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맥모닝 종종 사와서 먹었거든요.

[음]

주말 아침에 일찍 눈뜨면 맥모닝 사다 먹는게 나름 쏠쏠한 재미였어요.
반드시 세트로 먹어요.
해시브라운을 포기할 수 없기에...

그러다 해시브라운을 사다가 내가 직접 해먹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때 깨닫게 되었어요.
'아... 나는 해시브라운때문에 맥모닝을 먹는거였구나...'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몇 번 해먹었는데 그 맛이 안나요.
분명 잘 튀겨졌고 기름도 더 깨끗한거 썼는데.
역시 사다 먹거나 남이 해준게 아니니 맛이 없음.


그래서 이젠 주말에 맥모닝 자체가 별로 떙기질 않아요.
아마도 세 달 정도는 먹고싶다는 마음이 안 들 듯.

샌드위치 재료를 검색중입니다.

[튀겨도]

집에서 시판 맛이 안나는건
그냥 식용유에만 튀기는게 아니라서예요
팜유 섞습니다 그들은

[그니까요]

절대 그 바삭고소한 맛이 안나요ㆍ
어째튼 맥모닝은 2~3주에 한번 정도 먹어요.

[..]

해시브라운 너~~무 짜요.

[갑자기]

맥모닝은 먹고싶고
나가긴 귀찮고

[씽씽e]

노브랜드 해시브라운은 맛없고 홈플껀 맛나요. 작은 후라이팬에 2개나3개 넣고 절반 높이정도로 기름 넣어서 양면 넉넉히 튀기면 비슷한 맛 나요. 생각보다 오래 튀겨야 맛나요

[..]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세요. ^^

[…]

기름냄새 맡기 시작하면서부터 입맛이 떨어져서그렇죠 아무래도 ㅠㅠㅋㅋ