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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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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인데요. 남은 삶은 몇년일까요?

꼭 좀 봐주세요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22-04-09 15:48:16
마흔이라는 나이 인생의 어디쯤에 도달한 걸까요? 기대수명으로 보면 딱 절반인데, 그냥 나답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육체가 짐이 되지 않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더 남았을까요? 대략 20년 정도 그러니까 환갑 전까지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결혼은 했고 아직 미취학 아이 하나 키워요. 더 낳지는 않을 거고 아이 공부에 매달리지도 않을 거에요. 그냥 건강하고 크게 문제없는 아이로만 자라면 되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손길은 많이 가겠죠. 근심도 적지 않겠죠.

커리어가 가장 마음에 걸려요. 이십대 중반 이른 나이에 이 업종을 시작했는데 그냥 연차만 늘었어요. 남들은 이직도 하고 아예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직업을 바꾸기도 하던데. 저는 여기서 이룩해 놓은 게 없으니 딱히 다른 곳으로 가기도 어려워요. 그냥저냥 월급 받아먹고 이대로 살아야겠죠. 그래도 아직 커리어를 더 업시킬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제게 남아있는 거겠죠? 그런 시간이 앞으로 몇 년 더 남았을까요?

여자로서의 삶도 서서히...주름과 흰머리 기미 올라오는 수준을 보면. 그리 미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것도 아니지만 최소한의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점점 멀어져 가네요.

제게 남은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저는 앞으로 어떤 삶을 어떻게 더 꾸려 나가야 할까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6.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9 3:50 PM (211.36.xxx.61)

    부모님을 보시면 대략 감이 오지않나요 유전자의 힘이 얼마나 큰대요 나이 먹을수록 더 커져요

  • 2.
    '22.4.9 3:52 PM (124.49.xxx.205)

    운동 꾸준히 하고 스트레칭 하고 관리하면 70중반까지는 안아프고 잘 살아요. 그 후는 또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 주위 어머니들 정말 대부분 90넘으세요 우리도 그럴 것 같아요

  • 3. ..
    '22.4.9 3:53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내일 일도 모르는게 사람일이에요
    저도 멀쩡히 잘만 다니다 갑자기 다치는 바람에 낫지도 않고 삶이 엉망됐거든요

  • 4. ..
    '22.4.9 4:10 PM (39.7.xxx.148)

    저희부모님은
    두분다
    60대초반에 돌아가셨어요.
    전 43살인데
    아직 반지하에 사는데
    언제 돈 모아서 번듯한집에 살아볼지..

    돈 모은다 해도
    50은 넘어야...

    전 대략 십몇년 남았으려나요..

  • 5. ...
    '22.4.9 4:13 PM (121.167.xxx.120)

    집안의 수명 유전자를 보세요(친가. 외가)
    음식, 운동도 좌우 하고 관리하기 나름이예요.
    집안의 암 유전자. 지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유전자도 살펴 보세요.
    건강 하시다면 75세까지는 그럭저럭 건강하게 지낼수 있어요
    나이 들면 불편하고 아픈곳 있으면 그때 그때 병원 가서 치료 받으면
    건강하게 살수 있어요

  • 6. ...
    '22.4.9 5:19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

    70이후로는 육체와 정신이 이정과는 다르신것 같던데요

  • 7. mmm
    '22.4.9 10:42 PM (70.106.xxx.218)

    여자로 보이는 삶은 이제 한 오년에서 십년 남았구요.
    빠르면 마흔중후반부터 급 늙어보이고 (대부분 해당됨. 몸매 무너지고 머리숱 숭숭 비고 뭘해도 안이쁨)

    오십부터는 아무리 이뻐도 할머니 스타트.
    진짜 박주미급 미인 아니고서는요. 근데 박주미는 우리나라에 단한명.
    대부분은 오십이후부턴 그냥 중성스러워짐. 여자나 남자나 .

    오십이후부턴 그저 할머니 초입길로 육십까진 그럭저럭 건강
    주변 분들 보면 육십부터 큰병부터 자잘한 지병 등장
    안아픈 분들도 아무 병명없이도
    여기저기 아프고 괴롭고 그러다가 칠십부터 빼박 노인.
    삶의 질로만 본다면 오십까지가 그나마 좀 좋고
    그후부턴 그저 노화만 남았죠.
    내발로 걸을수있는가 ? 내가 화장실 혼자 뒷처리 하나?
    그것만 놓으면 한 칠십 팔십 . 주변에선 그저 노인취급 하고
    어딜가든 무존재. 병풍같은 존재 .
    삶의 질 제외하고 그저 얼마나 오래사느냐가 중요한거면 무슨의미겠어요 남의손 빌려가며 요양원서 기저귀 찬 90살들 허다해요
    오래사는것만이 능사 아니네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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