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레지던스에 묵어 보신 분 계신가요?
1. 로로
'22.4.10 9:31 AM (121.182.xxx.138)2. 93층
'22.4.10 10:13 AM (118.217.xxx.38)재작년 11월 초였나?
레지던스 하나 갖고 있는 지인이 묶으라고 해서..하룻밤 잤는데..여타 다른 호텔이랑 별 차이 못 느꼈고..경치야 말할것도 없이 끝내주고..
근데 빌딩 사이 골바람 소리가 좀 신경쓰이고..심리적으로 편하진 않더라고요. 너무 높아서 그런지..실제 돈 주고는 숙박 안 할것 같아요. 무섭다면서도 친정 언니는 여러번 가던데.
아난티 기장이 훨씬 좋았어요.3. ...
'22.4.10 7:48 PM (182.230.xxx.19)작년9월에 44층. 2박3일을 엄마랑 묵었어요.
- 장점. 처음 들어가면, 그 시설(싱크대며 가전, 침대 등)과 전망에 놀람. 소파에 앉아서, 침대에 누워서 바라보는 바다 짱. 엄마도 언제 이런데 와보겠냐며 좋아하심.
해운대 산책, 주변 맛집 돌아다니기가 아침 저녁으로 가능. 저녁에 바로 근처 호텔이며 몰의 멋진 식당, 술집
걸어다니기 좋았음. 그 바다기차 다니는 옆으로 쭉 데크 산책로가 있어서 일몰, 일출 보며 걸음.
- 단점. 전망은 처음 하루만 좋아함. 그다음은 익숙해짐 ^^
인원이 적으면 굳이 레지던스일 필요 없음. 입구가 남의 집 주상복합 놀러가는 느낌이고, 호텔식의 직원 서비스가 따로 없어서(청소x. 라운지x) 가격대비 여행 느낌이 적음.
걸어다닐때 고층 빌딩 사이 바람이 거의 태풍급입. 심각한 건 아니지만, 바로 뒤의 예쁜 빙수집도 예쁜 정원이 있으나, 빌딩 사이 바람이 너무 세서 정원에 앉아있기 힘들었음.
이상 간단 장단점입니다. 인원이 많으시다면 있을만 해요. 엄청 넓고 가전 다 있어서(오븐,와인냉장고~) 요리도 할 수 있고, 버블 욕조도 있거든요. 하지만 둘이 가는 건 가격대비 전망말고는 보통이었어요. 요리도 안하고 맛집 찾아다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