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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ㅇㅇ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22-04-09 22:38:16
제목대로예요. 

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젊은이들 
요즘 왜 이리 많나요?
한 일년 전부터 갑자기 무슨 단체 교육을 받았는지 
자연스럽게 꼬고 앉아서 
사람 붐비거나 말거나
앞에 사람이 서거나 말거나 
뻔뻔하게 그대로 유지하고 
그 사람들 힐난하듯 보면 오히려 더 당당하게 쳐다봐요. 

얼마 전만해도 쩍벌이나 다리 꼬지 말라고 
지하철에서 방송도 했잖아요?
갑자기 다리 꼬는 게 왜 저렇게 아무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하는 행동이 되었는지 ... 

보고 있으면 화가 나요
앞에 서 있으면 그 다리 어디로 튈지 몰라 불안하고
설 공간도 부족한데요. 

내가 예민한가?
아님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한 번 확인차 물어보는 거예요 ㅠㅠ 



  
IP : 211.251.xxx.17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9 10:40 PM (49.161.xxx.218)

    지하철서 다리꼬고 앉으면 서있는사람 불편하죠
    본인생각만하고 에티켓이없는거죠

  • 2. ...
    '22.4.9 10:41 PM (125.178.xxx.184)

    단순히 꼬는 정도가 아니라 통로 반을 차지할 정도로 다리를 걸치는 경우도 너무 싫음

  • 3. 원글
    '22.4.9 10:44 PM (211.251.xxx.171)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사람 앞에 서면 당연히 꼬던 다리를 내렸거든요
    근데 요즘엔 아예 신경을 안쓰고 그대로 있더군요

    사실 몇번 그런 경우에 다리 내려달라고 좋게 얘기했는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기분이 정말 안 좋았거든요.

  • 4. 원글
    '22.4.9 10:46 PM (211.251.xxx.171)

    예전에는 사람 앞에 서면 당연히 꼬던 다리를 내렸거든요
    근데 요즘엔 아예 신경을 안쓰고 그대로 있더군요

    사실 근래에 몇번 그런 경우가 있어서
    다리 내려달라고 좋게 얘기했는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기분이 안 좋았거든요.

  • 5. 그런
    '22.4.9 10:47 PM (49.1.xxx.76)

    옆에서 쳐다봐도 꿈쩍도 안 해요.
    요즘 안그래도 지하철에서 험악한 일도 뉴스에 나오고 해서
    저는 그냥 다른 칸으로 가요

  • 6. 12
    '22.4.9 10:49 PM (118.235.xxx.158)

    자연스럽게 꼬고 앉아서
    사람 붐비거나 말거나
    앞에 사람이 서거나 말거나
    뻔뻔하게 그대로 유지하고 2222222

    점점 기본 예의가 없어져요.

  • 7. ㅁㅁ
    '22.4.9 10:5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현재 40대를 기준으로 30대 20대로 갈수록
    점점 더 윤리적으로 무개념이 많아진다고 느껴져요.

    개인주의, 도덕성 부족(배우지 못함), 자기애(나 소중한 건 학습), 거침없는 표현
    이런 것들이 합쳐져 젊은 꼰대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 8.
    '22.4.9 10:55 PM (175.211.xxx.174)

    원글님 동감이요. 최근에 지하철에서 다리 꼬고 앉는 사람 정말 너무 많아요.

  • 9. 원글
    '22.4.9 11:03 PM (211.251.xxx.171)

    윗님, 많은 것도 그렇고요
    왜 그리 당당하게 구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전에는 꼬던 다리도 사람이 다가가거나 앞에 서면 얼른 내렸거든요
    미안한 듯이요
    이젠 그런 예의 차리는 행동이 아예 없이
    오히려 더 당당히 구는데 화가 나요 ㅠ

  • 10. ..
    '22.4.9 11:13 PM (118.235.xxx.82)

    요즘 젊은애들은 거의 외동이나 2자녀들이니
    좀 오냐오냐 키워진 세대들이라 더 그럴까요.

    저 올해 마흔으로 저희 때만해도
    외동인 친구들은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외동아이들 왜 우리애 기 죽이고 그래요!
    하며 키워진 세대들이라 약간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있긴할거에요.
    게다가 요즘은 툭하면 꼰대라고 공격하는 문화가
    생겨버려서 뭐하나 지적하려면 꼰대충, 라떼충으로
    치부해버리니..

  • 11. 아 진짜
    '22.4.9 11:17 PM (1.229.xxx.73)

    의자에 늘어지게 앉아서 통로로 발 길게 뻗댄 사람들
    허리병 걸려라

  • 12. ..
    '22.4.9 11:17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페미들이 쩍벌하지말라니까 다리 꼬나 보죠
    요즘 다리꼬는걸 예의 없다고 얘기하는건, 60대 이상만예요. 직장에서도 아무도 신경 안써요

  • 13. 서양식
    '22.4.9 11:18 PM (175.120.xxx.134)

    외국애들 그러니까 따라하기.

  • 14. ..
    '22.4.9 11:19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다가
    다리꼬는걸 요즘에도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놀랍군요

  • 15. ..
    '22.4.9 11:22 P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다리 꼬는게 비윤리적이라고요?
    이 무슨 말인지
    여기 평균 연령이 ....

    카카오페이 대표 같은 인간들이 먹튀하는게 비윤리적이죠

  • 16. 태도
    '22.4.9 11:24 PM (61.98.xxx.135)

    다리꼬는 자체가ㅈ문제가 아니라
    붐비는 전철에서 발이 서있는 승객 바지에 닿아서 그런거죠. 그런 생각자체가 없단 게 더 놀라워요

  • 17. ..
    '22.4.9 11:25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앞에 서있던 모르는 사람이, 다리꼬지 말라고하면 완전 이상할것같아요
    왜?

  • 18. ㅅ니
    '22.4.9 11:29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다리 꼬고 남의 옷에 안 닿으면 본인 허리가 틀어지건 부러지건 나야 상관없지만 다리 꼬고 앉아서 각도상 서 있는 사람 옷에 스치고 본인 신발에 묻었던 흙 먼지 등등 내 옷에 묻으니 비윤리적이라고 얘기하는거에요
    니가 왜 그 사람 앞에 서서 그러냐고? 나도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안타보셨어요?
    움직이는게 힘들어요
    다리 꼬는게 비윤리적인게 아니라 꼰 다리로 남의 다리나 옷에 닿은게 싫다는겁니다 이거에 나이가 왜 나오나요?

  • 19. ㅁㅁ
    '22.4.9 11:2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젊은 세대 특징 추가, 문해력 떨어짐.

    다리 꼬는 것 이야기가 아닌데, 말귀를 못 알아들음.

    지하철에서 앞에 서있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 있는데
    다리 꼬고 앉아 있는 게 타인에게 불편을 준다는 개념 자체가 없음.

    더불어 82에 댓글 알바가 넘쳐나다보니
    문해력 딸리는 젊은이들도 많아졌나 싶음.

  • 20. 누구도아닌
    '22.4.9 11:31 PM (61.98.xxx.135)

    본인 척추 휘어지는데 뭐 자유지요.

  • 21. 기본 매너
    '22.4.9 11:35 PM (61.98.xxx.135)

    한 두 자리밖에 안남았는데도 공항버스 턱 지 핸드백 올려둔 젊은처자. 귀퉁이에 앉으니 신경질적으로
    말을 해야지. 쫑알쫑알 .
    압구정역 내리겠답시고 창가쪽에서 일어나길래
    다리꼬고있으니 삐죽삐죽 힘들게 나가대요
    뒤통수에 대고 말을 해야지~!!

  • 22. ...
    '22.4.9 11:35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서 있는 사람한테 민폐니까 문제지요
    공간도 좁아지고 서 있는 사람 옷에 신발 닿을까 신경쓰이고.

  • 23. ..
    '22.4.9 11:36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ㅁㅁ'22.4.9 10:52 PM (121.157.xxx.71) 현재 40대를 기준으로 30대 20대로 갈수록 점점 더 윤리적으로 무개념이 많아진다고 느껴져요.개인주의, 도덕성 부족(배우지 못함), 자기애(나 소중한 건 학습), 거침없는 표현

    ???
    이런것도 편견이겠죠

  • 24. 전철
    '22.4.9 11:37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이해안되는 사람들 앞에 서있으면 꼭 다리꼬고 까딱 까딱 구둣발 접근금지 시키면 될듯

  • 25. 전철에서
    '22.4.9 11:38 PM (61.98.xxx.135)

    이해 안되는 사람들 전철에서 앞에 서있을 때 꼭 다리꼬고 까딱 까딱 구둣발로 접근금지 시키면
    알까나

  • 26. 윗님
    '22.4.9 11:3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편견이었으면 좋겠는데 실제가 그러해요.
    제가 하루에 수십명씩 민원인 상대하는데 경험한 걸 쓴 거에요.
    연령대별로 특징이 있어요. 물론 당연히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요.

  • 27. 원글
    '22.4.9 11:40 PM (211.251.xxx.171)

    네! 요즘에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집도 아닌데 넓게 공간 차지하려면 자차로 다니세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인데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면서 본인만 편하면 그만인가요?
    너무 뻔뻔해요

  • 28. 원글
    '22.4.9 11:46 PM (211.251.xxx.171)

    안그래도 외국 애들 따라하는 거 같아서 물어봤는데
    역시나네요

    서로 배려하는 좋은 점은 지킬 줄 알아야지
    무조건 서양 따라하기.
    맘에 안드네요

  • 29. ...
    '22.4.9 11:58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외국 따라하는게 아니라
    다리가 길면 꼬는자세가 더 편해서 그런거 아니예여

  • 30. ....
    '22.4.10 12:38 AM (223.39.xxx.254)

    자기 편하자고 남한테 피해를 줘서는 안돼죠.
    그런 인간들 진짜 극혐

  • 31. up
    '22.4.10 2:03 AM (118.235.xxx.63)

    저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데 옆에 사람 다리 꼬고 있으면 닿을까봐 신경 쓰여 불편해요. 불편한 기색 비추면 내리는 사람은 한 둘. 그 사람 금방 내리면 좀 참지만 오래 간다 싶으면 저도 그 사람 방향으로 다리를 꼬아줘요. 두 다리가 서로 마주칠랑 말랑하겠죠?? 너도 불편함을 느껴봐라!! 이거죠. 물론 앞에 사람 없을 때만요. 대부분 그러면 다리 내리더라고요. 그럼 저도 내려요.

  • 32. ....
    '22.4.10 10:44 AM (149.167.xxx.241)

    자기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것들. 자기들이 똑같이 당해보면 어떤 기분인지 알텐데...왜 그러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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