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별거 아닌데 자꾸 짜증나요
급하게 파스타2개 소스로 나눠끓이느라 정신없는데
(아이가 특정소스만 먹어서 두개로요)
둘다 딴데서 쉬다가 느릿느릿 나와서 느릿하게 먹는데
제가 후루룩 먹고 있으니 느릿느릿하게 첫마디가
배고팠나보네? 하네요
참 난 배 안고팠거든….
배고프다고 난리쳐서 음식하게 해놓고
본인은 배안고팠다는듯이 늘 선비행세…짜증나요
1. ㆍ
'22.4.10 2:05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직접 남편한테 짜증난다 얘기하세요
여기 얘기 해봤자 해결 안되는거 알죠?2. 그러게요
'22.4.10 2:07 PM (220.75.xxx.191)별거아닌데 짜증나는거 아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3. . . .
'22.4.10 2:07 PM (39.7.xxx.207)얘기했는데 뭐가 문젠지도 몰라요
윗님은 여기 속풀이글은 절대 안쓰시겠네요..4. .....
'22.4.10 2:07 PM (211.221.xxx.167)진짜 욱하게 만드는 사람이네요.
저래놓고 뭐라고 하면 나는 그냥 한소린데
왜이리 버럭하냐고 예민한 사람 만들죠.
저런 사람하고 살면 속터져요.5. . . .
'22.4.10 2:11 PM (39.7.xxx.88)제가 대식가는 아닌데 음식을 남편보다 좀 빨리 먹는편이거든요 그게 배가 안고파도 국수같은건 특히…번번히 얘기하는데 매번 로봇같이 저렇게 말해요
6. ㆍ
'22.4.10 2:12 PM (223.39.xxx.91) - 삭제된댓글해결 안 되는 속풀이 글
여기다 쓰지도 않지만
원글님 적은 글이
짜증 난다는 글이었지
직접 얘기해도 모르니 화가 난다
솔루션을 달라는 글이 아녔잖아요??
그럼 배고프다 할 때
먼저 뭐라고 하세요
밥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배고프면 어떻게 하냐고요
난 배 안 고픈데 배고프면
혼자 차려 먹으라 그럼 되잖아요
원글님이 선비 행세하며 먼저 선수 치세요
왜 차려주고 같이 먹으며 한 소리 듣고
기분 나빠 하세요??7. 속풀이할
'22.4.10 2:13 PM (220.75.xxx.191)내용같지 않아서요
제가 좀 데면데면한 성격이라 그런가봐요8. 00
'22.4.10 2:27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옆집 남자한테 별거 아닌데, 화가 나겠어요 ㅎㅎ
9. ///
'22.4.10 2:30 PM (223.38.xxx.135)여기 주말에 남자들 많이 오는지
남편얘기 쓰면 난리나요ㅎㅎ10. 왜
'22.4.10 2:36 PM (218.38.xxx.12)급하게 정신없이 혼자 서두르시나요
밥먹은지 2시간이면 그러지 않아도 되요11. 후루룩
'22.4.10 2:37 PM (218.38.xxx.12)소리가 거슬리는거 같으니 면종류 드실때 신경쓰세요
12. ...
'22.4.10 2:40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남편에게 그냥 느끼는대로 이야기하면 되잖아요
밥먹은지 아직 2시간밖에 안지났으니까 좀이따 먹자든가...배고팠나보네하는 말이 기분나쁘면 원래 내가 빨리 먹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면 이렇게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을것같은데요
말해야할 사람에게는 아무말안하고 여기에 쏟아내니 댓글이 좀 그렇게 달리는 것 같네요13. 00
'22.4.10 2:44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여러번 말했겠죠..
그래도 상황마다 그러니 답답한거고요 그래서 짜증나는거고요
소스도 하나로 하세요
잘해줄 필요없어요( 애증의 모성애 탓해야죠)
가족이어도 상대가 하는만큼 하세요14. ㅇㅇ
'22.4.10 2:46 PM (122.35.xxx.109)남편이 비아냥 댄거잖아요
이쁘게 배고팠나봐 많이 먹어 했으면
원글이 여기에 글 썼겠나요15. 이게
'22.4.10 2:54 PM (223.39.xxx.71)되게 미묘한거라서..
뭔지 알아요.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배고프다고 밥차리라고 징징대다가 결국 자기가 배고파서
차린게 아니라 니가 배고파서 차린거니
두시간만에 부엌에 서게 한 미안함에 대한 땡큐를
안하겠다는거죠.
원글이 예민한게 아니라 남편이 사악한거에요.
친구끼리 만나서
나는 배부른데 파스타 먹자고 징징대던 친구때문에
파스타집가서 먹었는데
너 여기 진짜 오고싶었구나?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그친구가 어떻게 보이겠어요.
또라이죠.16. ㅇㅇ
'22.4.10 3:07 PM (175.207.xxx.116)저는 식탁에 늦게 오는 것도 짜증나요
17. 완전
'22.4.10 3:10 PM (115.71.xxx.125)원글님 이해할 것 같은데 댓글들이 왜그러지?
본인도 별거 아닌거 아니 제목에 썼잖아요.
같이 사는 사람만이 아는 미묘한 그런 거 있어요. 신경전이랄까
말 한마디라도 거슬리게 말하거나, 거슬리게 들리거나...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기분 나쁠 일 아닌데 당사자는 기분 나쁜 거...
우리 남편은 아이들이 부엌에 기웃기웃대고 냉장고 문 열면 꼭 "먹을 거 없어서 그러지?"하고 말하는데 콱 주둥아리를 때려주고 싶어요. 맨날 '먹을 거'타령 '간단'하게 먹자는 타령...지는 암것두 안하면서.18. safari
'22.4.10 3:46 PM (112.157.xxx.231)가스라이팅에 한표요! 무의식적으로나마 그런 의도가 있으니 원글님도 짜증나시는거에요…”완전”님 댓글도 공감. 본인은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자들이 먹을거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짜증나요..
19. ㆍ
'22.4.10 4:30 PM (223.39.xxx.101) - 삭제된댓글아니 그러니까
가스라이팅에는
같은 가스라이팅으로 대응하면 되는거잖아요
선비 행세 할게 뻔히 보이면
본인이 먼저 선비 행세하면서 선수 치면 되는 거잖아요
이 곳을 감정 쓰레기통 으로 만드는 글이었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해주고
짜증난다 적으니 그에 맞는 댓글이 나오는거죠.
설마 그 미묘한 빡침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렇게 적은게 아니랍니다.
여기서 백날 원글님 편 들어 주면 뭐 하나요?
본인이 그에 맞게 대응을 해야 달라지는 문제에요.
함께 먹을 때마다 재수 없게 말하면
알려 줘야죠.
배안고팠다가도 음식 만들고 나면 허기가지니
직접 만들어 먹으라고
왜 대응을 못 해요
먹는 거 타박할거면
배고프다고 할 때마다 당신 타박 할 테니 그리 알라고
그럼 되는거잖아요20. 나옹
'22.4.10 5:26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배고프다고 밥차리라고 징징대다가 결국 자기가 배고파서
차린게 아니라 니가 배고파서 차린거니
두시간만에 부엌에 서게 한 미안함에 대한 땡큐를
안하겠다는거죠.
원글이 예민한게 아니라 남편이 사악한거에요.
2222222
대차게 뭐라고 하세요. 말을 그따위로 밖에 못하냐고. 머리 굴리지 말라고.21. 나옹
'22.4.10 5:27 PM (112.168.xxx.69)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배고프다고 밥차리라고 징징대다가 결국 자기가 배고파서
차린게 아니라 니가 배고파서 차린거니
두시간만에 부엌에 서게 한 미안함에 대한 땡큐를
안하겠다는거죠.
원글이 예민한게 아니라 남편이 사악한거에요.
2222222
대차게 뭐라고 하세요. 말을 그따위로 밖에 못하냐고. 머리 굴리지 말라고. 이럴때는 고맙다고 하는 거다. 가르쳐줄 때 잘 들어라 라고 하세요.22. ㅎㅎㅎ
'22.4.10 6:40 PM (112.187.xxx.66)아이고 참 가스라이팅이니 뭐니
아주머니들이 집에서 참 할 일이 없다보니 매일 앉아서 이 사람 저 사람 흉보며 이상한 사람 만드는 취미들이 있나봐요
빨리 먹는 거 보고 그냥 한 말 같은데 그걸 가스라이팅이라니 한국아짐들 대단해요
짜증나는 포인트만 해결하세요
2시간 지나서 밥 달라고 하면 단호하게 싫다고 하세요
라면 끓여먹으라고 하던지요
늦게 오는 게 짜증나면 몇 분 전에 타이머 울리세요 나오라고
타이머로 예고하고 안나오면 가령 10분 지나면 싹 치워버리던가요
해결책을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다 안들어줘도 돼요23. 위댓글뭐니
'22.4.10 7:53 PM (223.39.xxx.236)그 할일없는 한국 아주머니들이 쓴 댓글에
대댓글이나 달고 있는 님은 뭐 대단히 바쁜 미국 아주머니신가요?
같은 글에 시간 쓰고 있는처지는 똑같은데요? ㅎ
사람많은 여행지 가서 아 짜증나,여기 왜이리 사람많고 난리야?
이러는거랑 똑같죠.
감정빼고 포인트만 찍어서 대응할수 있는 삶이 있다면
살아보고 싶네요.
대책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조언만 들을거면
누가 게시판에 글쓰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