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상의 여행파트너는

[여행]

직장동료
여직원이예요
나이차이14살 나는데요
이친구랑 여행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국내여행 소소하게 다니다가
5년전에 샌프란시스코 2주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재즈공연까지 보고 진짜 재미있었거든요

요즘은 당일차량캠핑을 주로 다녀요
나이차이가 있지만.식성 취향 이런게 맞구요
여행에서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같더라구요
아울렛 쇼핑보다 벼룩시장 구경을 더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구요 그래서 서로 편해요

혹시 저만 좋은가 싶었는데
같이가자고 먼저 청하는거 보면
상대도 억지로는 아닌것 같아요

코로나 끝나면 겨울에 캘리포니아
시골가서 짱박혀있다 오려구요
지인이 거기 사시는데 별채같은게 있거든요
둘이가서 밥도 해먹고
커피 내리고 음악듣고 운전해서 요세미티도 가고 그럼
좋을것 같다고

[.....]

나이차가 꽤나는데도 맞나보네요.

[진정한친구]

진정한 친구를 만나셨네요

길위에서도 영혼의 단짝인듯한데
부럽습니다

[부럽]

부럽습니다. 맘에 맞는 친구 귀하게 귀하게

[부럽]

글쓴님이 꼰대 아니고 열려있는 분인가 봐요.
14살차이면 서로 어려울 수 있을 텐데 그렇게 편하게 통하는 사이 부럽네요~

[맞아요]

잘 맞는 사람끼리의 여행은 정말 행복하죠.
먹는거 보는거 즐기는거 그 포인트가 서로 맞으면
정말 편하고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여행은 또 잘 안맞는데
직장에서 그것도 14살이나 나이차가 있는 동료가 여행짝꿍이라니..

[여행케미]

중요하죠 어디를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가느냐ㅎㅎ

캘리포니아 가시면 1번국도 샌프란 조금 아래쪽에
하프문베이라는 바닷가 절벽 한번 가보셔요
해질녘에 가면 백파이프 부는 할아버지도 볼 수 있고
웨딩촬영도 하고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저도 다시 가고싶네요 미서부 여행^^

[와와와]

14살이나 차이나는데 부럽네요

[좋은 일]

좋은 여행 벗이 있다니 큰 재산을 얻으셨네요

[뭐]

젊은 아이가 먼저 청한 거면 위너시네요.
확실히 신선한 그런 게 있어요.

[ㅇㄹㅇ]

부럽네요~
돈도 잘 쓰실듯

[원글]

저는 물론이고 그친구도
어린나이는 아니예요
저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울 아들하고 남편이요.
우리는 서로에게 뭐든 강요하지 않아서
따로 또는 같이!!
이게 되는 식구라
어딜 여행하든 다 편해요

[.....]

저는 남편이요.
자식보다 친구보다 친정보다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