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이 예쁘게 그려진 핑크색 봉투에
보낸이도 받는이도 정확하게 적힌 주소,
다만 이름은 둘 다 없어요. 암튼,
저는 ㅇㅇ동에 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이 우리의 삶에서 기쁨과 희망을 앗아간지
2년이 넘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에서 희망을 찾을수 있을까요..
로 시작하길래
머여 이거 행운의 편지여? 했는데 뒤로 가니
언제언제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열리는
예수의 죽음과 인류의 삶에 대한 특별연설이
있다며.....
그러면서 맨 아래 작은 글씨로
더 알아보기 원하면 코드스캔이나 jw.org
검색하라고;;;;
찾아보니 여호와의 증인이네요.
-_-+
와 진짜 요즘도 이렇게 전도하나봐요.?
82에서 비슷한 글 본적 있는것 같은데
나 참...
오랜만에 손글씨 편지를 받았는데
....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22-04-10 21:05:25
IP : 223.39.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22.4.10 9:17 PM (14.40.xxx.74)그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네요. 목적이 이상해서 그렇지만
2. ....
'22.4.10 9:23 PM (118.210.xxx.223) - 삭제된댓글저도 가끔씩 잘 차려입고 친절한 여호와증인이 집에 찾아와서 정중히 그만 오라고 해도 자꾸 벨을 눌러서 조금 곤란했는데 마침 코로나로 못 오는거예요. 그 후 너무 정성어린 손편지를 여러번 보내서 마음의 짐이 조금 있었는데 트위터를 통해서 알게된게 그게 거의 만국 공통적인 방법이었어요. 여긴 호주입니다.
3. ^^
'22.4.10 9:28 PM (125.178.xxx.135)저도 한껏 기대하고 들어왔는데요.
4. 어
'22.4.10 9:42 PM (74.75.xxx.126)저도 비슷한 손편지 받았어요. 전 심지어 미국에서.
저는 그냥, 시간이 이렇게 남는 사람들이 다 있구나, 하고 말았는데, 남편이 너무 감동이라고 자세히 보고 또 들여다 보더니 손편지가 아니라고 하네요. 아주 정교한 프로그램으로 쓰고 프린트한거래요. 앞뒤로 돌려보고 햇빛에 비춰보고 하더니 몇가지 단서가 나온다고요. 뭐야, 속임수로 전도를? 남편이 틀렸기를 바랍니다.5. 저도
'22.4.10 10:55 PM (58.125.xxx.195)여호와의 증인 손편지 받았어요.
제 개인정보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따지고 싶었어요.
제가 간판이 없는 가게를 하는데 상호는 세무서에만 등록해서 알아내기가 힘들었을텐데
어찌 알고 상호이름을 정확히 적어서 손편지를 보낸건지 궁금해요6. ㆍ
'22.4.10 11:47 PM (223.39.xxx.11) - 삭제된댓글저도 받았는데
어떤 루트로 편지 공세 하는 건지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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