망은 물론 주변의 모든 존재에게 죽음과 멸망을 가져왔죠.
다른 생명들이 그냥 보통의 인간이라면 인류는 사이코패쓰예요.

[동의하지]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반려동물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반려동물에게 잘하는것 자체가 인간의 이기심이예요.

본인이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른 동물을 죽여서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먹이로 주죠.
전 제고양이가 좋아해서 토끼캔을 가끔먹이면서
저 토끼를 죽여 내 고양이애게 먹이는게 어떻게 정당화 될수 있나 자주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내 고양이가 저 토끼보다 더 소중한 이유는 없죠.
한 존재가 내게 가깝고 애정을 나눈다는것 외엔.

[사고자체를]

인류가 살려면 사고 자체를 바꿔야 되요 산업사회 대량생산 이거 계속하다가는 공멸이에요 생태주의 의식자체를 뼈속깊이 새기고
불편하게 사는게 당연한 거에요~ 편하게 살려는게 다 망쳐놨음

[인류는]

멸망하게 되어있어요.
어쩔 수 없는 숙명이죠.

[인류]

다른 댓글에서처럼 산업혁명 이후 지구에게 도움이 된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지금처럼 소비를 미덕으로 아는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다가는 더 빠르게 멸망으로 가겠죠.

우리나라도 소비의 향연이 어지러울 지경이예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 밤에 조명은 왜 이리 알록달록 켜놓는지. 그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절약과 느리게 사는것에 대해 국민들이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약간 불편해지더라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