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이 나를 달가워 하지 않는 느낌이 들때
어디서 보니 1/2/7 법칙이 있던데 10 명중 7 명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2 명은 나를 좋아하고 1 명은 나를 싫어한다 이걸 인정하면 인간관계가 편하다고 하는데 이 한명을 인정하기가 힘이드네요
내 내면속에 나도 모르게 인정욕구가 많은건지 왜 그 한사람이 이리 걸릴까요.
다행이 3 달 정도후엔 안보게 되는 사이이긴 한데
세달 매일 봐여해서 곤욕이에요
방법 있을까요
1. ㅡㅡㅡㅡ
'22.4.11 2:33 AM (70.106.xxx.218)누군가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면
그 이유를 만들어줘라
이 말이 맞는듯요2. 윗님 크
'22.4.11 2:35 AM (223.39.xxx.133)명언인데요~~
3. 윗님들
'22.4.11 2:49 AM (67.190.xxx.25)그건 좀 제 성격하고 맞지 않는 해결방법인데. 만약그렇게 할수 있었으묜 여기 고민도 안올렸을 거에요
뭔가 고차원 적인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올린건데.. 여기 답해주실분 기다립니다.
참고로 그 사람 주변에는 무리가 있고 저는 없어요
그 사람 주변 사람들하고 저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사이이고
오직 그 사람하고만 좀 껄끄러운데
안보는 날까지 제 감정이 동요 안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4. …
'22.4.11 2:57 AM (109.146.xxx.126)그냥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넘기셔야 할 것 같네요 ㅠㅠ 다행히 3개월이면 안보게 된다니 얼마나 좋으신가요!
5. 정말
'22.4.11 2:59 AM (67.190.xxx.25)맘 다스리는게 젤로 힘이드네요
점 더 무던한 성격이거나
저 한명의 법칙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ㅜㅠ6. 근데
'22.4.11 3:0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아무 이유 없이 혹은 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이 없나요?
나도 누군가가 싫은데 내가 뭐라고 남들이 다 나를 인정하고 좋아해야 하나요? 저는 겉으로만 잘 지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타인의 취향까지 간섭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 사람은 무리가 있고 원글님은 무리가 없다는 것이 쿨하게 못넘어가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같네요.
내가 고민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그냥 두세요.7. ㅇㅇ
'22.4.11 3:17 AM (67.190.xxx.25)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해본 적은 정말 없어요
성향이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이고 일대일에는 능하지만
무리지어본 경험이 학창시절에 거의 없어요.
사실 그 사람 주변의 무리는 새로 영입된 사람들인데
이 상대방은 원래 무리를 선호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금새 그룹이 형성되더라고요. 단지 그냥 이 사람과 뭔가 껄그러운데 그게 혼자만의 느낌인지 아니면 상대방도 그런건지 . 알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래서
혼자 고민하네요. 이것도 왠지 나혼자 에너지 쏟고 있는거 같아 한심하긴해요. 그룹으로 있는 사람들은 자기 그룹이 있으니 개의치 않을거 같네요8. 그냥
'22.4.11 3:19 AM (88.65.xxx.62)3개월 후에 안보는 얼마나 다행인가요?
달력에 하루하루 엑스 치면서 버티세요.
그 사람과 절대 말 섞지 말고 인사도 말고 무시하고
내 일만 하세요.
내가 철저하게 무시하고 차갑게 대하면
상대도 주춤해요.
님이 노선을 확실히 하세요.
절대로 친해지려는 노력을 말고
코로나 바이러스 대하듯 거리두기 하세요.9. ㅇㅇ
'22.4.11 3:40 AM (67.190.xxx.25)주변에서 아무도 그 사람과 나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는거 보니
그 사람도 나에 대해선 아무말 없는게맞는거 같은데
저도 아무런 일언 반구 안했거든요
그냥 3 개월 있는동안 아무렇지 않게 있는게 필요한데 윗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나는 혼자고 그 사람은 그룹이라 그게 걸리는건지… 여튼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란건 알아요.10. 네넹
'22.4.11 3:56 AM (175.125.xxx.8)그 상황에서 감정이 동요되지 않을 수 있나요
그냥 그것 조차 어쩔수 없다 받아 들여야죠
누군가 나를 싫어 하는 것을 아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어요
그냥 살다보면 그런 경우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고
그 감정 그대로 느끼고 시간 지나 흘려 보내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노력은
그런가보다 ~ 하며 다른 즐거운 것을 생각는 거 ~11. 그 느낑
'22.4.11 4:06 AM (112.159.xxx.111)나만의 느낌일수도
그러던가 말던가
뭔 상관이래요
오래볼 사이도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사람인데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을 필요없고
나도 세상 모든아람들 사랑하는거 아니니까12. ㅇㅇ다들
'22.4.11 4:49 AM (67.190.xxx.25)늦은밤 댓글 감사해요
13. 제가보기엔
'22.4.11 4:53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그 사람은 무리 속에 여왕벌이고
원글님은 혼자라 주눅이 좀 들어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맘 깊은 곳에서는 무리 속에 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성격이고 원글님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도 아니구요.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나쁜 감정이 있는지도 확실치 않은데
뭘 그리 신경쓰세요.
신경 안쓰는게 답이긴한데 그게 안되면
힘들겠지만 차라리 호의를 보여보세요.
웃는 얼굴로 인사한다거나 그런 가벼운 것들로요.
의외로 별거 아니게 고민이 날아가버릴 수도 있어요.14. ㅇㅇ
'22.4.11 5:28 AM (175.207.xxx.116)그 여왕벌이 님이 숙이고 들어오지 않고
외따로 노니까 싫어하나요?
사람들 이간질 시키고 뒷담이 취미인 사람이 있어요
팀장급인데 꼭 누군가를 1명 정해서
은따를 시켜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사도 잘하고
잘 챙겨주는데 그 1명한테는 싸한 느낌을 주죠
저도 당해봤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했습니다
이번엔 나냐? 맘대로 해라~
이상하게 저는 저를 밟으려는 사람한테는 전투력이
생겨서 딱 기본만 하고
그 외는 오히려 제가 내치게 되고
내 할 일만 하고 맙니다
그것도 사실 제 에너지를 뺏는 거라서 나중에는
전투력을 거두고 이번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시련을 겪는 주인공이 돼서
이 상황을 음미하는 게
기운도 안 뺏기고 마음도 편하고 그러더라구요15. 심리학에서
'22.4.11 5:54 AM (175.209.xxx.111)내가 숨기고 싶은 단점을
밖으로 드러내는 사람에게
이유없이 싫은 감정이 느껴진다고 해요.
제 친구(a)가 증학교때 다른 친구(b)를 이유없이 괴롭혔는데
왜 그랬는지 몰랐다가 성인이 되고 심리학책 읽던 중 알게 됐대요.
친구(a)는 집안이 가난해도 아닌 척 지냈는데
친구(b)는 가난을 밖으로 드러내는 친구였다고...
누군가가 이유없이 과도하게 싫다면 자기 내면을 봐야해요.
저 사람이 내가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나의 단점은 아닌지16. 자존감
'22.4.11 6:16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내 잘못이 아닌 이유로 싫어하는 상대의 마음까지
신경쓰지 마세요.
그 상대방 마음은 그사람 일부로 두면 그만이고 나는 나입니다.17. 뭐지?
'22.4.11 6:17 AM (121.133.xxx.137)첫댓글님 말이 고차원 적이고 쿨한
해결책이구만요
원글님 댓글 보니 그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이
왜 그런지 알것같음요 쏘리18. 00
'22.4.11 6:30 A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관심있는 7명은 목적이 있는거지
좋아할필요없어여19. ...
'22.4.11 6:35 AM (211.246.xxx.22)원글님 댓글 읽다보면
묘하게 사람 신경을 긁는 부분이 있어요
저도 그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 마음 알 거 같아요20. 윗님
'22.4.11 6:40 AM (67.190.xxx.25)댓글 중 어느 부분이여?
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네요21. 흠
'22.4.11 6:53 AM (210.223.xxx.119)제 케이스는 아니고..다니던 취미그룹에서 한 명이 진짜 껄끄러워지고 부담스럽게 비꼬고 대놓고 싫어해서 그 분이 엄청 힘들어하다가 결국 그만둠. 그만두고 다른 그룹으로 가서 엄청 잘 나가요.
22. ㅇㅇ
'22.4.11 6:54 AM (211.246.xxx.22)그건 좀 제 성격하고 맞지 않는 해결방법인데. 만약그렇게 할수 있었으묜 여기 고민도 안올렸을 거에요
뭔가 고차원 적인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해서
ㅡㅡㅡㅡ
첫댓글을 좀 면박 준 느낌 받았구요.
고차원적인 해결방법을 원한다는 건
이건 저차원이라는 얘기이고.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란건 알아요.
ㅡㅡㅡㅡ
내가 알고 있는 해결책이나 뻔한 답을 상대가 제시해도
보통은 역시 그 방법뿐이 없나요..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데
님은 그건 알고 있어요, 이렇게 나오니
상대는 무안하게 되고 결국 입을 닫아버리고 더이상 얘기를
안 하려고 할 것 같아요.23. ...
'22.4.11 6:55 AM (222.233.xxx.215)나를 달가워 하지 않는 느낌의 사람 대하는 방법
댓글들이 좋네요.
지우지 마세요.24. 윗님
'22.4.11 7:02 AM (67.190.xxx.25)지적 감사하네요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댓글들을 면박 주려는
의도도 없었고요.
이글은 안 지울께요25. 그리고
'22.4.11 7:06 AM (67.190.xxx.25)위에 많은 다수 분들 말씀대로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데
신경 안쓰도록 노력하고
간단한 인사정도는 지금도 하는 대요
그냥 진심 깊은 맘속에는 나도 그냥 무리의 일원이고 싶었나
봅니다. 사실 새로 영입된 사람들은 저랑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그 껄그러운 사람을 내가 불편해하니 스스로 그 기회를 많이 놓쳤거든요26. ~~
'22.4.11 7:11 AM (49.1.xxx.76)동성이고 비슷한 나이또래이면
질투일 수도 있어요.
객관적으로 내가 더 잘나가서가 아니고,
그 사람 스스로 어떤 구석이 부족하다 싶어 켕기는 차에
바로 그걸 가진 것처럼 보이는 누군가가 있어서
나의 결핍을 자꾸자꾸 느끼게 해주면 불편하겠죠.
성숙해서 드러내지 않으면 좋지만 사람들이 다 그렇진 않고요.27. ...
'22.4.11 7:15 AM (124.50.xxx.207) - 삭제된댓글제친구들중에 이유없이 절교당한사람 있어요
A랑B. A는 B가 이기적이고 말실수하는걸 못참아하더라구요.
저한테는 A가 종종이야기해서 그런가부다 알고는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B의 전화도 안받고 절교하더라구요
A는 황당해서 이유를 B에게 문자로 묻고 하더니
결국에는 포기하고 관계정리됬어요
답답해하는 B에게 이유를 얘기해주고싶지만
A가 절대 말하지말라고. 제가 끼어들문제는 아닌게 됐어요
암튼 결론은 B는 본인은 모르게 A에게 말실수를 많이한거죠
원글님은 이경우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유가 있더라구요.28. 저 첫댓글
'22.4.11 7:16 AM (70.106.xxx.218)첫댓글인데요
보통은 이유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 심리가
그냥 너무 심술궂어요. 어른이 되서도 왕따주동자들 있구요
그런인간들 강약약강입니다
잘보이려 하고 잘해주고 웃고 .. 그러면 더 난리부려요
오히려 일대일로 강하게 나가고 똑같이 굴어줘야 더이상은 못 그래요
이유없이 날 미워해? 오냐 그럼 분명한 이유를 만들어주마
하는마음으로 나가세요 잘해주고 뭐 그러면 먹잇감 되어요29. ...
'22.4.11 7:19 AM (124.50.xxx.207)제친구들중에 이유없이 절교당한사람 있어요
A랑B. A는 B가 이기적이고 말실수하는걸 못참아하더라구요.
저한테는 A가 종종이야기해서 그런가부다 알고는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B의 전화도 안받고 절교하더라구요
B는 황당해서 이유를 A에게 문자로 묻고 하더니
결국에는 포기하고 관계정리됬어요
답답해하는 B에게 이유를 얘기해주고싶지만
A가 절대 말하지말라고. 제가 끼어들문제는 아닌게 됐어요
암튼 결론은 B는 본인은 모르게 A에게 말실수를 많이한거죠
원글님은 이경우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유가 있더라구요.30. ㆍ
'22.4.11 7:43 AM (223.39.xxx.115)< 나는 100살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
엠마뉘엘 수녀님께서 쓴 책인데
이 책에 보면
원글님 고민 사항이 고스란히 적혀 있고
원글님이 하는 고민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요
이 책 추천합니다31. ᆢ
'22.4.11 7:53 AM (119.67.xxx.170)어차피 3개월이면 안볼사람 신경 쓸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볼일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거 같은데.
32. ,,
'22.4.11 7:53 AM (27.175.xxx.167)이심전심이니 촉이니 이런 말 전에
최소 왜 어떻게 깔끄러운건지요?
그 주변인도 그 당사자에게도 꼭집어 싫은 이유를 못대시네요33. ᆢ
'22.4.11 8:14 AM (223.39.xxx.181)좋은 댓글들 많네요.
34. ㅈ
'22.4.11 8:32 AM (124.49.xxx.171)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을 때 굳이 내게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그냥 저 인간은 예민한 인간이구나, 나를 안 좋게 생각해서 나도 저 인간이 별로다,라고 인정하고 시작하세요.
그 사람을 쿨하게 무시할 수 없다고 하셔도 한 동안 볼 사이이니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이 그 공간에 없는 사람처럼 그 쪽으로 시선도 주지 말고 할 일에 집중하세요.35. ...
'22.4.11 8:39 AM (175.223.xxx.19)싫어할수록 더 옷잘입고 말 예의바르게하고 다른사람들과 교류를 더 해요
36. 그냥
'22.4.11 10:25 AM (112.160.xxx.144)그 사람 자기 안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자신의 어떤 부분이 원글님의 어떤 부분에 의해 건드려진 걸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 반대일수도 있고요.
우리는 많이 그러고 살아요.37. ㅇㅇㅇ
'22.4.11 10:58 AM (223.39.xxx.106)누가 나를 이유없어 싫어하면 님도 싫어하세요 못바꿔요
38. …
'22.4.11 11:13 AM (219.240.xxx.24)원글님 경우와 다르지만
저도 A,B님 같은 경우 봤어요.
B가 평소 말 실수를 너무 많이 하는데
계속 A가 이해하고 넘기다
어느날 터짐.
B가 말하는 스타일 그대로 해줌.
B 쇼크먹고 A가 본인을 질투한다고 A성격 정말 이상하고
평소 착해보이는 거 가면이라고 내게 이름.
A는 내게 B험담 일체 안함.
같은 단체모임이 있어 다 함께 참석한 날
B가 A에게 빌려서 썼던 물건을 돌려주며 잘썼다, 고맙단 말
한 마디 않는 거,
B는 A들으라고 뼈담긴 말 내뱉는는데
A는 친할 때와 다름없는 태도로 B를 대하며
B도 주변인들도 불편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끄는 걸 보며
많은 걸 느꼈어요.39. say7856
'22.4.11 12:15 PM (121.190.xxx.58)저도 그런 느낌 받을때 있는데 참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