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미역무침.. 너무 맛있어요
양념도 간단해요 마늘 안 넣고 소금, 액젓(중요), 설탕 약간, 식초 약간
빠락빠락 무치고
저희 시댁(부산)은 배를 넣어요
마지막에 배 넣고 훌렁훌렁 섞기만 하면 끝이에요
시집가서 시어머니가 해주셔서 처음 먹었는데
미역을 데쳐서 초장 찍어 먹는건줄 알았는데
갯내나는 생미역이 그렇게 맛있는건줄 첨 알았네요….
1. ㅇㅇ
'22.4.9 12:43 PM (121.190.xxx.178)그 냄새를 갯내라 하는군요
부산이 고향인 이웃이 해준 음식인데 전 그냥 초고추장에 무쳐먹어야지 안되겠더라구요
또 하나 방아잎부침개
귀한 음식인건 알겠는데 음식의 향 장벽이 너무 크더군요2. 사투리
'22.4.9 12:51 PM (122.254.xxx.111)뻐등뻐등한거ᆢ이거 사투리인가요?
난 바로 알아듣겠는데 갱상도라 ㅋㅋ
물미역 뻐등한거 바락바락 씻어야되죠ᆢ?
액젓넣고 해봐야겠어요3. 아니요
'22.4.9 12:53 PM (116.46.xxx.87)저희 어머니가 많이 씻으면 바다냄새 다 날라간다고 많이 씻지 말라셨고 무칠때는 낭창낭창 해지게 무치라고 하시더라고요..
4. 잼난다
'22.4.9 12:53 P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뻐등뻐등 바락바락
의태어의 세계5. 잼난다
'22.4.9 12:54 PM (175.114.xxx.96)뻐등뻐등 뻐락빠락 훌렁훌렁
6. 잼난다
'22.4.9 12:54 PM (175.114.xxx.96)오,,,낭창낭창...ㅎㅎ 이건 호리낭창 아가씨 허리만 있는 주 알았는데
미역님도 낭창낭창 하군요
의태어의 세계7. 이게
'22.4.9 12:54 PM (116.46.xxx.87)빠락빠락 무치는 거랑 바락바락 무치는건 다르잖아요
느낌 아니까~~~8. 저도
'22.4.9 12:56 PM (116.46.xxx.87)낭창낭창의 뜻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요리할때는 보드랍게 하라는 뜻인것 같고..
착착 앵겨붙고 프랜들리한 사람한테도 성격이 낭창낭창 하다고 하대요…9. 00000001
'22.4.9 12:57 PM (116.45.xxx.74)저는 식초 안넣고 청량고추 팍팍,참기름,고춧가루 넣어서 무쳐먹어요
미역 한묶음도 앉은자리에서 뚝딱10. 글에서
'22.4.9 1:13 PM (117.111.xxx.252)바다냄새나요ㅋㅋ맛있겠다
11. ㅇㅇ
'22.4.9 1:21 PM (116.46.xxx.87)생미역을 매콤하게도 무쳐드시는군요.. 해봐야겠어요~~~
12. ㅋㅋ
'22.4.9 2:4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낭창낭창 나뭇가지 끝에
앉아 있는 참새 한 마리~~
미역무침 읽는데 난데없이 동요도 생각나네요13. ...
'22.4.9 3:01 PM (180.68.xxx.100)생미역 무침 맛있겠다.
14. pianochoi
'22.4.9 5:00 PM (112.160.xxx.109)생미역 맛있겠다
15. 저는
'22.4.9 8:37 PM (39.124.xxx.185)생미역을 소금으로 바락바락 치대서 너무 많이 씼었더니 미역이 너덜너덜
다음부턴 좀 덜 씻으려구요 바다냄새 좀 나게요16. 생미역무침
'24.6.2 3:44 PM (211.203.xxx.240)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